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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랑이야기/트렌드&라이프

추운겨울 대비하개! 반려견과 겨울나기



써늘한 추위와 폭설로 잔뜩 몸을 움츠리게 되는 요즘, 보온을 위해 따듯한 옷을 껴입는 건 당연한 상식! 그렇다면 털이 있는 강아지들은 어떨까요? 정답은 '털이 복실복실한 강아지들도 추위를 탄다' 입니다. 실내견이든 실외견이든 겨울철에는 조금 더 신경을 써주어야겠죠?


그래서 오늘은 반려견과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꿀팁을 준비해보았습니다. 반려견의 건강하고 안전한 겨울나기가 궁금하신 분이라면 주목해주세요!



| 1. 겨울철 단모종 강아지 유의사항



털이 짧은 불독, 퍼그, 미니핀 같은 단모종의 개들은 추위에 약한데요. 사람의 머리카락처럼 강아지의 털은 추위의 감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랍니다. 단모종은 털이 보온의 역할을 충분히 하지 못하기 때문에 겨울에는 옷을 입혀주는 게 좋겠죠?


만약 반려견이 머리까지 덮는 옷을 거부한다면, 몸통만 둘러싸는 스웨터나 망토를 입히는 것도 좋습니다. 옷을 처음 입어보는 반려견이라면 외출 전 미리 입혀 적응할 시간을 주세요. :D



| 2. 겨울철 장모종 강아지 유의사항



털이 긴 장모종은 겉털과 속털이 있는 '이중모', 겉털만 있는 '단일모'로 나뉘는데요. 보더콜리, 포메라니안 같은 이중모 견의 경우 초겨울에 옷을 입지 않고, 찬 공기가 피부에 스미게 해주면 속털이 잘 자라나 보온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요크셔테리어, 치와와 같은 단일모 견의 경우, 속털이 없어 추위를 많이 타기 때문에 산책 시 옷을 입혀주는 게 좋아요. 또한 실내에서 옷을 입히고 있으면 강아지 몸의 온도가 지나치게 높아질 수 있으니 유의 해주세요.



| 3. 운동량에 맞춰 음식량 조절하기



겨울철에는 강아지를 밖에 데리고 나가 운동시키기 쉽지 않고, 실내에서도 움직임이 줄어들어 체중이 증가할 가능성이 큰데요. 이를 감안해 평상시보다 식사, 간식양을 줄여 관리해주어야 합니다.


또한 실내에서 공 던지고 물어오기나 터그 놀이 등을 해줌으로써 최대한 몸을 많이 움직일 수 있도록 해주세요. 비만 예방은 물론 두뇌 발달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 4. 길에 뿌려진 염화칼슘 주의하기



제설 작업으로 인해 길가 곳곳에 '염화칼슘'이 뿌려져 있는데요. 염화칼슘의 입자는 날카롭기 때문에 반려견 발바닥에 상처를 입힐 수 있습니다. 또한 반려견 피부에 물집이 생기거나 따갑게 만들 수도 있으니 산책 시 염화칼슘이 뿌려져 있는 곳은 피해주세요. 산책 후에는 발을 씻어주고 이상이 없는지 확인해주면 좋겠죠?


오늘은 추운 겨울을 대비하는 반려견 겨울나기 팁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집콕 생활로 인해 반려견과 지내는 시간이 더 늘어난 만큼, 반려견의 건강도 챙겨주며 돈독한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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