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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질이 자산이 되다! 경제 관점으로 본 팬슈머

 

팬슈머에 대해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팬슈머란 팬(Fan)과 소비자(Consumer)의 합성어로, 상품이나 브랜드의 생산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소비자를 말하는데요. 팬슈머는 그들이 지지하는 상품이나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비판하는 동시에 새로운 의견을 제시하는 능동적인 존재입니다. 최근 이와 같은 팬슈머들이 늘어남에 따라 경제적 관점에서도 ‘팬슈머’에 대한 다양한 시각이 나오고 있는데요~ 지금부터 이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2020년 10대 소비트렌드! 팬슈머

 

 

팬슈머의 다른 말은 ‘매우 적극적인 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20년을 이끌 트렌드 중 하나로도 뽑힌 ‘팬슈머’는 소비자들이 주어진 제품을 ‘소비’하는 것에서 제품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관여’를 끌어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일찍이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팬슈머의 영향력은 막강한데요, 이제 타 업계에까지 그 영향력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하철역을 지나다 보면 팬들이 가수를 응원하는 전광판 광고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팬이 자신들이 좋아하는 가수나 배우를 지하철역 전광판에 광고하는 것, 또는 좋아하는 캐릭터나 연예인 등의 굿즈 ∙ 브랜드를 만드는 것은 모두 팬슈머의 활동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들은 점차 경제의 주축으로 우뚝 서며 마케팅∙ 비즈니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을 하고 있죠.

 

 

앨범 투자부터 콘서트까지, 팬슈머의 힘

 

 

혹시 ‘달빛천사’에 대해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달빛천사는 일본 애니메이션으로, 2004년 한국에서 방영되어 큰 인기를 누렸는데요. 인기를 누린 가장 큰 이유는 스토리보다도 성우들의 목소리와 OST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달빛천사 내 수록곡 중 대부분은 정식 발매가 이루어지지 않아 듣고 싶어도 들을 수 없었어요.

 

그러나 달빛천사 주인공의 성우 역을 맡았던 성우 이용신씨의 팬심으로 달빛천사 OST가 정식 발매되었습니다. 그는 달빛천사의 국내 방영 15주년을 기념해 OST 발매에 대한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했죠. 달빛천사는 이로 인해 26억 원을 훌쩍 넘는 후원 금액을 거두어드렸는데요. 이는 예상 펀딩 금액 3,300만 원을 훨씬 넘긴 거액이었습니다. 이용신 씨는 펀딩 인기에 힘입어 2019년 말에 개인 콘서트를 열게 되죠. 이 사례는  팬덤의 힘으로 곧바로 사업 제작까지 이루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에요.

 

 

돌아온 배배! 팬들의 요구로 식품업계는 재출시 바람

 

 

식품업계에 재출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오리온은 소비자의 요청에 힘입어 ‘돌아온 배배’를 7년 만에 재출시 했습니다. 이로 인해 오리온 고객센터는 하루에도 수십 건의 문의를 통해 돌아온 배배에 대한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해요. 또한 갸또와 치킨팜 등의 스낵류들은 팬덤의 힘을 얻어 재수요를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또한 롯데리아도 라이스버거 ∙ 오징어버거를 다시 출시했는데요. 단시간에 250만 개 이상이 판매되면서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어요. 이처럼 과거 향수를 불러일으키면서도 마니아 팬덤을 갖고 있던 식품들은 잇달아 재출시됨에 따라 고객의 파워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2020 소비트렌드 중 하나인 ‘팬슈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팬슈머는 더 이상 단순한 유행이 아닌데요. 지속 가능한 팬덤의 소유가 기업의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지금, 팬슈머의 자발성은 이제 브랜드와 팬덤 간의 파트너십으로 이어질 만큼 강한 영향력을 끼칩니다. 앞으로 팬슈머의 어떤 소비가 경제적 효용으로 이어질지 기대가 되네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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