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하는 셀프 인테리어! DIY 패브릭 포스터

코로나로 인한 재택근무, 연이은 태풍으로 많은 분들이 집콕생활을 보내고 계실텐데요. 다가오는 가을, 집에만 있어 따분하고 방 안도 칙칙해 보인다면, 감성 가득 패브릭 포스터로 셀프 인테리어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내가 원하는 문구와 그림으로, 간단히 만들 수 있는 패브릭 포스터 지금 소개해드릴게요!

| 1. 감성 가득! 패브릭 포스터에 필요한 재료

패브릭 원단, 스펀지, 붓, 물감, 테이프를 준비해주세요. 패브릭 원단은 무난한 옥스퍼드 생지 원단을 추천드리는데요. 기호에 맞춰 다른 원단으로 작업하셔도 무방합니다. 주의하실 점은 집의 전체적인 실내, 벽의 색감과 조화로운 컬러를 선택해야 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 2. 포스터 도안 작업하기

도안 제작하는 법은 크게 2가지가 있는데요, 원단 위에 연필로 밑그림을 그린 뒤 물감 염색을 하는 법 그리고 인쇄한 그림이나 텍스트의 모양에 따라 오린 뒤 오려낸 부분에 스프레이나 물감으로 칠하는 스텐실 방식이 있습니다. 연필로 밑그림을 그릴 경우 원단에 따라 도안이 잘 보이지 않을 수 있는데요, 이때는 시중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패브릭 펜을 사용하시면 편리하게 작업하실 수 있답니다.

| 3. 염색 물감으로 색칠하기

도안이 완성되었다면 이제 염색할 차례! 도안을 따라 염색 물감으로 칠해주시면 되는데요. 원단 특성에 따라 염색 물감이 뒤쪽에 묻어날 수 있기 때문에 이면지나 천 위에서 작업하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스텐실 작업의 경우 원단 위에 인쇄한 도안을 먼저 고정시킨 뒤, 스펀지에 물감을 묻혀 오려진 부분을 물감으로 톡톡 두들겨 채워주시면 됩니다.

| 4. 염색 후 빨리 건조시키는 꿀팁

작업 후 완전 건조가 되려면 하루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데요. 더 빨리 완성하고 싶은 분들은 다리미도 다림질을 해주시면 됩니다. 작업이 끝난 패브릭 포스터 위에 안 쓰는 손수건이나 헝겊 등을 덮고 열을 가해주시면 끝! 구김도 펴지니 일석이조겠죠? 마지막으로, 원하는 곳에 테이프를 붙여 고정시키면 완성입니다.

지금까지 만들기 쉽고, 느낌 있는 패브릭 포스터 제작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코로나로 울적했던 마음 이번 주말 가족 분들과 함께 셀프 인테리어로 기분전환 해보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