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공휴일, 연차 쓰기 좋은 날! 황금연휴 레시피

 

안녕하세요. 공식 블로그의 행복한:D입니다.

2017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은 새 달력을 처음 펼쳤을 때, 무엇을 먼저 확인하셨나요? 여러분들과 마찬가지로 행복한:D도 2017년 달력을 펴자마자 가장 먼저 2017년 공휴일을 세기 시작했답니다. 오늘은 빨간 날을 꼼꼼하게 세어봤을 여러분들 위해 2017년 어떤 타이밍에 연차(월차)를 쓰면 황금연휴를 만들 수 있는지 알아볼게요! 

1월 연차 쓰기 좋은 날 – 구정 대체휴일이 살린 연휴

1월 1일 신정은 아쉽게 일요일과 겹치는 바람에 아까운 공휴일을 하나 날리게 되었습니다. 대신, 음력 1월 1일, 구정은 1월 넷째 주 토요일로 금·토·일 휴일이 될 뻔했으나! 은혜로운 대체 휴일로 인해 금·토·일·월, 총 4일의 연휴가 되었습니다. 명절 연휴가 시작되는 26일(목)이나 연휴가 끝나는 31일(화)에 휴가를 쓰면 목·금·토·일·월 혹은 금·토·일·월·화, 5일 동안 쉴 수 있는 황금연휴가 만들어집니다.

5월 연차 쓰기 좋은 날 – 근로자의 날, 석가탄신일, 어린이날 징검다리 3콤보!

 

5월은 공휴일이 많은 달입니다. 공휴일 말고도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 의미 있는 날이 많기도 하죠. 직장에서 근로자의 날을 쉰다면 이번 5월은 근로자의 날 월요일, 석가탄신일 수요일, 어린이날 금요일로 징검다리 휴일이 가능하게 된답니다. 즉, 2일(화), 4일(목) 연차 2개를 지를 수 있는 용기가 있다면 4월 29일부터 토·일·월·화·수·목·금·토 총 8일간의 연휴가 완성된다는 것입니다. 둘 중에 하루만 월차를 써도 토·일·월·화·수, 혹은 수·목·금·토·일 5일간의 연휴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5월 초에는 꼭 연차를 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6월, 8월 연차 쓰기 좋은 날 – 현충일, 광복절

 

6월과 8월, 공휴일은 현충일, 광복절 각 하루씩입니다. 순국선열을 기리는 현충일과 나라의 독립을 찾은 광복절! 둘 다 의미가 깊은 공휴일인데요. 이번에는 현충일, 광복절이 모두 화요일이라서 공휴일이 있는 주, 월요일에 연차를 사용하면 토·일·월·화, 총 4일간의 연휴를 만들 수 있어요. 더위로 지치기 쉬운 6월과 8월, 공휴일을 잘 이용해서 연차를 쓴다면 짧은 두 번의 여름휴가가 생길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여름휴가계획을 잘 세워본다면 푹 쉴 수 있는 재충전의 시간이 될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10월 – 추석 명절, 2017년 최대 황금휴가 

  

10월은 하늘이 내려주신 황금연휴입니다. 추석연휴와 개천절이 겹치는 아쉬움을 대체휴일이 말끔하게 해결해주기 때문이에요. 덕분에 휴가를 쓰지 않고도 개천절부터 한글날까지, 화·수·목·금·토·일·월 총 7일을 쉴 수 있답니다. 여기에 2일(화요일)에 연차 1개만 얹으면 9월 29일 토요일부터 토·일·월·화·수·목·금·토·일·월, 총 10일이라는 어마어마한 황금휴가가 완성됩니다. 짧은 가을방학이라고 불러도 무리가 없을 것 같은 황금연휴인 만큼 연차를 사용하려는 직장인들의 눈치싸움이 치열할 것 같습니다.

12월 – 연차 2개 쓰면 크리스마스까지!

 

12월은 크리스마스가 있는 달입니다. 이번 크리스마스는 다행스럽게도 월요일인데요. 올해는 12월에 임시 공휴일인 대선이 예정되어 있어 대선 연휴가 가능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21일(목), 22일(금) 두 개의 연차를 사용하면 대선 당일인 수요일부터 수·목·금·토·일·월, 총 6일의 황금휴가가 완성된답니다. 연차가 남는다면 크리스마스를 로맨틱하게 보내기 좋은 연휴가 될 것 같아요. 

하지만 올해 외부적으로 많은 일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임시공휴일인 12월 대선이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두셔야 할 것 같습니다.

직장인들이라면 알아두면 좋은 2017년 연차 쓰기 좋은 날! 물론 연차를 자유롭게 쓰지 못하는 곳도 분명 있겠지만, 호기롭게 연차계를 제출하고 휴가 계획을 세우는 즐거운 상상으로 2017년 올 한해, 행복하시기를 기도할게요!

행복한:D의 소식은 여기까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