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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랑이야기/참좋은 가족건강

계속되는 허리 통증, 척추관협착증을 의심해보자!

 

 


허리 통증이 심하다면 일반적으로 허리 디스크를 의심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허리 디스크와 더불어 허리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 있습니다. 바로 척추관협착증인데요. 허리디스크와 비슷한 면이 많아 혼동되기 쉽지만, 엄연하게 다른 질환이라고 해요. 주로 중 장년층에게 많이 발생하는 척추관협착증은 근육의 유연성이 떨어지는 겨울철에 더 악화되는 경우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척추관협착증은 어떤 질환이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살펴보도록 할게요.

 


척추관협착증의 원인 및 증상

 

 

 

<이미지 출처: 국가건강정보포털>

 


척추관협착증은 이름 그대로 척추관이라는 신경 통로가 좁아져 허리 통증 및 엉덩이, 종아리, 발끝에 통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척추관협착증이 생기는 가장 큰 원인은 바로 노화인데요. 나이가 들면 디스크의 수핵이 노화되어 딱딱해지면서 척추 뼈 밖으로 튀어나올 만큼 부풀어 오릅니다. 이로 인해 척추를 감싸고 있는 관절이나 인대도 점점 두꺼워져서 신경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지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주로 50~60대의 중 장년층에게 많이 발생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허리를 많이 쓰거나 오랜 시간 잘못된 자세를 유지할 경우 발생할 확률이 크다고 해요.

 

 

 

 


허리디스크 환자의 경우 허리와 다리 통증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요. 척추관협착증 환자는 허리보다 양쪽 다리의 통증이 심하게 나타나며, 중증일 경우 10분도 제대로 걷기 힘들 정도라고 합니다. 또한, 허리 통증에도 차이점이 나타나는데요. 허리디스크는 허리를 굽힐 때 통증이 심해지고 허리를 펴면 통증이 줄어드는 반면척추관협착증의 경우 허리를 앞으로 굽힐 때는 별다른 통증을 느끼지 못하지만 뒤로 젖힐 때 통증이 심해지는 것이 특징이에요.


또한, 누워 있다가 일어나는 것은 어렵지만 일단 움직이기 시작하면 허리가 점차 부드러워 지고 다리가 저리고 감각이 둔해진다고 하니 혹시라도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분이라면 척추관협착증을 의심해 보세요.



척추관협착증의 치료방법

 

 




척추관협착증의 치료에는 비수술적 치료방법과 수술적 치료 방법이 있습니다. 발생 초기에 빨리 병원을 찾는다면 비수술적 치료로도 충분히 호전될 수 있는데요. 적절한 운동과 물리치료, 요추 보조기, 비스테로이드성 소염 진통제, 항우울제, 비강 분무 칼시토닌 등 다양한 약물 치료와 경막 내 스테로이드 주사, , 초음파, 전기 자극 치료, 열 치료 등 다양한 방법이 사용됩니다.

 

한편 신경 증상이 악화되거나 보존적 치료로 통증이 완화되지 않는 경우, 지속적인 장애나 일상 생활에 제한이 많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추궁절제술, 척추연성고정술 등의 수술적 치료방법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척추관협착증은 척추가 노화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완치는 어렵지만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에 따라 상당히 호전될 수 있다고 해요.

 

 

 

 

척추관협착증의 예방법

 

 

 

 


중년 이후 허리 통증과 다리 통증 등 신체의 불편과 고통을 초래하는 척추관협착증! 그렇다면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요?


우선 무엇보다 평소에 바른 자세와 습관을 갖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요. 나이가 들수록 오랜 시간 앉아있을 때는 주기적으로 자리에서 일어나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허리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당한 운동도 도움이 되는데요. 가벼운 산행이나 속보 등으로 걷기를 생활화 하는 것이 좋으며 허리 근육뿐 아니라 전신의 근육을 단련시켜주는 수영, 척추관절을 유연하게 해주는 자전거 타기 등의 운동이 좋다고 해요.


그리고 여성의 경우 나이가 들수록 뼈가 약해질 수 있기 때문에 우유나 시금치 등의 음식을 통해 칼슘섭취량을 늘리는 것이 좋답니다.

 

 

지금까지 허리디스크와 더불어 심한 허리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척추관협착증의 원인과 증상, 치료법과 예방법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일상 생활에 불편을 느낄 정도의 허리 통증은 척추 질환을 알리는 신호인 만큼, 빠른 시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또한, 평소 바른 자세와 습관을 갖고 꾸준한 운동을 통해 허리 건강 관리에 신경 쓰시기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