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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랑이야기/트렌드&라이프

[라이프 Talk] 집에서 실내 식물 쉽게 키우는 TIP

요즘 취미로 식물을 키우는 분들이 참 많아졌어요. 이에 반려식물, 식집사(식물+집사) 등의 신조어가 생겨나기도 했는데요. 인테리어 쪽으로는 집 곳곳에 식물이나 화분을 배치하여 포인트를 주는 🌱플랜테리어(플랜트+인테리어)에 대한 관심 역시 뜨겁습니다.

 

그런데 혹시 반려식물을 키워보고 싶고, 플랜테리어에도 도전해보고 싶지만! 식물을 키우기만 하면 시들어버려서 망설이는 분이 계시나요? 그렇다면 오늘의 콘텐츠에 주목해주세요. 초보자도 키우기 쉬운 식물 추천 콘텐츠를 준비했거든요😉 식물을 키우는데 소질이 없어도 OK. 집에서 누구나 쉽게 키울 수 있는 실내 식물 5가지를 지금부터 만나볼게요!

 

실내 식물 추천 몬스테라

가장 먼저 추천할 식물은 몬스테라입니다. 몬스테라는 플랜테리어의 대표 격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대중적이면서도 인기가 좋은 식물인데요.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알아서 쑥쑥 잘 자라기 때문에 식물 초보자가 키우기에 제격입니다.

 

그렇다면, 몬스테라는 어떻게 키워야 할까요? 모든 식물이 그러하듯 몬스테라 또한 적절한 주기로 물을 주는 것이 중요한데요. 흙 표면이 말랐을 때 속 흙이 젖을 때까지 흠뻑 물을 주면 됩니다. 주기는 10일에 한 번 정도를 권장하지만, 키우는 환경에 따라 흙의 마름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상태에 따라 적절히 물을 주기 바랄게요! 화분 위치는 거실 창 쪽이나 베란다 등 볕이 잘 들고 통풍이 잘되는 곳이 Best 👍 , 직사광선을 오래 쬐는 경우 잎이 손상될 있어 간접광이 드는 위치에 자리를 잡는 것이 좋아요.

 

온도는 16에서 20 사이 적당한데요. 몬스테라는 추위에 약한 편으로 8℃ 이하에서는 저온 피해를 입을 수 있어요. 이 때문에 겨울철에는 베란다보다는 실내에서 키우는 것을 추천한답니다.

 

실내 식물 추천 보스턴고사리

다음으로 소개할 식물은 보스턴 고사리입니다. 싱그러운 색감과 곱슬곱슬한 잎 모양새가 매력적인 보스턴 고사리는 공기정화와 습도 조절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특히 건조한 실내의 습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주어 봄처럼 건조한 계절에 키우기 좋죠!

 

보스턴 고사리는 물을 좋아하는 식물로 평균적인 물주기는 일주일에 2회 이상이 적절한데요. 흙이 수분을 머금어 촉촉한 상태를 유지해야 잘 자랍니다. 습한 환경을 좋아해 수시로 분무를 해주는 것도 좋아요. 이런 특징 때문에 습도가 높은 욕실에서도 잘 자라는 몇 안 되는 식물이랍니다.

 

화분 위치는 욕실처럼 습하고, 직사광선이 아닌 은은하게 볕이 드는 장소가 적합해요. 과습 방지를 위해 창이 있어 통풍이 잘되는 공간이라면 더욱 좋고요! 최적 온도는 10~24℃이며, 5℃ 이하의 추운 환경에서는 살아남기가 힘드니 주의해주세요.

 

실내 식물 추천 틸란드시아

에어플랜트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아마 플랜테리어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한 번쯤 들어보셨을 텐데요. 에어플랜트란 땅에 뿌리를 내리지 않고 잎을 통해 영양분을 섭취하는 식물, 지금부터 소개할 틸란드시아가 이에 해당합니다.

 

틸란드시아는 흙 없이 키울 수 있어 벽이나 천장에 걸어 연출하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그럼 물은 어떻게 줘야 할까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해요. 분무기로 자주 물을 뿌리거나,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물에 담갔다 빼는 방법으로 수분을 공급하면 되죠. 틸란드시아는 반음지나 음지에서 잘 자라지만, 해를 보아야 수형이 더 예쁘게 자라기 때문에 빛이 걸러 들어오면서도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키우는 것을 추천합니다.

 

틸란드시아는 15~25℃ 사이의 따뜻한 환경에서 잘 자라고, 역시나 추운 환경에서는 잘 버티지 못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실내 식물 추천 ④필레아페페

잎이 동전 모양을 닮아 동전풀이라 불리며 재물운을 부르는 식물로 인기가 있는 필레아페페도 초보 식집사가 키우기 좋아요. 동글동글한 잎이 긴 줄기 끝에 매달려 있는 독특하고 귀여운 수형으로 인테리어 용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실내에서도 잘 자라고, 온도 변화만 조심한다면 오래도록 함께할 수 있답니다.

 

물주기는 일주일에 1~2번이 적당합니다. 겉흙이 마르면 물을 주고 잎에 정기적으로 물을 분무해 촉촉한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좋죠. 다만, 습기가 지나치게 높거나 통풍이 되지 않으면 병충해가 생길 수 있으니 통풍에도 신경을 써야 해요. 또한, 필레아페페는 햇빛을 좋아하기 때문에 볕이 잘 드는 공간에 배치해야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어요. 이때 너무 강한 빛이 직접적으로 받으면 잎이 타버릴 수 있으므로 이 부분을 고려해 배치하길 추천해요!

 

필레아페페도 앞서 소개한 식물들과 마찬가지로 15~24℃의 따뜻한 환경에서 잘 자라요. 급격한 온도 변화와 추위에 약한 편이라 베란다처럼 온도 변화가 큰 공간은 피해야 합니다.

 

실내 식물 추천 바질

마지막으로 소개할 식물은 바로 바질입니다. 바질은 반려식물보다는 식용으로 더 익숙하실 텐데요. 바질의 경우 키우기 난이도도 쉽고, 무엇보다 요리하다 필요할 때 조금씩 가져다 쓰는 재미가 있어 처음 식물을 키우려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바질은 햇빛이 풍부한 환경에서 잘 자라는 양지 식물에 속합니다. 이런 이유로 집 안에서 기를 때는 볕이 잘 들고 통풍이 잘되는 베란다에서 관리하길 추천하죠. 만약 집 주방에 창문이 있고, 햇빛도 잘 든다면 주방에서 키워봐도 좋을 것 같죠? 요리에 필요할 때 바로 따서 쓸 수 있을 테니까요! 물은 2~7일에 1회 간격으로 주고, 흙이 마르기 전에 듬뿍 급수하는 것이 가장 좋답니다.

 

최적온도는 평균 15~23℃의 따뜻한 환경입니다. 추위에 굉장히 민감해 온도가 15℃ 이하로 떨어졌다면 따뜻한 곳으로 위치를 옮기는 것이 좋습니다.

 

많은 이들이 식물을 키우는 것을 육아에 비유하곤 합니다. 그만큼 식물을 키울 때는 많은 품과 관심이 필요하다는 뜻인데요. 오늘 소개한 몬스테라, 보스턴 고사리, 틸란드시아, 필레아페페, 바질은 약간의 수고만으로도 키울 수 있는 식물들로🌿 초보 식집사 분들에게 식물 키우는 재미를 선사해 줄 거랍니다. 스스로를 식물 킬러라 칭하며, 식물 키우기를 망설였던 분이 있다면 이번 기회에 한 번 도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