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지수? 코스피지수? 헷갈리는 여러 지수의 의미

                                      

안녕하세요 공식블로그의 행복한:D입니다.

경제 뉴스를 보면 쏟아지는 ‘지수’들. 다우지수, 코스피지수, 코스닥지수 등 뉴스 내용을 보고 예상해볼 뿐인데요. 코스피, 코스닥은 한국의 종합주가지수이고, 다우존스지수나 나스닥지수, 니케이지수 등은 글로벌 종합주가지수를 뜻합니다. 한 주식 전문가는 주식 투자의 첫 걸음이 ‘주식 용어’를 완전히 파악하는 것이라고 했는데요. 오늘은 경제 뉴스를 좀 더 빠르게 이해하기 위해 알쏭달쏭 헷갈리는 각종 지수의 의미와 차이 등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1) 미국의 종합 주가 지수 : 다우지수 (Dow Jones Index)

                               

                           

뉴스에서 많이 접하기 쉬운 다우지수란 다우존스 평균산업지수를 일컫는 용어로, 미국의 다우존스사가 뉴욕증권시장에 상장된 우량기업 주식 30개 종목을 표본으로 시장가격을 산출하여 평균을 내는 세계적인 주가지수입니다. 다우지수는 시가 총액이 아닌 ‘주가 평균 방식’으로 계산되기 때문에 지수가 왜곡될 수 있고, 30개 기업의 주식 종목으로 구성하기 때문에 기업들의 가치를 대표할 수 있는지에 대해 꾸준히 논란이 있어왔다고 해요. 하지만 미국증권시장의 동향 및 시세를 파악하는 대표 주가지수로, 세계 주식 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답니다.

                                   

                                          

(2) 미국의 종합 주가 지수 : 나스닥지수

(NASDAQ, National Association of Securities Dealers Automated Quotations)

                                          

                                

나스닥이란 1971년 첫 거래가 시작된 미국의 장외 주식 시장으로, 세계 각국 장외 주식시장의 표본이 되고 있는 미국의 특별 주식 시장을 뜻합니다. 나스닥 시장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애플 등이 등록되어 있으며 회사 설립초기 적자를 기록하는 기업들도 주식 시장에 쉽게 들어올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나스닥지수는 나스닥 시장에 등록된 5,000여개의 주식을 가중 평균하여 구하는 지수랍니다. 

                       

                             

(3) 한국 종합 주가 지수 : 코스피지수 (KOSPI, KOrea composite Stock Price Index)

                                   

                                            

코스피지수는 국내 종합주가지수로,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종목들의 주식 가격을 종합적으로 표시한 수치입니다. 코스피지수는 시장 전체 주가 움직임을 측정하는 지표로 이용 되고 있는데요. 코스피지수의 정확한 의미는 증권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상장기업의 주식 변동을 기준시점과 비교시점을 비교하여 작성한 지표입니다. 증권시장에 상장된 전 종목을 대상으로 산출되며, 산출방법은 종합주가지수 = 비교시점의 시가총액 / 기준시점(1980년)의 시가총액×100으로 계산하는데요. 코스피지수는 경제 불황이 되면 떨어지고 이는 국내 증시에 상장된 기업 가치도 하락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4) 한국 종합 주가 지수 : 코스닥지수

(KOSDAQ, KOrea Securities Dealers Automated Quotation)

                           

코스닥이란 코스닥 위원회가 운영하는 장외거래 주식시장을 일컫는 말로, 미국 나스닥과 유사한 기능을 하는 중소 및 벤처기업을 위한 주식시장을 뜻합니다. 즉 코스닥지수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기업의 주식 가격에 주식수를 가중 평균한 시가총액지수로, 코스닥 시장 전체의 주가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투자분석지표를 뜻합니다.

                                

                                     

(5) 일본 종합 주가 지수 : 니케이지수 (日経平均株価)

                                        

니케이지수는 일본의 경제신문사가 발표하는 다우식 주가지수로 가격가중평균 방식을 따릅니다. 도쿄증권거래소 상장 주식 가운데 유동성 높은 225개 종목을 대상으로 산정한다고 해요.

                                     

                                                          

이 외에 글로벌 종합주가지수로 미국의 국제적 신용평가회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사가 발표하는 주가 시장 중 S&P 500지수는 증권시장 상황을 잘 반영하고 있어 신뢰도가 높으며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 홍콩의 홍콩항셍지수도 대표적인 글로벌 종합주가지수라고 해요. 주가지수는 평균적으로 주식가격이 상승했지 하락했는지 보여주는 지표로 이용되는 만큼, 기업의 영업실적 및 경제활동의 활발한 정도에 대해서도 파악할 수 있답니다. 즉 주가지수 변동이 국가의 경제 상황을 판단할 수 있는 좋은 지표가 될 수 있다는 것이죠. 헷갈렸던 주가지수들, 이제 조금 정리가 되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