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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랑이야기/트렌드&라이프

마음에 안정을 주는 플랜테리어 식물 추천!

 

 

코로나 19 확진자 수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요즘입니다. 집콕 기간이 길어질수록 우울감을 느낄 확률도 높아지는데요. 이에 마음의 안정과 집 안 분위기 전환을 위해 식물+인테리어를 합친 '플랜테리어'가 각광받고 있다고 합니다.

 

서울시에서 독거노인을 대상 반려식물 보급한 뒤 만족도를 확인해 본 결과, 반려식물을 통해 우울감 및 외로움 해소를 경험한 수치는 100점 만점의 92점이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는 사실! 

 

그래서 오늘은 코로나 19로 힘든 분들에게 마음에 안정을 드릴 플랜테리어 식물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식물을 키우면 반려동물과 교감을 할 때와 유사한 심리적 안정감을 준다고 하니 이번 기회에 한 번 키워보시면 어떨까요?

 

 

| 1. 아레카야자

 

 

뛰어난 정화 및 가습 능력으로 NASA가 선정한 공기정화식물인 아레카야자는, 습도가 높은 인도 마다가스카르가 원산지인 음지 식물인데요. 실내에서 키우기 적합하며 하루동안 1L의 수분을 뿜어내기 때문에 겨울철 습도 유지에도 탁월합니다.

 

한 달에 한 번 2L 정도 물을 충분히 주고, 분무기로 잎에 물기를 뿌려주는 것이 좋은데요. 직사광선은 피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놓아주세요! 풍성하게 뻗은 잎사귀 때문에 어느 공간이든 잘 어울려 플랜테리어로 딱이랍니다.

 

 

| 2. 산세베리아

 

 

산세베리아는 아프리카와 인도가 원산지인 식물인데요. 공기 정화 능력이 특히 뛰어나, 습하고 곰팡이가 많은 계절에도 매우 유용한 식물입니다. 또한 일반적인 식물보다 음이온을 30배 이상 배출시켜 집중력과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미세먼지도 감소시켜준답니다.

 

또한 밤에도 광합성 작용을 통해 산소를 배출한다고 하니 침실에 두면 좋겠죠? 산세베리아는 고온다습하고 밝은 곳에서 자라는 양지식물로, 건조한 환경에 강하기 때문에 반년쯤 물을 주지 않아도 죽지 않는다고 합니다. 겨울철 실내에서 기를 경우 통풍이 좋지 않으면 뿌리가 상할 수 있으니, 자주 문을 열어 바람을 쐬어 주세요.

 

 

| 3. 스투키

 

 

공기정화식물로 유명한 산세베리아보다 3배나 높은 공기정화능력을 가진 스투키는 삐죽하게 솟아오른 귀여운 모습으로 인기가 많은 식물인데요. 밤에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발생시켜 편안한 수면을 돕기 때문에 침실에 두면 좋으며, 음이온을 방출해 생활 속 전자파를 차단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아프리카 동부가 원산지인 스투키는 열대식물인 만큼 더위에는 굉장히 강한 반면, 추위에는 약해 온도를 15도에서 40도 사이로 맞춰야합니다. 물을 좋아하지 않는 특성 때문에 물을 자주 안줘도 되는데요. 여름에는 2주에서 한 달 간격, 겨울에는 한 달 간격 정도면 충분합니다.

 

 

| 4. 마리모

 

 

'모스볼'이라고도 불리는 마리모는 둥글게 뭉쳐놓은 매생이처럼 생긴 작은 수경식물인데요. 밤에 물 아래로 가라앉고 낮에는 물 위에 떠나디는 특별한 습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으며, 수명이 길고 관리가 쉬우며 공기정화능력도 있어 최근 반려식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마리모는 깨끗한 물을 좋아하는데요. 물갈이는 여름철에는 일주일에 한 번, 겨울철은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수돗물로 갈아주세요. 물을 갈아줄 때는 물 온도를 신경써야 하는데 온도는 20~23도가 적당합니다.  따로 밥을 주지 않아도 되지만 이따금 액체로 된 영양제를 구입하여 물에 뿌려주는 것도 좋습니다.

 

오늘은 마음에 안정을 주는 플랜테리어 식물들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집콕으로 우울한 마음과 칙칙한 집안 분위기를 바꿔보고 싶다면, 이번 기회에 플랜테리어에 도전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