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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랑이야기/트렌드&라이프

가정의 달 5월에 보는 <가족사랑 고전 영화 추천 4>

 

최근 실내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평소 보고 싶은 드라마나 영화를 찾아보곤 하는데요. 오늘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보기 좋은 고전 영화 4편을 추천해 드리려고 합니다. 오늘 저녁 가족과 함께 가족사랑을 느낄 수 있는 영화 한 편 어떠세요?

 

 

| 일곱 살 아버지의 가족 지키기 <아이 엠 샘>

 

출처 : Daum 영화


아이 엠 샘(I Am Sam)은 2001년에 개봉한 영화로 순수한 가족사랑을 느낄 수 있는 영화입니다. 일곱 살 아이의 지능을 가진 ‘샘 도슨’은 버스정류장 옆 커피 전문점에서 일하며, 딸 ‘루시’를 키웁니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행복했던 그의 가정에 사회 복지 기관 전문가가 이들 사이에 끼어들게 되며 어려움이 시작되는데요. 루시가 일곱 살이 넘게 되면 샘이 루시를 정상적으로 부양할 수 있는지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만일 샘이 그의 양육 능력을 입증하지 못하면 루시는 다른 가정으로 입양되어야 했죠.

 

이에 방법을 찾던 샘은 변호사 ‘리타 해리슨’을 찾아가는데요. 리타와 샘의 친구들은 샘이 딸과 함께할 만한 자격이 있다는 것을 확신시키기 위해 함께 싸웁니다. 이 과정에서 평범한 가족의 관계를 지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그리고 진정한 가족의 사랑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알 수 있어요. 특히 샘과 루시가 서로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나타나는 장면들은 언제 봐도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 음악이 찾아준 가족 <어거스트 러쉬>

 

출처 : Daum 영화

 

어거스트 러쉬(August Rush)는 2007년 개봉한 영화로, ‘음악’이 매개가 되어 고아가 된 주인공이 다시 가족을 찾는 감동적인 영화입니다. 밴드 가수이자 기타리스트인 ‘루이스’와 촉망받는 첼리스트인 ‘라일라’ 가 첫눈에 사랑에 빠져 하룻밤을 보고 아이를 가지는데요. 라일라는 끝까지 아이를 지키고 싶었지만 엄격한 집안에 자란 그녀는 아버지가 다른 곳에 아이를 몰래 보육원에 보내 아이를 잃게 됩니다.

 

그렇게 보육원에 위탁된 아이 ‘에반(어기)’는 천재적인 음악성을 지니고 있는데요. 눈을 감으면 세상의 모든 소리가 ‘음악’처럼 들린다는 대목은 음악에 대한 어기의 순수한 열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부모님을 만나기 위해 탈출하는 과정에서 발견한 자신의 음악 잠재력으로 그 재능을 알아본 사람들에 의해 어기는 음악으로 부모님과 점점 더 가까워집니다.  <어거스트 러쉬>는 이 세 사람의 변치 않은 사랑과 믿음, 그리고 음악이 만들어낸 기적 같은 감동을 담아낸 영화로 서로의 존재도 알지 못하지만, 음악에 대한 확고한 믿음으로 이어져 있는 이들이 마치 마법처럼 만나게 되는 과정이 흥미롭습니다.

 

서로 다른 공간에 있는 루이스와 라일라의 기타연주와 첼로연주가 교차로 보이다 어느 순간 하나가 되어 완벽한 하모니를 이루는 장면은 둘의 애틋한 감정을 배로 만들어요.  어거스트 러쉬는 스토리가 주는 감동과 함께 락과 오케스트라의 조화를 이루는 음악도 아름다운 영화로 추천해 드려요.

 

 

 

 

 

| 전쟁 속에서 희망을 가르쳐준 아빠 <인생은 아름다워>

 

출처 : Daum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Life Is Beautiful, La vita è bella)는 1999년에 개봉한 영화로 이탈리아계 유대인과 그의 가족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이탈리아의 유명한 코미디 배우가 감독을 맡은 영화로 전쟁의 비극을 감동적인 코미디로 풀어냈는데요. 로마에 갓 상경한 시골 총각 ‘귀도’는 운명처럼 만난 여인 ‘도라’에게 첫눈에 반해 결혼하여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아들 ‘조수아’를 얻게 됩니다.

 

하지만 조수아의 다섯 살 생일에 갑작스레 집에 들이닥친 군인들은 귀도와 조수아를 수용소행 기차에 실어버리고, 소식을 들은 도라 역시 기차에 따라 오릅니다. 귀도는 겁먹은 아들을 달래기 위해 나치의 수용소 생활을 ‘단체게임’이라 속이고 1,000점을 따는 우승자에게는 진짜 탱크를 준다고 말하는데요. 삶과 죽음을 오가는 비극적 상황 속에서도 아들에게 기쁨을 주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유쾌하면서도 굉장히 슬프게 다가옵니다.

 

이 영화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처참한 유대인 수용소 안에서 사랑하는 가족을 지켜낸 아버지 귀도의 놀라운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웃음과 함께 감동을 느끼고 싶을 때 추천해 드려요.

 

 

 

 

 

| 반려견도 소중한 가족임을 느끼는 <하치 이야기>

 

출처 : Daum 영화

 

하치 이야기(Hachi)는 2010년에 개봉한 영화로 강아지 ‘하치’에 대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입니다. 대학교수인 ‘파커’는 퇴근길 기차역 플랫폼에서 길 잃은 강아지를 발견하고 ‘아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하치’라는 이름을 붙여 강아지를 키우게 됩니다. 하치는 주인을 따라 아침이면 출근길을 배웅하고 저녁이면 그 기차역에서 주인을 마중하기를 하루도 거르지 않았는데요. 파커 교수는 그런 하치를 더욱 아끼게 됩니다. 어느 날 파커가 강단에서 강연 중 쓰러지고 하치는 오지 않는 주인을 매일같이 기다립니다.

 

이 영화는 일본의 한 교수와 강아지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는데요. 출퇴근길 항상 동행하던 하치가 어느 날 뇌졸중으로 사망한 주인을 10년이 되도록 기다립니다. 이 사실을 안 교수의 제자가 신문에 기사화하여 세상의 관심을 받고 하치의 충성심을 기리고자 3개의 동상을 세웁니다.

 

원작은 1987년에 일본에서 처음 만들어졌고 <하치이야기>는 그 작품의 리메이크작인데요. 이번에는 현대적인 배경으로 재구성하여 동물과 인간의 시선을 교차 편집하는 세심한 관점이 인상적입니다. 특히 ‘하치’역을 맡은 6개월이 넘는 연기 훈련을 결과 눈빛과 표정만으로 언제나 한결같이 주인을 기다리는 충견을 훌륭하게 연기해 냈죠. 강아지와 인간의 교감에서는 또 다른 순수함과 진실성이 묻어나기 때문에 반려견 또한 소중한 가족임을 느끼는 영화입니다.

 

 

 

 

지금까지 가족사랑을 느낄 수 있는 고전 영화 4편을 소개해드렸어요. 가슴 따뜻한 가족영화도 보고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죠. 지금 옆에 있는 가족에게, 혹은 잠시 떨어져 있는 가족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어떤가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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