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7, 1994에 이어 전격 제작 확정된 응답하라 1988!
1997이 HOT, 젝키 등 아이돌 팬덤에 빠진 고등학생의 이야기를 다뤘다면 1994는 대학교를 다니기 위해 상경해 함께 하숙하며 펼쳐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았어요. 각기 시대의 특성에 맞는 이야기를 다뤄 이번 1988은 어떨지 사뭇 기대가 돼요.
그래서 오늘은 행복한:D가 1988년엔 어떤 일이 있었는지 한번 살펴볼게요~
88년도 하면 호돌이로 유명한 88올림픽이 가장 먼저 떠올라요! 분단과 전쟁의 아픔을 이겨내고 개최한 서울올림픽은 9월 17일부터 10월 2일까지 16일간 진행되었답니다. 이는 아시아에서 2번째, 세계에서는 16번째라고 하니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새삼 실감이 되네요!
특히 지금도 기억에 남는 것은 개막전 굴렁쇠 소년! 최근엔 이미 어엿한 청년이 된 모습이 방송을 타기도 했었지요. 당시 한국은 금메달 12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1개로 4위를 차지했으며, 공식주제가 '손에 손잡고'는 요즘 ‘비정상회담’의 공식 화합 주제가로도 사용되고 있어요.
흔히들 1990년대를 대중가요의 르네상스라고 해요. 그만큼 다양한 장르가 사랑을 받았던 시기라는 뜻인데요, 1980년대는 조금 다르게 음악적으로 굉장히 풍부했던 시기랍니다.
지금도 사랑 받고 있는 많은 감성적인 음악이 당시에 나왔는데요, 조용필 ‘서울서울서울’, 이선희 ‘나 항상 그대를’, 이정석 ‘사랑하기에’ 등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노래가 당시 최고의 히트곡이었어요!
그 외에도 가요제를 통해 가수가 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강변가요제를 통해 신드롬을 일으킨 신인가수 이상은의 ‘담다디’는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어요. 그리고 80년대를 그린 청춘 영화에서 항상 등장하는 노래 무한궤도의 ‘그대에게’도 88년 대학가요제 대상 음악이에요~
그 외 희대의 방송사고로 지금까지 언급되고 있는 ‘내 귀에 도청장치가 있습니다!!’ 방송사고가 바로 1988년에 있었어요. 이 사건이 '응답하라 1988'에 나온다면 또 다른 재미가 쏠쏠할 것 같아요.
그리고 영화 '홀리데이'로도 만들어졌었던 ‘지강헌 납치 탈주극’도 당시 일어났던 사건이에요. 홀리데이를 봤다면 아시겠지만 이 사건은 9일 동안 계속되었고, 교도소 행정의 문제점을 드러내며 아직도 모두가 기억하는 그 명대사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명언을 만들기도 했어요.
사건 사고가 많았던 1988!
과연 이번에 만들어지는 응답하라 1988엔 어떤 사건이 소개될지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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