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를 보는 소녀 웹툰 줄거리, 등장인물 알아보기!

예전엔 웹툰이 주로 영화로 만들어졌다면, 요즘엔 드라마로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아요. 인기리에 종영한 ‘미생’, OCN에서 방영한 ‘닥터 프로스트’ 등이 바로 대표적인 예랍니다. 

이런 기세에 힘입어 4월 1일부터 SBS에서 ‘냄새를 보는 소녀’란 웹툰 원작 드라마가 반영되는데요, 박유천, 신세경, 남궁민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어요! 그래서 오늘은 ‘냄새를 보는 소녀’ 첫 방에 앞서 원작 웹툰의 줄거리와 캐릭터에 대해 살펴볼게요~

‘냄새를 보는 소녀’ 웹툰은 냄새를 볼 수 있는 소녀 윤새아와 애송이 순경 김평안이 일상의 소소한 사건부터 강력사건까지 함께 추리해나가는 수사 로맨스 물이에요. 보다 세부적인 줄거리를 살펴볼게요.

2년 전, 새아의 부모님이 함께 일하는 연구소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하게 되는데요, 당시 새아의 부모는 그녀만 살리고 현장에서 사망하게 돼요. 그리고 그 폭발사고로 인해 새아는 후각과 시각의 원근감을 잃는 대신 오른쪽 눈으로 냄새를 볼 수 있게 된답니다. 초감각 능력을 얻게 된 새아는 이 능력으로 연구소를 폭발시킨 방화범을 잡기 위해 노력하지만, 아무도 믿어주지 않아요. 그러던 중 그녀의 능력을 믿어주는 애송이 형사, 김평안을 만나게 되며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답니다.

사실 미생과 달리 ‘냄새를 보는 소녀’는 현재도 계속 연재되고 있는 작품이라 이후의 명확한 줄거리를 설명하기는 어려워요. 그래서 그런지 드라마에서는 냄새를 본다는 독특한 소재는 같지만 세부적인 스토리라인과 인물 성격이 조금 차이를 보이고 있어요. 

드라마 대략적인 줄거리를 살펴볼게요.

3년 전 바코드 살인사건으로 여동생을 잃은 무감각한 남자와 같은 사고로 기억을 잃었지만 초감각적 능력을 지닌 한 여자가 만나서 벌어지는 이야기

즉, 웹툰에서는 새아의 부모님 화재사건이 주를 이룬다면 드라마에서는 새아와 평안의 공통적인 비극 ‘바코드 살인사건’이 새롭게 등장하게 돼요. 세부적인 사건은 다르지만 냄새를 본다는 독특한 소재를 어떻게 풀어낼지 사뭇 기대가 되네요.

그럼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웹툰과 드라마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성격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예민하고 까칠한 여고생 윤새아 vs 흥 많고 사람을 좋아하는 오초림

2년 전 화재사건으로 부모님을 잃고, 아무도 자신을 믿어주지 않는 현실과 싸워왔던 윤새아. 그렇기 때문에 새아는 날카롭고 예민하며 까칠한 여고생의 모습을 보인답니다. 특히 냄새를 직접 볼 수 있기 때문에 냄새에 대해 더 날카롭게 반응하는 모습도 보여요.

반면 오초림은 18세 이전의 기억을 잃었으며, 사고 후 신경 이상으로 모든 감각에 매우 예민해요. 하지만 이런 신체와는 달리 성격은 명랑 쾌활 그 자체! 심지어 개그맨이 되는 것을 인생 목표로 살아가는 인물이기도 해요.

 

정의감에 불타는 풋내기 형사 김평안 vs 감각을 잃어버린 경찰 최무각

웹툰을 보면 알겠지만 김평안은 말 그대로 초보 순경의 의욕과 정의감이 가득한 캐릭터예요. 실제로 영화관에서 화재사건이 일어났을 때 벌떡 일어나서 자신은 경찰이고, 당황하지 말고 지시에 따라 안전하게 이동하라고 외칠 정도예요. 물론, 잘 되지는 않았지만요 ㅋㅋ

드라마에서 최무각은 3년 전 바코드 살인사건으로 여동생을 잃은 후 먹지도 자지도 못하다 쓰러져 몸에 이상이 생겨요. 감각기관 이상으로 후각과 미각을 잃었고,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통각상실증에 걸리게 된답니다. 웃음과 눈물도 없고 감정이 메마른 웹툰과 전혀 다른 캐릭터라고 할 수 있어요. 

 

새아의 보호자 노원 vs 유명한 스타 쉐프 권재희

새아의 능력을 알고 있으며, 그녀의 유일한 울타리 노원! 사실 그는 이웃오빠일 뿐이지만 실제로 그녀가 자신의 능력을 받아들이고 사용하는 방법을 제시한 훌륭한 조력자예요.

드라마에서는 뛰어난 실력과 멋진 외모를 가진 스타 쉐프 권재희로 나오는데요, 이웃 오빠는 아니지만 앞으로 오초림을 위해 옆에서 많은 도움을 줄 것 같은 인물이기도 해요. 모습은 다르지만 냄새를 보는 그녀를 위해 옆에서 돕는 키다리 아저씨 역할을 할 것 같다는 행복한:D의 예상!

 

유능한 프로파일러 염미

웹툰 이름과 드라마 이름이 같은 인물 염미! 웹툰에서 그녀는 연쇄살인범 콜렉터와 두뇌싸움을 하는 프로파일러로 등장하는데요, 걷지는 못하지만 그런 장애가 전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답니다. 

드라마에서는 웹툰과 마찬가지로 뛰어난 프로파일러로 나오지만, 몸매와 미모가 타고난 말 그대로 미녀 형사로 등장해요. 그리고 무각을 좋아한다는 소개로 봐서, 어떻게 애정전선이 펼쳐질지 대략 짐작이 가네요!

<사진출처: 냄새를 보는 소녀 웹툰 작가 만취>

곧 첫 방을 앞두고 있는 냄새를 보는 소녀!

웹툰과는 너무 달라 어떻게 스토리가 진행될지 더더욱 기대가 되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