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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랑이야기/트렌드&라이프

따뜻한 봄기운이 가족사진에 가득! 가족사진 촬영 팁

 

 

3월 다가오는 봄기운과 함께, 코로나 백신접종 시작·방역 지침 완화 등 희망적인 뉴스들이 들려오고 있는데요.

얼른 코로나19가 종식되어 가족과 함께 마음껏 봄나들이도 떠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오늘은 따뜻한 봄기운이 가족사진에 담을 수 있는 촬영 팁을 준비해보았는데요. 아름다운 봄날의 햇살, 꽃 그리고 가족의 추억을 사진으로 남겨보시길 바랍니다!

 

 

| 1. 봄빛으로 눈부시게 찍어 봄!

 

 

가족사진을 찍기 가장 좋은 때는 일몰 전의 늦은 오후인데요. 겨울보다 해가 긴 봄에는 오후 4시부터 6시가 좋습니다. 태양광이 사선으로 비춰 얼굴에 과한 그림자가 생기지 않고, 보정이나 연출 없이도 따뜻한 봄 분위기를 담을 수 있어요.

 

 

골든타임을 맞추지 못했거나 흐린 날씨 때문에 원하는 분위기가 사진에 담기지 않는다면, 색온도(WB)를 조절해 따뜻한 느낌으로 연출해 보세요. 카메라와 스마트폰의 WB 설정에서 ‘흐린날’ 또는 ‘노을’을 선택하거나 직접 캘빈(K)값을 높이면 따뜻한 느낌의 사진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 2. 사랑스러운 색들로 분위기 내 봄!

 

 

봄을 알리는 꽃들이 피는 3월! 대표적인 꽃으로 개나리와 산수유, 분홍빛의 진달래와 벚꽃을 꼽을 수 있는데요. 난색 계열의 두 색은 인물 사진은 분위기를 포근하고 따뜻하게 만들어 줍니다. 또한 나뭇잎과 새싹의 녹색은 인물 사진에 생기를 더하고 이목구비를 선명하게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

 

 

배경이 흐려지는 아웃 포커스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데요. 꽃과 잎의 형태가 흐려져 색이 더욱 강조되고 인물의 윤곽과 이목구비가 뚜렷하게 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사진을 감성적으로 연출할 수 있는 것이 매력이랍니다.

DSLR/미러리스 카메라로 촬영할 경우 망원 렌즈와 낮은 조리개 값을 활용하고 스마트폰에서는 인물 모드 또는 라이브 포커스 기능을 통해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 3. 자연스러운 연출로 영화처럼 담아 봄!

 

 

한껏 포즈를 잡고 찍는 가족사진도 좋지만, 봄 나들이와 소풍, 캠핑에서 가족들의 꾸밈없는 미소가 담긴 모습들을 사진에 남겨보시면 어떨까요?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는 자연스러운 연출하시면 더 재미있는 추억으로 남으실 거에요.

 

 

 

카메라와 거리가 멀어질수록 인물은 편안함을 느끼고 자연스러운 표정이 나오는데요. 이때 망원 렌즈를 활용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인물 촬영에 사용하는 85mm, 135mm 렌즈보다는, 장망원 렌즈인 70-200mm 또는 70-300mm 초점 거리를 변경할 수 있는 줌 렌즈가 유용합니다.

 

 

 

또는 뷰파인더나 화면을 보지 않고 셔터를 누르는 ‘노 파인더 샷’도 좋은데요. 삼각대나 테이블 위에 카메라를 고정시켜 가족들이 의식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블루투스 기능을 이용하면 카메라와 스마트폰을 직접 조작하지 않고 사진과 동영상을 찍을 수 있답니다.

 

지금까지 따뜻한 봄기운을 담을 수 있는 가족사진 촬영 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따사로운 봄 햇살이 쏟아지는 3월, 아름다운 가족사진과 함께 행복한 일들로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에도 알찬 소식으로 돌아오겠습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