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중요 트렌드 키워드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DB손해보험 공식블로그의 행복한:D입니다.

2017년을 뒤흔든 #YOLO! 각종 TV프로그램에서 YOLO를 주제로 한 콘텐츠가 방송되기도 했었죠. 많은 사람의 생활방식이 변하면서 그에 맞춘 트렌드 키워드들도 점차 생겨나고 있는 것 같은데요. 그렇다면 2018년을 대표하는 트렌드 키워드는 무엇일까요?

#소확행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뜻하는 ‘소확행’! 매일매일 반복되는 지루한 일상, 이렇게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자신만의 소박하고 소소한 행복을 찾는다는 의미입니다. 한글 줄임말 같지만, 사실 이 말은 일본에서 시작된 말인데요. 일본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수필집인 <랑게르한스섬의 오후>에서 처음 쓰인 말이랍니다. 

갓 구운 빵을 손으로 찢어 먹을 때, 서랍 안에 가지런히 정리된 옷들을 볼 때 느낄 수 있는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으로 묘사가되었던 ‘소확행’! 이것처럼 일상의 작은 일에도 행복을 느끼고자 하는 지금의 트렌드와 연결되어 많은 사람이 사용하고 있는 키워드라고 하네요.

#워라밸

2017년부터 많은 사람의 입에 오르내렸던 단어, ‘워라밸’ 역시 2018 트렌드 키워드로 선정되었습니다. 워라밸은 워크-라이프 밸런스 (Work-Life Balance)의 줄임말인데요. 일과 삶의 균형이라는 뜻으로서 젊은 직장인들 사이에서 많이 사용되는 말이라고 해요. 일하는 시간과 여유를 균형 있게 조절하는 삶을 추구한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적당히 벌고 잘 살자라는 요즘의 사회 트렌드를 반영한 말인데요! 우리 모두 일과 일상의 밸런스를 맞추며 살아가는 것이 좋겠죠?

#케렌시아

‘케렌시아’란, 본래 스페인어로 투우장의 소가 마지막 일전을 앞두고 홀로 잠시 숨을 고르는 자기만의 공간을 의미합니다. 케렌시아는 기존의 휴식 장소와는 달리 마음을 추스른 뒤 다시 전장으로 나갈 준비를 하는 곳이기 때문에 보다 능동적이면서도 창조적인 공간을 뜻합니다! 

케렌시아는 나만의 집이 될 수도 있지만, 창조적인 활동을 하는 도심 속 케렌시아인 DIY 카페나, 사이버 공간 속 ‘대나무숲’이 케렌시아가 될 수도 있답니다. 살면서 지치고 힘든 마음을 케렌시아에서 다시 다잡고 일상으로의 복귀를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든든할 것 같네요.

#화이트불편러

‘블랙컨슈머’라는 단어, 들어보셨나요? 부당한 이익을 취하고자 고의로 악성 민원을 제기하는 소비자를 뜻하는 말인데요. 이 블랙컨슈머와는 달리 ‘화이트불편러’는 자신의 이익이 아닌 공공의 이익을 위한 불만을 제기하는 정의로운 소비자를 의미합니다. 

사소한 불편함도 지적하고, 누군가가 불편해하는 모습에 공감하며 여론을 형성하는데요. 공공의 이익을 추구한다는 면에서, 그리고 이런 지적들과 예민함이 세상을 조금 더 좋아지게 만들 수 있다는 것! 여러분들도 ‘화이트불편러’가 되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휘소가치

자신의 만족을 위해 아낌없이 지갑을 열었던 2030세대! 기분이 좋지 않을 때, 기분이 좋을 때 등 순간적인 기분의 전환을 위한 소비에 아낌없는 투자를 한다는 의미의 ‘휘소가치’가 2018 트렌드 키워드로 선정되었습니다.  

‘휘발적’과 ‘희소가치’를 합친 휘소가치는 휘발적인 방식을 사용하지만, 소비과정에 담긴 가치만은 묵직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요. 제품의 효용보다는 마음의 만족을 우선시한 소비! 때로는 이러한 소비가 필요하다는 생각도 드네요.  

2018 트렌드 키워드에서 조금씩 달라지고 있는 사회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휴식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었는데요. 2030세대 뿐만 아니라 중, 장년층들도 공감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은 것 같아요. 여러분들은 어떤 트렌드 키워드가 가장 눈에 들어오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