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족사랑이야기/트렌드&라이프

추석 특선영화부터 이색송편점까지, 추석 즐길거리

 



안녕하세요, 공식 블로그의 행복한:D입니다.

여러분은 ‘추석’에 주로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내시나요? 평소 바쁜 일상에 치여 길게 여유를 즐기거나 친척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 못했다면 이번 추석 명절엔 다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도록 해요.




  

<사진 출처: 한국민속촌 홈페이지>


추석 놀거리_한국민속촌에서 과거로 돌아가자


조선시대 삶의 단면을 만날 수 있는 한국민속촌은 아름다운 자연과 전통 가옥들이 어우러진 특별한 공간이에요. 연중 무휴로 운영하는데요. 추석 연휴기간 동안 한국민속촌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옛 방식을 그대의 전통 세시행사와 신명 나는 공연,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추석이 끝나는 주말인 9월 18일까지 이어지는 이 행사에서는 특별공연, 세시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어요. 행복한:D가 가장 먼저 추천하는 프로그램은 코믹마당극 ‘사또의 풍년잔치’입니다. ‘사또의 풍년잔치’ 공연에는 화제의 한국민속촌 캐릭터들인 거지, 장사꾼, 주정뱅이 등이 등장해요. 이전에 공연되었던 ‘사또의 생일잔치’의 한가위 버전인 코믹마당극입니다. 이 공연은 한국민속촌 내 ‘관아’에서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4일 간 12시 30분, 16시 30분 2회 관람하실 수 있어요.


경기무형문화제 제 50호 ‘거북놀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한가위 거북놀이’도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마을의 전곡을 빼돌리기 위해 거북놀이에 참가한 장사꾼과 이를 막으려는 사또의 대결이 펼쳐질 거에요. 이 공연은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12시와 16시, 하루 2회 한국민속촌 내 공연장에서 펼쳐집니다. 


 


<사진 출처: 한국민속촌 홈페이지>


추석을 맞아 특별한 세시행사도 준비되어 있어요. 조선시대의 농부가 되어 추수 과정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스탬프 투어: 한가위 추수원정대’행사는 한국 민속촌의 민속마을 9호에서 진행됩니다. 졸부대감님의 미션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요. 13시부터 17시까지 진행되지만 스탬프지는 16시 30분에 마감됩니다. 또한 추석 연휴기간인 14일부터 18일까지는 원활한 진행을 위해 하루 500명만 참가할 수 있다는 점, 기억해주세요!


혹시 한국민속촌의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지는 않으신가요? 한국민속촌의 주모, 그리고 중매쟁이 캐릭터와 함께하는 ‘길쌈놀이 대회’에 참가할 수도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여성들이 즐겼던 명절 전통 민속놀이인데요. 선조들의 슬기로운 노동방식과 협동심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행사입니다. 다른 행사와 같이 14일부터 18일까지 이어지는 이 행사는 한국민속촌의 놀이터에서 12시 40분부터 진행되는데요. 참가자는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모집합니다.

 



<사진 출처: 한국민속촌 홈페이지>


이 외에도 성주고사, 송편 빚기, 달토끼 놀이터 등 다양한 볼거리와 행사가 준비되어 있어요. 한국민속촌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18시 30분까지, 주말은 19시까지입니다. 입장은 성인 기준 15,000원, 자유 이용권은 24,000원인데요. 행복한:D가 이용 팁을 드리자면 한복을 입고 방문할 경우 12,000원에 시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할인 쿠폰 이용도 가능해요. 한국민속촌 홈페이지에서 출력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제시하면 최대 17% 할인 된 가격에 자유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추석 볼거리_안락한 집을 영화관으로 만드는 추석 특선영화


추석이 되면 사람들의 즐거움이 되어주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각 방송사들의 ‘추석 특선영화’가 그 주인공이에요. 추석 특선영화 리스트는 온 가족이 다 함께 볼 수 있으면서 모두를 재미나게 만들 수 있을 영화들로 채워집니다. 따라서 코미디, 액션 장르가 주를 이루고 있어요. 올해는 과연 어떤 추석 특선영화들이 우리의 추석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까요? 


9월 14일 추석 특선영화

 



극비수사 

KBS, 11시 20분


1978년, 부산에서 일어난 실제 유괴사건을 바탕으로 한 영화입니다. 아이의 사주를 바탕으로 유괴된 아이를 찾기 위한 형사와 점술사 이야기에요.


 


대호

KBS, 21시 50분


1925년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조선 최고의 명포수 ‘천만덕’이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 ‘대호’를 사냥하는 이야기 입니다. 



9월 15일 추석 특선영화




 

인어공주

KBS, 24시


아빠를 찾아 엄마와 아빠의 고향인 섬마을로 간 주인공 ‘나영’은 마법처럼 스무살 시절의 해녀 엄마를 만나게 돼요. 섬마을 우체부에게 마음을 빼앗긴 엄마의 사랑을 돕기 위한 나연의 고군분투기로 가슴이 따뜻해지는 순수한 사랑을 볼 수 있는 매력적인 영화입니다.



9월 16일 추석 특선영화

 




베테랑

TVN, 19시 20분


특수 강력사건 담당 광역수사대의 20년 경력 형사 ‘서도철’은 의문의 사건을 쫓던 중 유아독존 재벌 3세 ‘조태오’가 배후에 있음을 직감하고 뒤를 쫓게 되는데요. 베테랑 광역수사대와 재벌 3세의 대결이 시작됩니다!

 





추석 먹을거리_재밌게 먹으면 더 맛있는 송편


추석 하면 생각나는 송편! 그저 맛있게 먹기만 했던 송편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반달을 닮은 모양으로 빚은 송편에는 꿀, 깨, 콩 등이 들어가 단맛을 내는데요.  예로부터 송편으로 우리 선조들은 미래를 예측하기도 했어요. 지금도 널리 알려진 것으로는 송편을 예쁘게 잘 빚으면 잘 생기고 예쁜 배우자를 만날 수 있다는 속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처녀, 총각들은 송편을 예쁘게 빚으려고 노력했었다고 하는데요. 


송편을 빚을 때뿐만 아니라 송편을 먹을 때도 점을 칠 수 있었습니다. 임신 중인 부부가 있다면 아이의 성별을 가늠하는 점이었어요. 송편을 찔 때 송편 속에 솔 잎을 가로 넣고 찐 후 송편을 먹을 때 어느 쪽을 깨물었는지 보는 방식입니다. 만약 솔잎의 뭉툭한 쪽을 깨물었다면 딸을 낳을 것이고, 솔잎의 뾰족한 쪽을 깨물면 아들을 낳을 것이라고 했다고 해요. 


이번 추석에 가족들과 둘러 앉아 송편을 만들고, 먹을 때 점을 보는 건 어떠신가요? 맛있는 추석 음식이 더욱 맛있게 느껴질 거에요!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추석에는 맑은 날씨가 예상되어 보름달을 볼 확률이 높다고 하네요. 푸른하늘과 상쾌한 바람을 느낄 수 있는 완연한 가을. 맛있는 송편과 재미있는 추석 특선영화, 추석 놀거리를 친척들과 함께 즐기면 더욱 기분 좋은 추석이 되겠죠? 행복한:D가 알려드린 다양한 즐길거리들과 함께 넉넉하고 풍요로운 한가위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