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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랑이야기/참좋은 가족여행

부산 먹거리와 부산 여행지 추천





안녕하세요, 공식 블로그의 행복한:D입니다.

어느새 8월에 접어든 지도 보름이 지나고 한여름의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더운 여름이 되면 특히 여행지로 주목받는 곳이 있어요. 바로 우리나라 제2의 도시, 부산이 그 주인공인데요. 해수욕을 위한 해변 외에도 부산은 많은 매력을 가진 도시입니다. 행복한:D가 부산 먹거리와 부산 여행지 추천을 통해 부산의 더 많은 매력을 알려드릴게요~




어데가노?



<사진 출처: 부산관광공사>


부산 여행지 추천 1_해운대 해수욕장 


부산의 여름을 뜨겁고 신나게 즐기고 싶다면 빠질 수 없는 것이 있죠. 바로 해변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것인데요. 부산의 해변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해운대 해수욕장입니다. 넓은 백사장과 아름다운 해안선을 자랑하는 해운대 해수욕장은 얕은 수심과 잔잔한 물결로 해수욕을 즐기기 위한 최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요. 매년 여름철 피서객의 규모를 가늠하는 기준으로 언급될 만큼 많은 인파가 몰리는 해운대는 부산을 대표하는 명소입니다. 지하철 2호선 해운대역 3번 혹은 5번 출구에서 해변로를 따라 600m가량 걸어가면 다다를 수 있는데요. 지하철역에서 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길에서부터 피서객들의 자유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니 해운대 해수욕장을 찾아 뜨거운 열기를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사진 출처: 해운대문화관광>


부산 여행지 추천 2_송정 해수욕장 


부산에는 국내 최대의 인파가 몰리는 해운대 해수욕장 외에도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해변도 있습니다. 매년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개장하는 송정 해수욕장은 소나무 숲으로 이루어진 방풍림과 부드러운 모래로 이루어진 완만한 경사의 해변을 자랑하는 휴식을 취하기 좋은 해변입니다. 비교적 수심이 얕아 안전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가족 단위의 피서객들이 특히 선호하는 해변인데요. 송정 해수욕장의 해안 끝인 광어골에는 외식문화 거리가 조성되어 있기 때문에 맛있는 음식과 함께 해수욕을 즐겨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사진 출처: 해동용궁사 홈페이지>


부산 여행지 추천 3_해동 용궁사


약 7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해동용궁사는 부산광역시 기장군에 위치한 절입니다. 처음에는 보문사라고 불렸지만, 임진왜란 동안 소실되었다가 복원 당시 스님의 꿈에 용을 타고 승천하는 관세음보살이 나타났다고 하여 ‘해동용궁사’로 이름을 바꾸었어요. 바닷가 해안절벽 바로 위에 위치한 해동용궁사는 빼어난 절경으로 유명합니다. 파도에 깎인 기암괴석과 그 위에 지어진 동양미를 뽐내는 화려한 절의 조화는 푸른 바닷물과 어우러져 여행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어요. 또한, 해동용궁사에서는 한 계단에 하나씩 번뇌가 사라진다는 108계단, 약 10m 높이의 해수관음대불, 약사여래불, 부처님의 사리 7과가 봉인되어 있다는 사사자 3층 석탑을 볼 수 있습니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용궁사의 아름다움을 즐겨보는 것을 추천해요.




뭐하노?



부산 여행지 추천 4_막걸리 빚기 체험


조선 시대 숙종 27년에 축성된 금정산성 안에 형성된 금정 산성마을은 금정산의 해발 400m 분지에 자리 잡고 있어요. 부산의 다른 지역보다 2~3도 정도 낮고 계절도 보름가량 차이 나는 금정산성 마을은 오랜 세월 동안 막걸리 제조로 유명세를 떨쳐왔는데요. 약 45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금정산성 마을의 막걸리는 전국적으로 인기를 얻어, 금정산성의 누룩 제조 양에 따라 경남 일대의 쌀값이 달라졌다고 합니다. 


이런 유명한 금정산성 마을의 막걸리를 빚는 체험을 할 수 있는데요. 연중 체험 가능한 막걸리 빚기는 누룩과 고두밥을 이용해 전통 막걸리를 빚는 체험입니다. 이 체험은 금정 산성마을 공식 홈페이(http://sanseong.invil.org)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체험비는 20,000원입니다. 

 




부산 여행지 추천 5_어묵 만들기 체험


부산의 대표적인 음식에서 현대화를 통해 다시 주목받기 시작한 음식이 있습니다. 바로 ‘어묵’이 그 음식인데요. 최근 부산의 어묵 제조 업체들이 메뉴와 재료의 개량을 통해 한층 더 발전된 형태의 어묵을 선보이면서 그 인기가 날로 치솟고 있습니다. 다양한 메뉴와 깊어진 맛 외에 ‘어묵’을 좀 더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있어요. 바로 어묵 만들기 체험에 참가하는 것인데요. 부산의 가장 오래된 어묵 제조업체인 삼진어묵의 어묵 체험 역사관은 부산의 반드시 방문해야 하는 관광지로 각광받으면서 2014년에는 연간 방문객 약 100만 명을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약 1시간~1시간 40분이 소요되는 이 프로그램은 신청을 통해 참가하실 수 있어요.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주중 프로그램은 1주일 전 사전예약을 하셔야 하고 주말 프로그램은 프로그램 시작 30분 전부터 방문접수 하셔야 합니다. 




뭐 먹노?

 



<사진 출처: 부산관광공사>


부산 먹거리 1_국제시장


국제시장은 부산의 대표적인 먹거리 천국입니다. 한국전쟁 후 피난민들이 장사를 하며 활성화된 국제시장은 온갖 상품들이 들어와 거래되었던 것으로 유명한데요. 현재 국제시장은 크게 먹자골목, 젊음의 거리, 만물의 거리, 아리랑 거리, 구제 골목 등으로 구분되어 있어요. 국제시장의 먹자골목은 아리랑 거리 입구에서 중구로 30번 길을 따라 형성되어 있는데요. 분식은 물론 호떡, 유부주머니, 비빔당면 등을 맛볼 수 있어요. 특히 아리랑 거리 입구에서 주로 찾아볼 수 있는 ‘씨앗호떡’은 방송에서 소개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데요. 꿀의 달콤함과 씨앗의 고소함이 조화를 이뤄 국제시장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음식으로 배를 채운 후 후식으로 즐기기에 좋으니 꼭 한 번 드셔 보시길 바랍니다.


 


부산 먹거리 2_동래파전 골목


부산의 동래파전은 ‘동래’라는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 음식이에요. 작은 파인 쪽파와 갖가지 해물을 더한 파전으로 임금님께 진상하거나 외국에서 사신이 왔을 때 접대용으로 대접했던 귀한 요리였는데요. 이후 시간이 지나며 동래의 가장 큰 시장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해요. ‘장 보는 건 둘째 치고, 파전 먹는 재미로 동래장에 간다’는 말이 있을 만큼 사랑받은 동래파전은 현재는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민속 음식이 되었습니다. 


동래파전은 다른 지역의 파전과 달리 오징어를 넣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는데요. 대합, 굴, 새우, 바지락, 키조개 등의 재료를 손질하자마자 바로 넣어 굽는다고 합니다. 또한, 동래 파전은 다른 파전에 비해 찹쌀가루를 많이 넣어 질척할 정도로 쫄깃하게 만들어요. 반죽의 양념 또한 재래식 간장을 이용해서 다른 지역과 차별성을 높였습니다. 


오늘 행복한:D는 부산 먹거리와 부산 여행지 추천을 해드렸는데요. 부산의 매력에 벌써 매료되시지 않으셨나요? 이번 여름, 행복한:D가 알려드린 먹거리와 여행지를 방문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