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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랑이야기/참좋은 가족여행

스키장 개장! 이번 겨울엔 스키 타러 가자!


안녕하세요. 공식 블로그의 행복한:D입니다.


생각보다 일찍 찾아온 추위에 놀라신 분들이 많을 텐데요. 밤새 내린 비로 인해 오늘 아침 기온도 뚝 떨어져 가을이 더욱 춥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이런 추위 속에서도 이른 겨울을 반기는 곳이 있는데요. 바로 스키장입니다. 강원도 대관령 지역은 최저 기온이 영하 5도까지 내려가면서 강원도와 경기도 소재의 스키장들이 일제히 개장준비를 하기 시작했답니다. 


이번 주부터 차례대로 스키장들이 개장하게 되는데요. 오늘은 행복한:D와 함께 스키장 개장일과 스키장 갈 때 챙겨가면 좋을 준비물, 유의사항을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할게요!



전국 스키장 개장 일정

 


11월 4일 웰리 힐리 파크와 용평리조트, 휘닉스 파크를 시작으로 전국의 많은 스키장들이 개장하게 되는데요. 대부분의 주요 스키장들이 강원도와 경기도에 집중된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유는 바로 강원도나 경기 북부의 날씨가 다른 지역에 비해 월등하게 춥기 때문이죠. 실제 지난 주에는 강원 영서 북부와 경기 북부 지역에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얼음이 얼거나 약간의 눈이 내렸을 정도라고 합니다. 


개장 일정들을 잘 파악해 두셨다가 원하는 시기에 맞춰 다녀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스키장 개장 – 챙겨가면 좋을 준비물

 


흰 눈 사이로 활강하는 스릴 넘치는 겨울 스포츠 스키와 스노우보드는 안전 장비 없이는 큰 부상을 당하기 쉬운데요. 스키어와 스노우보더가 함께 슬로프를 쓰기 때문에 부딪힐 때 골절과 같은 부상을 입을 수가 있습니다. 


15년과 16년 사이의 문화체육관광부 자료에 따르면 부상 부위별 최고로 많은 부상은 무릎 부상으로 약 1300건이라고 해요. 그 다음이 머리부상 849건, 어깨부상 775건으로 이어지는데, 사고의 원인은 개인 부주의가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부상 부위별로 봐도 무릎이나 머리, 어깨 등 골절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부위들이 대부분인데요. 이런 상황을 대비하여 초보든 전문가든 항상 안전장비를 착용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어떤 준비물을 챙겨가야 할지 함께 알아볼까요?



1) 무릎 보호대

 


스키는 무릎 부상의 위험이 가장 높은 종목 중 하나로, 넘어지면서 순간적으로 무릎 부분에 힘이 실려 골절이나 인대와 같은 부상을 입을 수 있어요. 이런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추운 날씨에 위축될 근육이나 인대를 풀어주는 방법이 있는데요. 체온 유지를 위해 옷을 따뜻하게 입고 무릎 보호대를 착용해 사고를 미리 예방해야 합니다. 또한, 스키를 타기 전 준비운동을 함으로써 좀 더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해요.



2) 방수가 가능한 따뜻한 옷

 


스키를 타다 보면 초보자든 전문가든 넘어질 때도 있고 눈 위로 주저 앉을 때도 있는데요. 이럴 때 더욱 필요한 것이 방수가 가능한 따뜻한 옷입니다. 방수가 되지 않는다면 눈이 녹아 옷에 스며드는데, 물의 무게로 무거워진 옷이 활동에 제한을 줄 수 있기 때문이에요. 또한,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 타는 스키의 특성상 높은 곳으로 가면 갈수록 바람은 더 많이 불고 추워지기 때문에 따뜻한 옷이면서 방수가 되면 더 좋겠죠?



3) 고글

 


눈 내리는 겨울 스키장에서 스키를 탄다면 무엇보다도 필요한 장비. 바로 고글 인데요. 눈이 내릴 때, 시야 확보에 많은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고글은 단순히 내리는 눈을 막기 위한 용도로만 사용 되는 것이 아니라 부상 시에 눈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주기도 하고 시야 확보를 비롯해 자외선 차단 역할을 하기 때문에 꼭 챙겨줘야 하는 장비입니다. 특히 스키는 높은 곳으로 갈수록 스릴감이 더해지는데, 고도가 300m씩 높아질 때마다 자외선은 5%씩 더 높아진답니다. 눈에 반사되는 햇빛은 눈이나 피부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데요. 해가 많이 비추는 날일수록 선글라스나 고글을 꼭 착용 해야 해요.



스키장 개장 – 주의 해야 할 점은?

 


스키장 개장 후, 스키를 처음 타보는 사람들에게 넘어지는 것과 부딪치는 것 등 다치는 것에 대해 많이 두려워하는데요. 실제로 처음 타보는 초보자들 중 30%가 부상을 경험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사고의 원인은 부주의와 과속이 원인인데요. 어떻게 타야 부상 없이 안전하게 탈 수 있을까요?


안전하게 타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본인의 실력에 맞는 슬로프 이용’입니다. 초보가 중급코스를 이용한다면 사고가 날 수 밖에 없겠죠? 스키는 조금만 잘못해도 골절과 같은 큰 부상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교육과 연습을 충분히 해야 안전하게 탈 수 있습니다.


또한, 초보자 분들의 경우 코스를 일직선으로 내려가는 ‘직활강’에 의한 사고가 많이 일어나는데요. 이런 상황을 맞닥뜨린 초보자 분들의 경우 넘어지는 것이 무서워 끝까지 내려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속도가 붙은 채로 부딪히거나 넘어질 경우 부상이 더 커진다는 것을 기억하고 사전에 옆으로 넘어지는 것이 오히려 안전해요. 처음 타보는 스키인데 부상 없이 좋은 기억으로 남겨야겠죠? 


오늘은 행복한:D와 함께 전국 스키장 개장 날짜와 꼭 챙겨갈 준비물, 주의 해야 할 점을 알아봤는데요. 안전한 스키는 철저한 준비 속에서 나온다고 해요. 스키 탑승 전 철저한 준비와 안전한 탑승만이 여러분의 스키 안전을 지킬 수 있다는 사실 꼭 기억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