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뮤지컬 추천작, 즐거운 공연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공식블로그의 행복한:D입니다. 

요즘 문화생활 중 빠질 수 없는 주제가 바로 ‘뮤지컬’입니다. 음악과 노래, 연기와 현장감까지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예술로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죠. 올 2월에는 어떤 새로운 뮤지컬들을 만날 수 있을까요? 

오늘은 문화생활에 관심이 많은 분들을 위해 2월 뮤지컬 정보를 가져왔습니다:D 

2월 뮤지컬 – 더 데빌 

( 이미지 출처 : YES 24 )

제목만 봐도 알 수 있듯, ‘악마’라는 주제를 다루는 2월 뮤지컬, 더 데빌 입니다. 

요한 볼프강 괴테의 희곡 ‘파우스트’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창작 뮤지컬로서, 메피스토펠레스라는 악마의 유혹에 빠져버린 박사, 파우스트의 이야기를 가지고 현대의 뉴욕 월스트리트 증권가라는 배경에 옮겨놓은 것인데요. 

더 데빌의 이야기는 바로 월스트리트 증권가에서 일하는 ‘존 파우스트’가 주인공이 되어 펼쳐지는데요. 파우스트는 블랙 먼데이라는 최악의 주가 폭락 사태를 겪고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처하지만 그의 앞에 X라는 악마가 나타나게 되면서 둘은 계약을 맺게 됩니다. 그리고 파우스트의 약혼자인 ‘그레첸’이 등장하며 점점 파국으로 치닫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이랍니다. 

파우스트, X, 그레첸이라는 3인의 등장인물만으로 이야기를 꾸려나감에도 불구하고 강렬한 록 음악과 클래식 선율을 사용해 빈틈없는 무대 장악력을 보여주는 뮤지컬이라고 해요! 이야기는 상당히 극단적이지만, 탄탄한 뮤지컬 넘버와 배우들의 조화에 많은 분들이 박수를 보내고 있답니다. 팬텀싱어 우승자인 고훈정 배우의 출연작으로 뮤지컬 팬들의 기대감을 한 몸에 받고 있어요. :)

2월 뮤지컬 – 영웅 

 

( 이미지 출처 : YES 24 )

너무나도 유명한 뮤지컬! ‘영웅’은 안중근 의사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최근 라디오스타에 나와 영웅의 뮤지컬 넘버 중 ‘누가 죄인인가’라는 노래를 정성화, 안재욱, 이지훈, 양준모씨가 나와서 열창하기도 했었죠. 2009년 처음 초연된 이후로 계속 호평을 받으며 이어온 ‘영웅’이 이번 2월 뮤지컬 라인업에도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내용은 너무도 잘 알려진 것처럼, 안중근 의사가 독립운동을 하게 되어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것입니다. 실제로 있었던 일이기 때문에 결말은 모든 분들이 알고 계시겠죠?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를 가지고 멋진 연기와 노래, 무대의 연출로 한층 더 가슴에 와닿게 만든 작품이니 만큼 감회가 새로울 것 같아요! 

2월 뮤지컬 – 꽃보다 남자 

( 이미지 출처 : YES 24 )

드라마와 만화책으로 너무나 익숙한 ‘꽃보다 남자’가 2월 뮤지컬로 돌아왔다고 해요! 일본의 ‘꽃보다 남자’라는 만화책이 원작이며, 우리나라에서 이민호씨와 구혜선씨가 주연을 맡아 드라마를 흥행시키기도 했었죠. 최고의 부자들만이 다닐 수 있는 명문 학교인 ‘에이도쿠학교’에서 서민인 마키노 츠쿠시가 입학하게 되면서, 학교의 재벌가 2세 집단 F4와의 마찰이 생기게 되고, 그로 인해 벌어지는 일들과 사랑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에요. 

만화에서도, 드라마에서도 그랬듯이 꽃미남 4인과 예쁜 여주인공을 보는 즐거움이 있었는데요. 이번 뮤지컬에서도 역시 멋진 남성 배우들과 예쁜 여배우들이 함께 열연한다고 하니, 그때 그 추억을 되살리며 볼 수 있겠어요. 

2월 뮤지컬 – 쓰릴 미 

( 이미지 출처 : YES 24 )

2월 뮤지컬 추천작 중 하나인 ‘쓰릴 미’! 2007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작품이죠. 피아노 딱 한대만을 사용한 남성 2인극임에도 불구하고 무대가 꽉 찬 듯한 작품으로서 1924년 미국 시카고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을 배경으로 창작되었다고 해요. 

등장인물은 ‘나’와, ‘그’. 나는 수동적이고 모범적인 성격과 비상한 머리를 가진 인물이며 그는 타고난 외모와 언변을 가진, 스스로를 초인으로 여기는 인물입니다. 나는 그를 사랑하지만, 그는 그것을 이용하여 범죄를 계획하게 됩니다. 나중에는 살인까지 저지르게 되는데요.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심리게임! 손에 땀이 날 정도로 긴장감 있다고 해요:)

2월 뮤지컬 – 라흐마니노프 

 

( 이미지 출처 : YES 24 )

천재 음악가로 불렸던 ‘라흐마니노프’. 실존 인물이면서 피아니스트, 클래식 작곡가로도 유명하죠. 이 라흐마니노프의 이야기를 그린 2월 뮤지컬 작품입니다. 

뛰어난 피아노 실력과 작곡 실력으로 러시아 음악계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던, 젊은 라흐마니노프는 자신의 교향고 1번을 발표하지만 실패로 끝나게 됩니다. 그 실패에 대한 트라우마를 치료해주기 위해 정신의학자 ‘달 박사’가 라흐마니노프를 찾게 되며 이야기가 흘러가게 됩니다. 

피아노 선율과 함께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등 현악기의 선율이 어우러지며 클래식하면서도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현대인들의 지친 마음을 달래줄 수 있는 내용까지! 놓쳐서는 안 될 작품이겠죠? 

이렇게 2월 뮤지컬 추천작들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았는데요. 너무 많은 작품이 있고, 또 다들 쟁쟁한 작품들이어서 뭘 보러 가야 할 지 고민이 될 것 같아요! 

짧은 기간 동안만 볼 수 있는 작품도 있고, 5월 이후까지도 쭉 공연하는 작품도 있으니 잘 찾아보시고 관람해보세요: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