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하장 문구 BEST, 새해 인사를 전하세요

 

안녕하세요. 공식 블로그의 행복한:D입니다.

2016년의 마지막 월요일입니다. 다음 주면 벌써 2017년 새해가 밝아오는데요, 자주 보지 못하는 고마운 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신년 연하장을 보내보는 건 어떠신가요? 오늘은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연하장의 종류와, 연하장에 자주 쓰이는 좋은 글귀들을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연하장 변천사

시대가 바뀌면 연하장도 변화합니다! 연하장의 시작부터 문자, 메신저를 활용한 최신 연하장까지 함께 알아볼까요?

1) 연하장의 시초

 

연하장은 보통 신년을 축하하는 문구와 떠오르는 해, 복주머니와 같은 희망적인 이미지가 그려진 카드를 말합니다. 15세기 독일에서 카드를 동판으로 인쇄한 것이 연하장의 시초로, 우리나라는 조선시대에 신년 인사를 직접 하지 못할 때 문안 서찰을 보내는 세함(歲銜)이라는 풍속이 있었다고 합니다. 새로운 해를 맞이하면서 고마운 사람에게 안부를 전하는 것은 전 세계 어디를 가나 비슷한 마음인 모양입니다.

2) 우체국 연하장

 

< 사진 출처 : 우정사업본부 보도자료 >

새해 연하장 중에서도 우리나라에서 꾸준히 사랑을 받아온 것은 바로 우체국 연하장입니다. 연하장을 보내는 시즌이면 전국의 우체국에서 연하장이 불티나게 팔리는데요, 우체국 연하장은 매년 새로운 디자인으로 출시되어 고객들이 선택의 폭을 넓혀줍니다. 특히 우체국 연하장은 우편요금이 포함되어 있어 시중에 판매되는 연하장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2017년 우체국 연하장은 대둔산 일출을 그린 연하엽서 1종(400원), 닭의 해와 신년을 상징하는 일반 연하장 5종(1,000원), 금박을 입은 고급 연하장 3종(1,300원)이 출시되었습니다. 가까운 우체국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우체국 홈페이지를 통해서 구매도 가능합니다. 인기 있는 디자인은 빠르게 매진되니, 우체국 연하장 구매를 원하신다면 연하장이 다 팔리기 전에 서두르셔야 할 것 같습니다.

3) 연하장은 메신저를 타고

 

스마트폰으로 지인들과 연락을 하는 것이 당연한 요즘! 연하장도 메신저를 통해 주고 받는 것이 당연해졌습니다. 이미지와 글귀를 함께 보내는 MMS 연하장부터 카카오톡까지, 새해에도 많은 사람들이 메신저를 통해 신년 인사를 보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년인사를 대량으로 보내면 단체 채팅방이 오픈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요, 이때 모르는 사람들이 잔뜩 있는 단체 채팅방은 인사를 받는 수신자들의 입장에서 황당하게 받아들일 수 있으니 주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한 명씩 카카오톡 연하장을 보내는 수고를 들이는 것이 단체 채팅방 지옥을 열지 않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지만, 카카오톡 공유하기 기능이나 대량 발송 기능이 있는 연동 어플을 사용하면 훨씬 편리하게 새해 인사를 보낼 수 있습니다.

연하장 추천문구 BEST

짧은 문구로 대신하는 신년인사인 만큼, 문구의 중요성이 큰 연하장! 연하장에 많이 쓰이는 연하장 추천 문구를 한 번 알아볼까요?

 

- 새해에는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017, 모든 바람 이루어지길

- 2017 정유년, 닭의 울음처럼 희망찬 한 해가 되기를!

-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결실을 맺기를 기원합니다.

- 어제보다 오늘이, 오늘보다 내일이 더 행복한 2017년 되세요.

- 희망찬 새해를 맞아 온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 새해 새 소망 다 이루시기 바랍니다.

- 한 해 동안 베풀어주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 당신의 삶을 아름답게 해주는 모든 것이 빛나는 새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2017년 새해 첫 인사를 전하는 연하장의 종류와 연하장 추천 문구를 알아보았습니다. 메신저에서 간편하게 인사를 주고 받는 것도 좋지만, 아날로그 감성이 물씬 묻어나는 조금 특별한 연하장을 이용해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우편함으로 새해 인사를 받는다면, 연하장을 보낸 사람이 무척이나 반가울 것 같습니다. 신년에는 소중한 이들에게 멋진 연하장을 보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