안녕하세요 공식 블로그의 행복한:D입니다.
올해도 어느덧 보름 정도 밖에 남지 않았는데요. 생각해보면 16년이 정말 빨리 지나간 것 같아요. 여러분들께서는 어떠셨나요?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서 앨범이나 사진첩에서 사진을 한 장씩 들여다 보면 어디서 찍었는지 어디서 무엇을 했는지 생각나기 마련입니다. 이렇듯 사진은 우리의 기억을 그때, 그곳, 그 시간으로 되돌려 주는 역할을 하기도 하는데요. 좋은 기억으로 남았던 시간인 만큼 사진도 예쁘게 남는다면 더욱 좋겠죠?
겨울에는 어떤 곳이 사진 찍기에 좋을까요? 오늘은 겨울철 사진찍기 좋은곳, 연인과 가족과의 추억을 예쁘게 남길 수 있는 추천 장소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함께 볼까요?
사진찍기 좋은곳 – 전북 무주군 덕유산 국립공원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사진찍기 좋은곳은 전라북도 무주군에 위치한 덕유산 국립공원인데요. 이곳은 겨울철 눈이 쌓이는 시기에 아주 멋진 절경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이 곳은 1975년에 처음으로 국립공원 지정이 되었는데요. 제 10호 국립공원이라고 합니다.
국립공원 내부에는 구천동의 제 32경으로 꼽히는 백련사와 안국사 등의 사적이 있는데요. 백련사는 900m 고도 지점에 위치한 절로써, 신라 때 창건되었어요. 하지만 임진왜란과 6.25 전쟁으로 인해 소실되었다가 이후에 다시 복원시켜 놓은 절입니다. 이곳 덕유산은 곤도라를 타고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한데요. 대부분 덕유산을 주말에 이용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주말에 갈 경우 사람들이 많아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있는데요. 스마트폰으로 사전예약이 가능하니 미리 알아보고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당일 예약도 가능한 점 참고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또한, 덕유산을 처음 방문하는 분들이라면 어디서 사진을 찍어야 예쁘게 나올지 고민인 분들이 많을 텐데요. 덕유산에서는 눈이 왔을 경우 눈꽃이 굉장히 인기가 좋습니다. 따로 목적지를 정해놓고 가지 않아도, 길을 걷기만 해도 다니는 곳마다 예뻐서 사진찍기 좋은곳이랍니다.
사진찍기 좋은곳 – 전라남도 담양군 죽녹원
‘역린’, ‘간신’, ‘협녀’, ‘봉이 김선달’, ‘밤을 걷는 선비’ 이 영화나 드라마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죽녹원’에서 촬영되었다는 것인데요. 많은 영화와 드라마의 촬영지로 이용된 만큼 화면에 담긴 모습이 아름답겠죠? 전라남도 담양군에 위치한 죽녹원은 대나무 숲으로 굉장히 유명한 곳인데요. 2003년에 개원해서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랍니다.
이곳에서는 총 2.2KM의 산책로를 따라 엄청 많은 대나무들을 볼 수 있는데요. 약 16만㎡에 달하는 대숲에 대나무들이 깔려 있습니다. 겨울철에도 꿋꿋하게 뻗어나가는 대나무들을 볼 수 있고, 생태전시관, 인공폭포, 생태연못 등 여러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또한 야간에도 이곳을 거닐 수 있도록 조명을 설치하여 방문객들에게 많은 편의를 제공하고 있어요.
이곳이 영화나 드라마 촬영지라고 알려지면서 요즘에는 많은 사람들이 죽녹원에 방문을 하는데요. 눈이 온 후 쌓일 때에는 눈 위로 높게 뻗은 대나무가 아름다워 사진찍기 좋은곳으로 소문난 곳입니다.
죽녹원을 가는 길이라면 담양의 메타세콰이어길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담양에서 순창으로 이어지는 24번 국도에 위치한 이 메타세콰이어길은 1972년 가로수 조성 시범사업을 하면서 약 9KM에 달하는 길에 묘목을 심어 지금까지 아름다운 모습을 유지하고 있어요. 이 나무는 마지막 빙하기 이후 사라졌다가 화석으로 발견되어 지금 많은 곳에서 가로수로 사용되고 있는데요. 평균 높이 35m, 지름 2m에 달하는 큰 나무들이 줄지어 이곳을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겨울철에는 이렇게 눈이 가득 쌓여서 예쁜 광경들을 이루고 있어요.
원래는 차가 다니는 도로였지만, 길 끝부분을 옆의 새 도로로 이어 지금은 사람들도 걸을 수 있는 거리가 되었습니다. 가로수가 줄지어 선 이곳에서 멋진 사진 한 장 남기는 것은 어떨까요?
사진찍기 좋은곳 – 대관령 양떼목장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사진찍기 좋은곳은 대관령 양떼목장입니다.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에 속한 이곳은 우리나라 최대의 풍력발전소로도 유명한 곳인데요. 언덕 능선에 자리잡은 대형 발전소들이 많은 곳에 자리잡고 있답니다. 대관령 양떼목장은 구 영동고속도로 옆에 바로 위치해 있는데요. 대관령은 특히 눈이 많이 오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기 때문에 눈 쌓인 설경을 자주 볼 수 있는 곳 중 하나입니다.
대관령 양떼목장은 2천 헥타르의 넓은 초원지대를 가진 곳으로 몽골처럼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상케 하는데요. 덕분에 많은 영화, 드라마, 뮤직비디오 등의 촬영장소로 이용되는 곳입니다. 또한, 능선에 올라 아래를 내려다 보며 찍은 사진들은 마치 전문 사진작가가 찍은 것처럼 예쁜 사진이 됩니다. 어디에서 찍어도 멋진 사진과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대관령 양떼목장에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겨울철 촬영 준비물은 무엇이 있을까?
다른 계절과는 다르게 겨울철은 환경이나 날씨에 많은 영향을 받는데요. 겨울철 촬영을 할 때 꼭필요한 준비물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함께 알아볼까요?
1) 기본적인 촬영 준비물
멋진 사진은 어떻게 완성이 될까요? ‘멋진 사진은 DSLR이나 미러리스로 완성이 된다’ 라는 말이 있지만, 잘못 알려진 사실입니다. 요즘에는 스마트폰 카메라를 사용해도 충분히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가족이나 친구 등 여러 인원이 함께 여행에 간다면 서로 사진을 찍어주기에 좋겠지만 혼자 간다면 찍어줄 사람이 없어 셀프 카메라 모드로 찍는 일이 많은데요. 이럴 경우를 대비해 삼각대, 셀카봉이나 블루투스 리모콘을 따로 가져가서 함께 찍는 것을 추천해드려요.
2) 추위를 막아줄 방한용품
겨울철 촬영에는 날씨가 많은 영향을 미치는데요. 촬영 중 조금만 추워져도 빨리 숙소로 돌아가고 싶고 주머니에 금방 손을 넣게 됩니다. 이럴 경우를 대비해서 따뜻한 옷과 장갑 그리고 핫팩 등을 챙겨 추위에 대비하는 것이 좋아요.
또한, 눈이 많이 온 지역을 방문할 경우 높이 쌓인 눈 때문에 발이 푹푹 빠지게 되는데요. 이럴 경우 신발과 양말이 젖어서 동상에 걸리기 쉽습니다. 이런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여분의 신발과 양말 혹은 신발을 감쌀 수 있는 방수 포를 가져가서 동상을 예방하는 것이 좋아요.
지금까지 사진찍기 좋은곳과 촬영 시 필요한 준비물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남는 것은 사진이더라’ 라는 말이 있듯이 그때, 그 시간, 그 장소에서 누군가와 찍었던 사진을 한 장씩 들여다 보면 기억들이 새록새록 되살아나게 되는데요. 좋은 기억 오래 간직하실 수 있도록 겨울철 가족과 연인과 함께 좋은 기억을 사진 한 장으로 남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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