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아이와 함께 즐길만한 공연 추천

안녕하세요. 공식 블로그의 행복한 :D입니다. 

여름 방학이 찾아왔습니다! 초등학생 자녀를 키우고 있는 부모님들은 아이에게 하나밖에 없는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은 마음이 있을 텐데요. 즐거운 물놀이도 좋지만, 올여름,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들을 예매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오늘은 행복한 :D가 준비한 소식은 어린이 공연, 어린이 뮤지컬 등 교육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어린이 공연 소식입니다.

 

세종, 인재를 뽑다

< 출처 : 정동극장 홈페이지 >

공연 장소 :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길 43 정동극장

공연 기간 : 2017년 7월 22일 - 8월 20일

'세종, 인재를 뽑다'는 역사 인물 어린이 체험 연극인데요. 아이들이 직접 조선의 선비가 되어 과거 시험을 쳐보고, 역사 인물 세종대왕의 삶을 연극으로 관람하는 작품입니다. 관객들은 전원이 선비가 되어 도포와 유건을 쓰고 공연을 관람하는데요. 과거시험을 통과한 선비들에게는 과거시험 입격증이 하사 되고, 장원에게는 어사모와 장원급 제복이 지급되는 등, 과거 시험의 시작과 끝을 체험할 수 있는 이색 연극입니다. 

 

난 어떻게 태어났을까?

< 출처 : 인터파크 티켓 >

공연 장소 : 부산 메트로홀 (구 AN 아트홀)

공연 기간 : 2017년 7월 29일~. 주말 및 공휴일 12시(평일- 단체 특별 공연, 기획사 문의)

‘난 어떻게 태어났을까?’는 아기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은유적으로 표현해 아름답게 어린이에게 소개하는 공연인데요. 주인공인 천사 보메의 여행을 통해 태어남의 상자인 아빠 몸속에서 자람의 밤 엄마의 몸속으로 이동하여 아기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재미있고 유쾌하게 풀어냅니다. '난 어떻게 태어났을까?' 공연은 어린이 뮤지컬이기도 한데요. 극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요를 뮤지컬 형식으로 구성해 출현 배우가 율동과 노래를 통해 흥미를 유발합니다.

 

예술의전당 어린이연극 시리즈 : 에스메의 여름, 달래 이야기, 봉장취

<출처 : 예술의전당 홈페이지>

공연 장소 :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공연 기간 : 2017년 7월 27일 - 9월 3일

예술의전당은 여름 방학을 맞이하여 시즌 프로그램인 '예술의전당 어린이연극 시리즈'를 오는 7월 27일부터 9월 3일까지 공연하는데요. '예술의전당 어린이연극 시리즈'는 국내외 우수 어린이 연극 3편을 엄선해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어린이연극 전문 극단의 신작 연극인 '에스메의 여름 (7월 27일~8월 13일)을 시작으로 인형극 '달래이야기'(8월 15~20일) 음악극 '봉장취'(8월22일~9월3일) 등이 연이어 공연합니다. 시리즈 첫 번째 공연작인 에스메의 여름은 할머니의 빈자리를 설명해주는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손녀의 눈높이에서 풀어내는 이야기입니다. 이어 공연되는 달래이야기는 대사가 없는 인형극으로 가족과 함께했던 소박한 일상을 소중하게 간직하는 달래네 세 식구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2009년 스페인 세계인형극제에서 최고 작품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시리즈 마지막 공연인 봉장취는 국악 음악극으로 꿈을 찾아 떠나는 새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배우가 가야금, 해금, 장구 등 전통 악기를 연주하면서 장단과 리듬, 소리의 변화로 새들의 대화를 표현하는 형식입니다.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펼쳐지는 어린이 공연극은 이외에도 많이 있습니다! 8월 27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내 극장에서 공연하는 가족 뮤지컬 ‘정글북’, 8월 27일까지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열리는 ‘핑크퐁과 상어가족’, 8월 27일까지 대학로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만날 수 있는 어린이 무대 '슈퍼맨처럼-!' 등 다양합니다. 올해는 여름 방학이 끝나기 전 아이와 함께 흥미로운 공연을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