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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랑이야기/참좋은 가족건강

환절기와 함께 오는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 방법

 

 

안녕하세요 공식블로그의 행복한:D입니다. 춥고 건조한 날씨가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 ‘비염’.

콧물이 나고, 코 속이 간질거리며 재채기가 나오는 것으로 가을이 온 것을 실감한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비염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데요. 마땅한 해결 방법이 없어 힘드셨다면 지긋지긋한 비염과 마지막 인사를 하게 해 줄 치료 방법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비염이란?


 



비염이란 콧물, 재채기, 가려움증 및 코막힘 중에서 한가지 이상의 증상이 나타나는 비강 점막 내의 염증성 질환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비강 내의 염증반응을 확인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가려움증이나 재채기, 콧물이나 코막힘 등 증상의 유무에 따라서 비염을 진단한다고 해요.

 

알레르기, 비강 구조의 해부학적 이상, 자율신경 불균형, 약물, 호르몬 이상, 정서 불안 등 다양한 이유로 비염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 중에서도 비염의 치료가 제대로 되지 않아 나타나는 만성 비염, 알레르기가 원인으로 나타나는 알레르기성 비염일 경우 원인을 제거하더라도 증상이 계속 발현되는 경우가 많아서 치료가 어렵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알레르기성 비염을 치료하는 세 가지 방법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 환경요법


 



가장 기본적인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는 환경요법은 알레르기 비염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물질을 제거하거나 피하는 방법입니다. 사람마다 그 원인이 다르겠지만, 알레르기성 비염의 원인이 되는 주요 물질은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애완동물 털, 곰팡이 등이 있습니다. 또한, 담배 연기나 스트레스는 알레르기 비염을 악화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므로 최대한 조심하시는 것이 좋다고 해요.

 

집먼지 진드기는 사람의 피부에서 떨어지는 각질을 먹고 살기 때문에, 침구류나 옷, 천으로 된 의자나 쇼파에 주로 서식한다고 해요. 침구류는 최소한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뜨거운 물로 세탁하는 것이 좋고, 실내의 습도를 50% 미만으로 낮춰주시는 것이 도움이 된답니다.

 

꽃가루가 원인일 경우 건조한 날, 바람이 많이 부는 날, 꽃가루가 심하게 날리는 시기에는 최대한 외출을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꼭 외출을 해야 할 경우라면 마스크를 착용하시는 것이 좋겠죠?

 

알레르기성 비염인 경우 어떠한 항원에 대해 알레르기가 있는지를 검사해보시는 것이 가장 좋으며, 정확히 항원을 알게 된다면 그 것을 최대한 피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비염 치료 방법이니 어떤 알레르기 유발 원인을 가지고 있는지를 먼저 알아보시는 게 필요하답니다.

 


 

- 약물요법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를 위해 약물을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먹는 약이나 코에 뿌리는 분무식 약물을 통해 치료를 하게 되죠. 대부분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제, 비만세포 안정제, 점막 수축제, 항알레르기제, 콧물 억제제 등을 사용하는데요. 부작용을 최대한 줄이면서 증상을 완화시키는 약물이기에 사실상 약을 먹지 않으면 다시 증상이 나타난다는 단점이 있어요.

 




하지만 비염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라면 간단하게 약물을 통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약물을 통한 비염치료는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데 부담이 되지 않는 선에서 비염 치료를 할 수 있기에 많은 분들이 선호하시는 방법이라고 하네요.

 


 

- 면역요법

 




'면역요법'은 알레르기 비염의 원인이 되는 물질을 직접 투여하여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의 민감한 면역반응을 조절해 줍니다. 증상을 아예 없애는 것도 가능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반응을 확 줄여 일상생활에 불편이 없게 만들 수도 있다고 해요. 알레르기성 비염의 원인이 확정되었을 때, 그리고 환경요법이나 약물요법으로는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없을 때 시행하는 방법인데요.

 

3-5년 정도 걸리는 치료과정 중, 처음 4-6개월은 점차적으로 약의 농도와 양을 늘려가며 매주 주사를 맞고 그 이후로는 2-4주 간격으로 병원을 찾아 효과를 알아본 뒤, 효과가 나타날 경우 지속적으로 치료를 유지해준다고 해요. 1년 이상 치료를 받아야 효과가 있다고 하니, 만약 환경요법이나 약물요법을 시행해 봤는데도 비염 치료가 어려웠다면 면역요법도 고려해 보시는 것이 좋겠죠?

 

 

 

환절기에는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 뿐만 아니라 찬 공기 때문에 유독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환절기 건강 관리에 유의하시고, 만약 비염 때문에 너무 힘드시다면 설명해 드린 방법으로 조금씩 생활의 질을 높여 나가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