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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인도차이나 반도 동부에 위치한 베트남은 상업도시이자 가장 큰 항구도시로 연간 관광객들이 끊이지 않는 대표적인 여행지인데요. 뚜벅뚜벅 걸어 다니기 좋은 배낭여행 포인트가 한 곳에 모여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베트남여행으로 가볼만한 곳은 수도인 하노이, 뜨고 있는 여행지 다낭 등 다양한데요. 그 중에서도 베트남의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베트남 여행지로 베트남 남부에 위치한 호치민은 어떨까요?
베트남여행 (1) 베트남 중앙우체국, 노트르담 성당
베트남 가볼만한 곳으로 호치민의 베트남 중앙우체국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베트남 중앙우체국에서는 웅장한 유럽풍 느낌의 건축물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베트남 중앙우체국은 에펠탑을 설계한 구스타프 에펠의 걸작으로 1866년부터 1891년에 걸쳐 완공되었는데요. 베트남 중앙우체국은 베트남 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건축물로 식민지에서 본국의 양식을 반영하면서 해당 풍토에 맞는 독자적 스타일을 일컫는 콜로니얼 양식의 대표 건축물이라고 합니다. 베트남 중앙우체국의 높은 아치형 천장과 넓고 긴 내부는 기차역과 흡사하여 파리의 오르세 미술관을 떠올리게 하는데요. 화려한 외관과 내부를 뽐내는 베트남 중앙우체국 정면에는 호치민 주석의 대형 초상화를 걸어두고 역사를 잊지 않으려는 베트남 사람들의 마음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중앙우체국에서는 각 지역 및 나라로 우편과 소포를 보낼 수 있고, 기념우표도 구매할 수 있어 많은 여행객이 베트남 여행을 기념하며 들르는 장소입니다.
호치민 중앙 우체국 옆의 노트르담 성당은 1877년~1883년 사이 프랑스 식민지 시절에 건축된 성당으로 파리의 노트르담 성당에서 유래되었으며 붉은 벽돌의 외관에 두 개의 첨탑이 솟아있습니다. 노트르담 성당 내부는 베트남풍으로 침침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베트남인 신자들이 수시로 드나들며 기도를 올리는 구역입니다.
베트남여행 (2) 호치민 인민위원회청사, 구찌터널
베트남 중앙우체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떨어져 있는 호치민 인민위원회 청사는 호치민의 랜드마크로 불리는 곳인데요. 호찌민 인민위원회 청사는 역시 베트남 식민지 시절에 공회당으로 만들어진 건축물로, 고풍스러운 느낌을 자아냅니다. 베트남 인민위원회 청사는 베이지색 외벽에 하얀 대리석 기둥이 우뚝 솟아 있으며 내부 출입은 제한되지만 인민위원회청사 앞을 공원으로 꾸며 아름다운 야경에서 사진 촬영을 하기에 좋습니다.
프랑스 식민시절 적군에 대항하기 위해 만들어진 구찌터널도 베트남여행을 한다면 가볼만한 관광지인데요. 베트남 전쟁 당시 미군의 공격에 깊이 약 8m 길이 약 250km에 해당하는 땅굴 터널인 구찌터널을 형성하였습니다. 미군은 터널의 존재를 알고 고엽제, 융단 폭격 등의 방법을 동원했지만 결국 포기하고 돌아서게 되었는데요. 이 구찌터널은 베트남 국민의 자부심으로 남아있습니다.
베트남여행 (3) 동코이 거리, 벤탄마켓
베트남에서 쇼핑을 즐기고 싶다면 동코이 거리와 벤탄마켓에서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동코이 거리에는 갤러리와 디자이너숍이 즐비해 있어 쇼핑을 하기에도 좋은데요. 동코이 거리를 조금 벗어나면 호치민 최대 시장 벤탄마켓이 펼쳐집니다. 벤탄마켓에는 상점 4천여 개가 줄을 짓고 서있어 호치민 일상용품과, 그릇세트, 수공예품, 베트남 커피 등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시장의 묘미는 먹을거리인데요. 벤탄마켓에서도 베트남 사람들의 전통음식을 맛볼 수 있으니 시장 구경을 놓치지 않기를 바랍니다!
식민지의 아픈 역사가 고풍스러운 건물과 함께 고스란히 남아 있는 베트남 호치민에서는 웅장한 볼거리 중앙우체국과 노트르담 성당, 호치민 인민위원회 청사와 구찌터널 등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여행이 가능합니다. 베트남 현지인들의 삶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시장 거리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일정이나 비용 등 훌쩍 떠나기에 부담이 적은 베트남 여행, 해외여행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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