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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랑이야기/트렌드&라이프

겨울철 곰팡이의 주범, 결로현상 알아보기!

 

 

사계절 내내 생활하는 집이지만 날씨가 추운 겨울철에는 특히 신경 써야 할 부분들이 많아지는데요.

낮은 기온으로 인해 주거공간에 입을 수 있는 피해가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그 중 하나가 겨울철 주택 관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결로 현상을 방지하는 것인데요.

결로 현상이 무엇이고, 왜 겨울철 곰팡이의 주범으로 손꼽히는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1. 결로현상이란?

 

 

결로 현상은 벽이나 창의 온도가 낮아지면서 이슬이 맺히는 현상을 말하는데요.

실내와 실외의 온도 차이가 크게 나거나 내부 습도가 상당히 높을 때 주로 발생합니다. 결로 현상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면 습기를 머금은 벽지나 창문 틈에 곰팡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주의하셔야 해요.

 

곰팡이는 벽지나 마감재에 해를 가하고 주택의 미관을 해치고, 실내환경의 질을 급격히 떨어뜨리는 것은 물론, 거주자의 호흡기나 피부 등 건강에도 좋지 않다는 사실! 그만큼 결로현상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 2. 결로현상 예방법

 

 

결로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실내 온도를 낮게 설정하여 실외와의 온도 차가 크지 않게 만들어야 하는데요.

 

1. 겨울철 적정 실내 온도인 20~22’c를 유지하며 생활하는 것이 좋습니다. 같은 이유로 하루 두 번 10분 이상의 규칙적인 환기를 해주세요.

 

2. 만약 화분을 키우거나 가습기를 사용하는 집이 있다면 벽, 창문과의 틈을 두고 사용하셔야 습기로 인한 결로 현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3. 욕실을 사용한 후에는 환풍기를 이용해 샤워 중 생긴 수증기를 바로 제거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 3. 곰팡이 제거법

 

 

결로 현상으로 이미 곰팡이가 생겼을 경우에는 빠른 발견과 대처가 가장 중요한데요. 집안에서 곰팡이가 잘 생기는 곳을 파악해두었다가 2~3일에 한 번씩 주기적으로 상태를 확인하며 가볍게 구연산(물과 1: 10 비율로 희석)과 염소계 소독제(락스)를 묻혀 닦아내시면 곰팡이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시간 곰팡이를 방치했을 경우에는 변색을 넘어 아예 착색 될 수 있는데, 이때는 곰팡이 제거제에 적신 휴지를 실리콘 라인이나 곰팡이 착색 부분을 따라 올려놓고 20~30분 후 떼어내면 깨끗해집니다.

 

 

오늘은 결로 현상과 예방법에 대해 소개해 드렸는데요. 날이 춥더라도 규칙적인 환기를 통해 겨울철 골칫거리인 결로 현상과 곰팡이를 미리 방지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