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의 변화에 따라 날씨도 변하고 자라는 식물들의 시기도 모두 다릅니다. 이로 인해 계절마다 먹어야 하는 제철 음식도 다를 수밖에 없는데요. 요즘엔 농업 생산력의 발달로 제철 식재료가 아니더라도 쉽게 구할 수 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사람이 제철 음식을 찾는 이유는 탁월한 맛 덕분인데요. 하우스에서 자란 식재료보다 땅에서 나고 자란 제철 재료는 본연의 맛이 더 느껴질 뿐만 아니라, 영양분도 아주 풍부하답니다. 그럼 10월에 꼭 먹어야 하는 영양분 가득한 제철 음식엔 무엇이 있을까요? 그중에서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10월 과일과 효능, 과일 보관법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가을 제철 과일 ①무화과
케이크, 샌드위치 등 다양하게 활용하여 먹을 수 있는 10월 과일 무화과는 고대 이집트 때 클레오파트라가 즐겨 먹던 과일로, ‘여왕의 과일’이라 불릴 만큼 영양분이 풍부한 식품입니다. 칼륨이 많이 함유돼 있어, 혈압 조절은 물론 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효과가 있죠. 거기에 가득 담긴 단백질 분해 효소가 소화를 돕고 중성지방이 체내에 쌓이는 것을 방지해주어, 비만 예방에 좋은 과일입니다.
하지만 무화과의 단점 중 하나는 바로 보관입니다. 껍질이 얇고 연약해 저장성이 매우 낮은데요. 오랫동안 무화과를 보관하고 싶다면, 키친타월에 한 알씩 감싼 후 비닐봉지에 밀봉해 냉장 보관해 주세요. 신선함은 최대 5일까지 유지되므로 그 전에 모두 드시길 권장합니다.
가을 제철 과일 ②사과
10월부터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가을 제철 과일, 사과입니다. 사과에는 펙틴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혈관에 쌓인 노폐물과 나쁜 콜레스테롤을 체내로 배출해주는 효과가 있어요. 식이섬유도 풍부하여 변비 예방에도 도움을 준답니다.
“아침에 먹는 사과는 금이다.”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죠. 그 이유는 앞서 말씀드린 펙틴 성분 덕분인데요. 펙틴은 유산균 성장에 도움을 줘, 장운동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죠. 또한, 유기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소화 운동을 높여주는데 뛰어난 능력이 있답니다. 하지만 이로 인해 밤에 사과를 먹을 경우, 장에 무리를 줄 수 있으며 소화 기능에도 부담을 줄 가능성이 높아 최대한 피하는 게 좋죠.
그럼 10월 과일, 사과 보관법은 어떻게 될까요? 사과는 다른 과일 보관에 비해 저장성이 우수합니다. 표면과 꼭지 부분을 마른 수건으로 살짝 닦아 이물질만 제거하고 키친타월에 낱개로 싸서 냉장 보관해주세요. 그럼 3개월 정도도 싱싱하게 드실 수 있답니다.
가을 제철 과일 ③감
10월 과일을 손꼽아보라고 하면 감을 빼놓을 수 없겠죠. 감은 과일 중 비타민C 함량이 제일 높다고 합니다. 성인 기준 하루 감 반 개~1개를 먹을 경우 비타민C 하루 기준량을 섭취할 수 있죠. 거기에 비타민A와 항산화 물질도 풍부해 우리 몸의 유해산소를 제거해주고, 항암 효과도 있는 과일인데요.
“감을 먹으면 변비에 걸릴 수 있다?” 정말 많이 들어보셨죠. 과연 사실일까요? 정답부터 말씀드리자면,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감 속에 들어있는 타닌 성분은 감의 떫은맛을 내는 성분으로, 수분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 변비를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시중에 판매하는 감은 떫은맛을 없애주는 탈삽 과정을 거치면서 수용성 타닌이 불용성 타닌으로 바뀌게 되는데요. 덕분에 타닌의 수분 흡수 작용이 약해지면서 변비 유발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게 되죠. 과도하게 섭취하면 변비를 유발할 수 있지만, 적당량만 드신다면 배변 활동에 도움을 주는 과일이랍니다.
과일 보관 방법도 알려드리겠습니다. 감은 온도가 높아질수록 과육이 쉽게 물러질 수 있어, 단감은 신문지나 비닐봉지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주면 한 달 정도는 보관할 수 있습니다. 만약 홍시로 만들고 싶다면, 통풍이 잘되는 서늘한 곳에 감꼭지를 아래 방향으로 두고 2주 정도 보관해두면 됩니다. 그리고 사과와 함께 두지 마세요! 사과의 성숙 촉진 호르몬으로 감이 빨리 무를 수 있답니다.
여성의 과일이라 불리는 석류! 특히 갱년기 여성에게 좋은 에스트로겐 성분 때문이지요. 석류의 씨앗을 싸고 있는 막에는 천연 에스트로겐 호르몬 성분이 함유돼 있습니다. 갱년기는 여성 호르몬이 없어지면서 안면 홍조, 기분 변화 등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이러한 부분을 석류의 에스트로겐 성분이 채워줘 갱년기 여성에게 긍정적인 도움을 주죠.
비타민C는 물론 엘라그산 성분도 함유돼 있습니다. 엘라그산은 멜라닌 색소를 만드는 효소를 줄여주는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피부 건강에도 도움을 주죠. 이로 인해 10월 과일 석류가 여성 과일이라 불리는 거랍니다.
과일 보관 방법으로는 껍질을 벗기지 않은 상태로 직사광선을 피한 서늘한 곳에 두면 2주 정도 보관할 수 있습니다. 혹시 껍질을 벗긴 상태라면 수분이 날아갈 수 있으니 비닐봉지에 넣어서 냉장 보관하세요. 그럼 2~3개월 정도 보관 가능할 수 있습니다.
가을에 꼭 먹어야 할 제철 과일에 대해 소개해드렸습니다.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10월 과일엔 뭐가 있을지 다시 한번 얘기해 볼까요? ①무화과 ②사과 ③감 ④석류. 급격히 쌀쌀해진 가을 날씨, 제철 과일 맛있게 드시고 건강 관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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