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절약하면서 에코마일리지도 쌓는다!

 

최근 착한소비를 즐기는 알뜰족의 필수품으로 ‘에코마일리지’가 주목 받고 있습니다. 에코마일리지가 궁금하시다고요? 이는 ‘에코(eco, 친환경)’와 ‘마일리지(mileage)’의 합성어로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을 통해 온실 가스를 줄이기 위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입니다.

 

현재 서울시에서는 지구 온난화를 방지하기 위해 개인과 단체(가정과 사업장)가 쓰는 전기•수도•도시가스•지역난방의 에너지 사용량을 무료로 관리하고 에너지 절약실적이 우수한 사람에게는 마일리지 적립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는데요! 알뜰족이 에코마일리지에 주목하는 이유를 행복한:D가 파악해보았습니다.

 

 

심각한 지구온난화,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고온 다습으로 아열대 기후로 변해가고 있는 이 시점, 실제 우리나라는 지구온난화와 도시화의 영향으로 지난 100년간 기온이 1.5도 상승했고, 2050년에는 지금보다 3.2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구온난화의 원인은 인류의 산업화와 함께 석탄과 석유 등 화석 연료를 과하게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때문입니다. 이외에도 메탄과 수증기 등 온실기체가 원인으로 꼽힙니다.

 

 

이러한 원인으로 인해 지구온난화가 계속되면 북극과 남극의 빙하 해빙으로 인한 해수면이 상승하고, 가뭄과 홍수 등 대규모 자연재난이 증가되는데요, 특히 해수면이 상승하면 가뭄과 물 부족으로 인해 토양과 수질오염까지 심각해집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얼마 전에는 이런 기사까지 났더군요!

 

“남극얼음 속 新활화산 발견… 지구온난화 위험↑”

 

화산이 남극얼음을 녹여 바다 수위를 증가시키고 지구온난화를 더욱 가속화 시킨다는 소식에 우리는 그 사태의 심각성을 더욱 깨닫게 되는데요!

 

그렇다면 우리는 지구온난화를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요?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도입!
‘2013 국가 온실가스 인벤토리 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도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총배출량 순위는 미국, 러시아, 일본, 독일, 캐나다 다음으로 우리 나라가 6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리고 배출량 증가율 순위를 살펴보면 1990년부터 2011년까지 22년간 한국의 연평균 온실가스 총배출량 증가율은 4.2%이고,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최근 5년간 한국의 연평균 배출 증가율은 3.9%였습니다.

 

이는 지속적으로 배출량이 증가한 것을 알 수 있으며, 그 결과 우리나라의 1990년 대비 2011년 연료연소에 의한 이산화탄소 배출량 증가율은 156%로 OECE 국가 중 1위입니다.(참고: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2013 국가 온실가스 인벤토리 보고서)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http://ecomileage.seoul.go.kr/home)

 

이에 서울시에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서 생활 속의 에너지를 절약하고자 에코마일리지 제도를 적극 도입했는데요, 지금부터는 에코마일리지 이용법과 혜택에 대해서 소개할게요!

 

에코마일리지 이용법

1.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하기
- 인터넷 또는 가까운 구청 민원실/동주민센터 방문신청

 

2. 매월 회원별 에너지 사용량 수집
서울시는 매월 회원들의 에너지 사용량을 수집하여 6개월마다 회원별 에너지 사용량을 이전연도와 같은 기간과 비교, 절약실적 우수회원에게 마일리지 지급(이메일 또는 휴대전화로 통보)

 

지급기준
마일리지 지급기준은 가정과 단체로 나뉘며, 가정의 경우 최근 2년 대비 6개월간 월평균 전기, 수도, 가스 중 2개 항목 이상의 온실가스를 10%이상 감축하거나 단체의 경우 기준사용량 대비 감축실적이 우수한 학교나 아파트단지, 상업건물 연간 70개소에 지급합니다.

 

이용혜택

1. 전기, 수도, 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 6개월 동안 종전보다 10% 이상 줄일 시 5만 마일리지 적립
2. 대중교통 이용시 이용료의 10%, 월 최대 1만 마일리지 적립
3. 친환경제품 구입시 결제액의 1~5% 마일리지 지급
4. 아파트 관리비, 이동통신 요금, 지방세 납부 등 현금처럼 사용 가능
5. 한강유람선, 세종문화회관, N서울타워 등 문화시설 이용요금 최대 30%까지 할인

 

생활 속에서 우리가 실천하는 에너지 절약은 에너지비용을 최소화시키는 착한소비로 이어질 뿐 아니라 지구온난화를 예방하는 지름길이 되기도 합니다. 여기에 에코마일리지 제도는 에너지를 적게 쓴 만큼 큰 보람을 느낄 수 있게 하니 더욱 눈여겨볼 만 한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제도 없이도 스스로 에너지 절약하는 습관을 들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