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가 트렌드다! 서울 빈티지샵의 모든 것

안녕하세요 공식블로그의 행복한:D입니다.

최근 ‘빈티지’가 다시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빈티지샵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어요.

하지만 빈티지한 옷이나 소품을 어디서 구입해야 할지 몰라 고민하시고 계시다면 서울에 위치한 대표적인 빈티지샵을 추천해 드릴게요.

트렌드에 딱 맞는 빈티지샵들을 함께 둘러보고, 평소 빈티지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라면 좋은 정보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 문래역 썸원라이프

 

< 출처 : 썸원라이프 홈페이지 >

‘아메리칸 캐쥬얼 빈티지샵’ 이라는 테마로 꾸며져 있는 문래역 썸원라이프. 문래역 7번출구에서 위쪽으로 쭉 올라오다보면 gs25가 보이는데요. 맞은편으로 건넌 뒤 두 번째 골목 안쪽에 자리잡고 있다고 해요. 큰 간판은 없지만, 벽에 붙은 작고 빨간 우편함으로 쉽게 알아볼 수 있답니다.

 

< 출처 : 썸원라이프 홈페이지 >

세계 여러나라의 빈티지 물건들, 그리고 현존하고 있는 브랜드의 세컨핸드 제품들을 구입할 수 있어요. 옷, 신발, 모자, 가방 뿐만 아니라 장난감과 천, 주방용품들까지 있어 빈티지 제품들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눈이 휘둥그레 해질만한 곳이랍니다.

 

일본에서 인기있는 ‘아메카지 (아메리칸 캐쥬얼)’ 스타일을 표방하며, 미국 노동자들이 입던 의상에서부터 시작된 아메리칸 캐주얼 룩을 더욱 쉽게 만나볼 수 있어서 국내의 아메카지 팬들이 즐겨 찾는 곳이랍니다. 썸원라이프의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에서 아메카지 데일리룩을 구경할 수도 있어요.

 

 

- 망원동 마켓인유

 

< 출처 : 마켓인유 인스타그램 >

내가 가지고 있는 안 입는 옷이나 사용하지 않는 소품들은 팔고, 또 남들이 내놓은 중고제품들을 구입할 수도 있는! 세컨핸드 제품들을 팔고 사는 중고장터 개념의 망원동 마켓인유. 중고 제품을 팔고 사는곳이라고 하면 뭔가 옛스러운 분위기가 나지 않을까, 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깔끔하고 모던한 공간 안에서 깨끗하게 디스플레이된 상품들을 보고 있자면 나도 모르게 저절로 손이 가기도 한답니다. 또한 무조건 중고 제품들만 팔고 살 수 있는 게 아니라 다양한 개성의 핸드메이드 새 제품들도 구경하고, 구입할 수 있어요.

 

마켓인유에서 판매를 할 때는 미리 사이트에서 회원가입을 하셔야 하고, 판매를 하게 되면 받는 포인트로 마켓인유에서 물건을 구입할 때 사용할 수 있어요. 옷이 종류별로 나열되어 있어 구경하기도 좋고, 가격도 굉장히 저렴한 편이니 잘만 건지면 마음에 쏙 드는 옷을 한 벌 1만 원 이하의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 14길 33에 위치하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 홍대 나일론맨

 

나일론맨은 홍대에 위치한 작은 빈티지샵이에요. 입구에서부터 눈을 사로잡는 팝한 컬러감이 인상적인 곳이랍니다. 빈티지 제품, 그리고 세컨핸드 제품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어서 진정한 ‘빈티지 매니아’ 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방문해 봐야 할 가치가 있는 곳인데요.

 

캐쥬얼한 제품들이 주를 이루고 있어요. 편하게 입고 다니기 좋은 옷들이지만, 알고보면 대부분 90년대 제품들이나 그 이전 제품들도 있어 깜짝 놀라기도 해요. 잘 찾아보면 굉장히 고가 브랜드의 제품들도 있으니 가끔씩 ‘득템’ 하는 재미도 있을 것 같아요.

 

사장님과 직원분들 모두 빈티지에 상당한 지식을 가지고 있어서, 빈티지를 좋아하신다면 함께 도란도란 담소도 나누고 어울리는 옷도 추천받을 수 있기도 해요. 그리고 제품에 얽힌 재미있는 비화들도 들어볼 수 있답니다. 서울시 마포구 신촌로2안길 12에 위치하고 있으니 관심이 있으시다면 꼭 방문해보세요.

 

 

- 가로수길 벨엔누보

 

< 출처 : 벨엔누보 >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벨엔누보’! 유로 빈티지샵으로, 다양한 매거진이나 방송에도 소개되었을 만큼 빈티지한 의류와 소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랍니다. 빈티지 소품들, 빈티지 가방 커스텀 등 다른 곳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벨엔누보만의 제품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어 연예인들도 자주 찾는 곳이라고 해요.

 

빈티지 가방에 다양한 악세서리나 소품들을 달아 커스텀을 해주시기도 하고, 미리 커스텀 해뒀던 제품들을 구입할 수도 있어서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물건을 갖고 싶으신 분들께 사랑받고 있는 곳이에요.

 

꼭 구입을 하지 않더라도 독특하고 감성적인 옷이나 소품들을 둘러보기에도 좋은 곳일 것 같아요. 오너의 취향을 고스란히 살펴볼 수 있는 만큼 가격대가 다른 곳들에 비해 조금 고가이긴 하지만, 트렌드보다는 오래 남는 가치를 추구하는 샵인 만큼 한번쯤 구경해 보셔도 좋겠죠?

 

 

 

서울에 위치한 다양한 빈티지샵들! 누군가가 아끼며 사용했을 물건들, 그렇기에 더 좋은 주인을 만나러 여행을 떠난 멋진 물건들을 직접 살펴보고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는 매력이 있어요! 어렵지만은 않은 빈티지, 이제 한번 직접 만나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