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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랑이야기/트렌드&라이프

올여름 시원한 인테리어! 우리 가족 홈 스타일링 팁 3

 

 

꽃샘추위도 잠시, 벌써 20도를 웃도는 여름이 시작되었습니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여름 인테리어로 답답한 실내 분위기를 전환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여름 분위기 물씬 풍기는 인테리어 아이디어로 우리 가족 인테리어 시작해보아요~

 

 

 

|  소품 활용하기

 

각 계절의 분위기에 맞는 소품 배치는 가장 간단하게 시작할 수 있는 홈 스타일링 팁입니다.  ‘여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무엇인가요? 가장 상징적인 아이템으로 여름 공간을 연출해보세요.


 

 

‘여름’하면 바다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시원한 해변이 떠오르는 아이템인 조개를 이용해 다양한 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조개를 꿰어서 조개 모빌을 만들 수 있는데요. 특히 여러 줄을 만들어 침실과 활동 공간을 분리하는 발을 만들어 연출하는 것도 좋아요. 가랜드를 만들어 벽에 걸면 텅 빈 벽이 입체적으로 보여요.

 

 

 

 

조개를 걸 곳이 마땅하지 않을 경우 유리병에 약간의 모래와 함께 조개를 넣어서 장식품으로 사용하는 것도 바다의 느낌을 잘 살려줍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캔들 중에는 조개 껍데기가 장식된 것도 있으니 참고해보세요.

 

 

 

파릇파릇한 풀잎은 기분을 상쾌하게 만듭니다. 키우기도 쉽고 미세먼지를 잡아 공기를 정화하는 효과까지 있는 플랜테리어(plant+interior) 식물은 여름철 인기 인테리어 소품인데요.

 

 

‘야레카 야자’는 나사에서 연구한 공기정화 식물 1위를 차지한 식물로 가습효과가 뛰어나 에어컨으로 건조해지는 여름 실내에 최적입니다. 적절한 습도는 체감온도를 낮추어 주는데요. 야레카 야자는 하루 약 1L의 수분을 배출한다고 하여 천연 가습기라고도 불려요. 또한 각종 실내 유해성분과 냄새도 잡아줍니다. 야자의 특성상 추위에 약해 따뜻하고 햇볕이 잘 드는 창가에 위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선인장’의 경우 무관심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할 정도로 관리가 손쉬운 식물인데요. 선인장은 겨울에는 습기 발산으로 가습효과를, 여름에는 증산작용으로 실내온도를 낮추어 줍니다. 건조한 환경에 적합한 선인장이라서 고온 다습한 한국의 여름철에 더욱 관리하기 쉬워요.

 

 

 

| 패턴 활용하기


시각적으로 시원함을 느끼더라도 체감온도가 떨어진다고 하는데요. 그린이나 블루 같은 차가운 계열의 색깔들을 이용하면 집 전체가 시원해 보일 수 있습니다. 색의 선명한 대비를 기본으로 하여 페인팅으로 벽 색깔을 바꾸어 보거나 큼지막한 패턴을 사용해주면 확 트인 시원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우리 집을 휴양지 분위기로 바꿔보고 싶다면? 식물의 모양을 이용한 보태니컬(Botanical) 패턴이나 열대의 느낌을 풍기는 트로피컬(tropical) 패턴을 추천해 드려요. 큼직하고 생기 있는 색색의 패턴들이 시원한 분위기를 자아내는데요.

 


가장 간단하게 바꿔볼 수 있는 것은 쿠션입니다. 거실에 보태니컬 패턴 쿠션 한두 개만 놓아도 휴양지의 여유로운 느낌이 물씬 나는데요. 화이트, 그린 계열의 무지 쿠션과 함께 섞으면 과하지 않고 멋스러운 홈 스타일링이 가능합니다.

 

 

 

보태니컬 패턴의 액자를 사용하면 시원한 느낌이 한층 업그레이드됩니다. 인터넷상에서 마음에 드는 보태니컬 패브릭 원단을 사 액자 크기에 맞게 넣어주세요. 패브릭 포스터를 구매해 마음에 드는 곳에 전시할 수도 있습니다.

 

 

 

스트라이프 패턴은 길쭉길쭉한 모양이 답답하지 않고 활발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시원한 공간을 연출해 줍니다. 특히 블루와 화이트를 바탕으로 한 스트라이프 패턴은 여름철 스테디셀러 패턴이죠.

 

 

큰 패턴이 부담스럽다면 작은 소품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스트라이프 패턴이 들어간 식기류, 테이블 매트로 식사 공간을 시원하게 바꿔보세요. 욕실 분위기 전환이 필요하다면 스트라이프 패턴 수건을 걸어놓는 것만으로도 분위기 전환이 가능해요.

 

 

 

 

좀 더 과감한 변화를 시도한다면 러그, 포인트 벽지, 침구류, 커튼에 스트라이프 패턴을 더해보세요. 여름의 시원한 느낌을 강조하고 싶다면 파란색과 흰색의 조합을, 사계절 내내 사용해보고 싶다면 회색 계열의 스트라이프 패턴으로 연출해보세요.

 

 

 

| 소재 활용하기

 

라탄 소재는 사계절 내내 머스트 해브(MUST HAVE) 아이템인데요. 통풍에도 탁월하고 몸에 붙지 않아서 여름과 특히 더 어울리죠. 자연친화적인 소재로 휴양지 분위기가 물씬 나는 소재입니다.

 

 

라탄은 초록색 식물과 함께 배치하면 시원한 느낌을 주는데요. 앞서 알려드린 플렌테리어 식물을 놓아도 좋고, 식물 키우기가 부담스럽다면 보태니컬 패턴이 들어간 소품을 활용해보세요. 최근에는 인조 식물과 함께 배치하는 것도 인기입니다.

 

 

 

 

라탄은 다양한 변신이 가능한 소재인데요. 최근에는 라탄으로 만들어진 갓을 씌운 조명이 인기를 끌고 있어요. 그 외에도 라탄 수납장, 라탄 박스, 라탄 발 등 라탄으로 만들 수 있는 것들은 무궁무진합니다. 특히 무거운 느낌이 드는 카펫이나 러그 대신 라탄으로 만든 깔개를 깔아주면 푹신푹신하면서 시원한 감촉이 기분을 좋게 합니다.

 

 

 

 

여름이 오면 가장 먼저 바꾸는 것이 ‘이불’인데요. 겨울의 포근한 극세사 이불은 여름 인테리어와는 다소 맞지 않겠죠. 우리 집 침실 분위기를 바꾸어줄 대표 소재로 ‘린넨’을 꼽을 수가 있는데요.

 

 

린넨은 면보다 빠르게 땀을 흡수 · 건조 시키는 효과가 있어요.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 베스트 아이템이죠. 또한 특별한 패턴 없이도 시원한 느낌을 주는데요. 침대 커버나 베개를 화이트, 블루 계열로 배치하면 시각적인 효과를 더 누릴 수 있어요.

 

 

 

 

쉽게 바꿀 수 없는 가죽 소파 같은 재질의 경우에는 린넨 천을 덮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좀 더 확실한 분위기 전환을 하고 싶다면 커튼을 린넨 소재로 변경해줄 수 있는데요. 바람이 잘 통하고 하늘하늘 휘날리는 모습이 시원한 느낌을 줍니다. 얇은 소재에 비침이 걱정된다면 린넨 커튼을 한 겹 더 겹쳐서 레이어드 해도 좋아요~

 

 

 

지금까지 여름철 인테리어 팁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 외에도 대리석, 유리, 메탈 같은 차가운 소재를 사용해 볼 수 있어요. 시각적으로 주는 이미지와 함께 실제 촉감도 차갑기 때문이죠. 또한 유광 소재는 반사되는 빛이 차가운 느낌을 주어 여름철 인테리어에 좋습니다. 우리 가족 분위기 전환을 위한 홈 스타일링 팁을 활용하여 올 여름도 시원하게 보내길 바랍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