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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랑이야기/트렌드&라이프

훈훈한 한가위를 위한 추석 인사말



안녕하세요. DB손해보험 공식블로그의 행복한:D입니다.

민족 대명절인 추석이 되면 주변 지인과 가족들에게 따뜻한 인사말을 건네곤 하는데요. 상대방의 기분을 좋아지게 하는 센스있는 인사말은 무엇이 있을까요? 지금부터 행복한:D와 함께 추석의 유래부터 센스있는 추석 인사말까지 알아봅시다!




추석 유래&풍속





추석은 음력 팔월 보름을 일컫는 말로써, 가을의 한가운데 있다는 뜻이 있습니다. 따라서 가배, 가배일, 가위, 한가위, 중추절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는데요. 추석에 대한 정확한 유래를 확인하기는 어렵지만 중국의 수서, 동이전, 신라조 등에 따르면 매해 8월 15일에 왕이 풍류를 베풀고, 활을 잘 쏜 이들에게 상을 주었다는 기록이 남아있습니다. 우리 문헌인 삼국사기에도 추석에 대한 이야기가 등장하지만, 추석이 생긴 이유는 나와 있지 않다고 해요. 신라초기에 이미 대표적인 명절이었다는 것 정도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황별 센스있는 추석 인사말 


직장인끼리 인사를 전할 때




1)선배/상사에게: 선배님(부장님)~ 보름달처럼 마음 가득한 풍요로운 추석 보내세요~     

2)후배/동료에게: OO씨~ 가족과 함께 밝은 보름달처럼 환하게 웃는 즐거운 한가위 보내고 만나요~ 통통한 보름달 얼굴로 만나면 더 좋고요~:D


직장인 사이에서는 생각보다 무미건조한 톤의 추석 인사말이 오갈 때가 많습니다. 그럴 때는 표현을 조금 더 디테일하게 꾸며 보내면 성의와 정성, 마음을 고스란히 전달할 수 있습니다. ‘한해의 풍요로움이 가득한 한가위입니다. 귀하의 가정에도 웃음과 행복이 넘쳐나길 바랍니다.’처럼 일반적이지만 웃음과 행복이라는 포인트로 진심을 성의있게 전할 수도 있죠. ‘온 가족이 모이는 핫플레이스 고향에서 꿀잼 추석 보내시길 바랍니다.’와 같은 유행어를 적절하게 섞은 센스 있는 인사도 좋습니다.




명절을 처음 맞이하는 며느리, 사위가 인사를 전할 때




며느리가 시아버지, 시어머니께 / 사위가 장인어른, 장모님께 : 아버님, 어머님~ 벌써 추석이네요~ 올해는 결혼도 해서 남편(아내)과 함께 아버님, 어머님까지 모두 한 가족이 되어 더욱 마음이 풍요로운 추석이 된 것 같습니다. 앞으로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남편(아내)과 함께 잘 이겨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어머님, 아버님과 함께 앞으로 좋은 가정 만들어 나가고 싶습니다. 명절 행복하게 보내세요~♥


양가 부모님을 찾아뵙기 전이나 방문 후에 인사로 메시지를 보내야 하는데 막상 보내려고 하니 무슨 말을 해야 할지 걱정될 때가 많죠. 그럴 때는 상황에 맞춰 적절한 언어선택을 통해 인사하는 것이 좋은데요. 최대한 예의를 갖춰야 하며, 뵙고 난 뒤 집에 도착했을 때도 잘 도착했다는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식이 고향으로 잘 오고 있는지 혹은 집에 잘 도착했는지 걱정하는 것이 부모의 마음이니까요. 이러한 마음을 헤아려 메시지를 전한다면 누구보다 사랑받는 며느리, 사위가 될 수 있을 거예요.




친구에게 인사를 전할 때




1)친구야, 2018년의 풍성한 결실을 맺는 추석이야!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처럼만 풍성한 마음으로 즐거운 명절 보내~

2)친구야! 몸보단 마음이 풍성해지는 추석 보내렴~!

3)추석 연휴 내 마음속에 저장~! 맛있는 음식 많이 먹는 연휴 보내!


친구끼리는 재미있는 문장을 추석 인사말에 센스있게 사용하면 좋은데요. ‘비나이다, 비나이다.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처럼 환한 짝을 보내주소서.’는 아직 결혼을 못한 친구 혹은 내 자신을 빗대어 전할 수 있는 재미있는 인사말이고, ‘추석연휴, 마음은 보름달처럼 풍성하게! 몸은 초승달처럼!’은 추석에도 열심히 다이어트를 하는 친구에게 보낼 수 있는 살가운 표현입니다.




다양한 추석 인사말을 통해 올해 추석에는 어떤 인사말을 전하는 것이 좋을지 살펴보았는데요. 추석 인사말을 보내고 싶은데 상투적인 메시지는 성의가 없어 보이고, 그렇다고 뭔가 특별한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것도 없을 때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음과 정성을 담은 추석 인사말을 더욱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