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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랑이야기/트렌드&라이프

혼밥 맛집 추천~ 혼자 먹기 때문에 더 맛있다!



안녕하세요, 공식 블로그의 행복한:D입니다.


‘둘이 먹다 하나가 죽어도 모른다’ 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이젠 ‘혼자 먹다 혼자 죽어도 아무도 모른다’ 라는 말이 유행할 만큼 혼자 먹는 문화가 많이 성행하는데요, 이른 바, 혼자 먹는 밥, '혼밥'을 하는 ‘혼밥족’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습니다.


 ‘혼자’라는 소재가 점차 일상이 되고 있는 만큼, 여러 매체에서 혼자 식당을 가거나 여행을 떠나는 등 혼자 살아가는 삶을 그리는 드라마와 예능이 늘고 있는데요. 이처럼 ‘혼자’를 내세운 일상이나 프로그램이 자리한 배경에는 ‘1인 가구’의 증가가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5 인구 주택 총 조사’에 따르면 우리 나라의 1인 가구는 520만 가구를 넘어서며 가장 대표적인 거주형태로 자리 잡았는데요. 이들이 혼밥족이 된 이유로는 ‘내가 원하는 방식대로 할 수 있어서’ 라는 응답이 제일 많았다고 합니다.


혼자라서 눈치 볼 필요 없는 혼밥족을 위한 혼밥 맛집 추천해 드릴께요. 우리 혼자라도 맛있게 밥 먹어요!




나홀로족들을 유혹한 첫 번째 혼밥 맛집 – 이찌멘



 <사진 출처: 한국관광공사>


서울시 서대문구 연세로5길 38에 위치한 ‘이찌멘’은 혼밥족들의 성지라고 할 만큼 많은 나홀로족이 다녀간 곳이에요. 이곳에서는 보통 식당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단체 손님들보다 혼밥족이 더 많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대학가에 있는 만큼 20대가 주요 고객이고, 최근에는 신촌점에 이어 홍대점까지 열어서 많은 20대 혼밥족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고 하네요!

 



<사진 출처: 한국관광공사>



 <사진 출처: 홍대 이찌멘 공식 페이스북 홈페이지>



밥 먹을 여유조차 없어 삼각김밥으로 식사를 하던 혼밥족들은 이곳에 들어온 이상 눈치 볼 필요가 없어요! 주문을 혼자 하고 앞에서 바로 음식이 나오기 때문이죠. 또한, 벽에 붙여진 쪽지와 낙서를 보면서 20대들의 감정과 일상을 함께 공유할 수 있어 더욱더 좋은 것 같습니다.


이찌멘의 메뉴를 간략하게 설명해드리면,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냉 메밀세트, 이찌멘 세트, 믹스동, 차슈동인데, 가장 많이 알려지고 사랑 받고 있는 메뉴는 바로 차슈동이라고 해요. 그 외에도 돈부리, 돈코츠 라멘 등 많은 메뉴들이 있으니까, 입맛 따라 골라서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나홀로족들을 유혹한 두 번째 혼밥 맛집 – 하나 샤부정




라멘이 시시하다고 느껴지신다면, 이곳을 들러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81길 62에 위치한 삼성동 하나 샤부정인데요, 이 곳이 혼밥 맛집이 된 이유는 개성 있는 메뉴 덕분입니다. 바로 ‘1인 샤브샤브’ 인데요, 나홀로족들을 위한 1인 냄비, 1인 버너, 1인 메뉴는 나홀로족들을 맛집으로 유혹하는데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사진 출처: 한국관광공사>



많은 채널에서 왜 이곳이 주목을 받을 수 있었는지, 한번에 알 수 있죠? 메뉴의 개성뿐만 아니라, 음식재료의 신선도 또한 신경 썼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대표적인 메뉴로는 돼지고기 샤브샤브, 소고기 스테이크가 있는데요. 드실 땐 다시마와 가쓰오부시를 사용하여 맛을 낸 육수에 얇게 썬 고기와 각종 야채를 살짝 익혀 직접 만든 참깨 소스에 찍어 먹습니다.


더 좋은 건 싱싱한 야채들이 필요한 만큼 리필이 된다는 점과 다 먹고 난 후에는 우동을 끓여 먹는다는 것인데요, 생각만해도 배가 불러오는 것 같습니다.



나홀로족들을 유혹한 세 번째 혼밥 맛집 – 싸움의 고수




식당에 들어서면 들리는 “몇 분이세요?” 라는 말은 혼밥족들에겐 웃픈 말로 들릴 것 같은데요. 하지만, 이곳에서는! 그런 말을 들을 필요도, 할 필요도 없다고 합니다. 바로 서울시 서대문구 명물길 20에 위치한 싸움의 고수인데요, 보쌈은 왜 비싸야 하는지, 왜 여럿이서 먹어야 하는지 등의 질문에서 출발하여 보쌈이 혼자서도 먹을 수 있는 저렴한 대중 음식임을 알리기 위해 1인 보쌈 전문점으로 거듭 성장하고 있는 혼밥 맛집입니다.

 



<사진 출처: 싸움의 고수 공식 홈페이지>



주요 고객을 처음부터 1인 고객으로 시작했기 때문에, 내부 인테리어 역시 돋보입니다. 혼밥족들을 위해 포장 서비스도 가능하고, 크기도 나눠져 있어서 크기나 양을 정할 수 있다는 점이 놀라웠어요. 이곳에서는 보쌈뿐만 아니라, 덮밥도 팔고 있는데 모든 메뉴가 인기가 좋다고 합니다.


고기를 먹을 때, 항상 같이 먹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다면 싸움의 고수에서는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20대들의 슬픈 트렌드로 자리잡았던 혼밥이 이제는 인구의 절반을 차지한다고 해요. 일상 속에 자리잡은 혼밥이라는 트렌드가 더 이상 혼자서 감내해야 할 슬픈 트렌드가 아닌, 각자 모인 공간에서 일상과 감정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좋은 문화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우리 함께 따로 먹어요!


오늘 행복한:D가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행복한:D는 다음에 더 유익한 소식으로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