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마지막 주 잘보내고 계신가요?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바람 때문에 전기장판, 전기담요 같은 온열기구를 구매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것 같은데요. 편리하게 이곳저곳에서 쓰이는 온열기구! 하지만 자칫 방심하다간 화상이나 화재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그래서 오늘은 나와 가족의 안전을 위한 온열기구 안전수칙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1. 방심하다 당하는, 저온화상
저온화상은 40도에서 60도 정도의 온도에 피부가 장시간 노출되어 생기는 화상을 말하는데요. 처음에는 별 다른 증상이 없어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해당 부위가 붉어지고, 간지럽고 피부에 색소침착 현상이 나타나는데요. 방치할 경우 통증과 함께 수포가 생기거나, 심하면 피부 괴사까지 진행된다고 하니 유의해야겠죠? 저온화상을 예방하기 위해선 전기매트나 온수매트류는 위에 얇은 담요를 덮고, 붙이는 핫팩을 피부에 바로 닿지 않게 겉옷에 부착해주세요. 또한 자각 증상을 느끼기 어려운 영유아나 노약자, 음주자의 경우 더욱 조심해서 이용해야 합니다.
| 2. 주변에 발화성 물질 치우기
전기히터나 난로의 경우 근처에 발화성 물질은 두지 않도록 신경 써주세요. 일상 속 흔히 볼 수 있는 두루마리 휴지, 카펫, 커튼 등은 건조한 날에 쉽게 불이 옮겨 붙을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전기장파은 전선이 구부러지거나 끊어지면 화재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무거운 물거은 올려두지 마세요. 또한 전기히터 등을 과도하게 오래 사용할 시 과열로 인한 화재가 발생할 수 있으니, 이용 시에는 꼭 타이머를 마추고 하용하는 것 잊지 마세요!
| 3. 안 쓰는 콘센트는 뽑아두기
날씨가 추워지면서 여러 생활가구와 온열기구를 동시에 쓰다보니, 빈곳없이 콘센트를 모두 꽂아쓰시는 경우도 있으실텐데요. 너무 많은 제품을 하나의 콘센트에 꽂거나, 문어발식으로 멀티탭을 확장시키면 쉽게 과열될 수 있으니, 안 쓰는 제품의 콘센트는 뽑아주세요. 더불어 콘센트를 사용하고 오랫동안 방치할 시 내부에 먼지가 쌓여 화재가 발생할 수도 있으니, 사용 전 깨끗이 청소 해주시면 더 좋겠죠?
| 4. 소화기 비치 및 사용법 숙지하기
마지막은 화재사고를 대비한 소화기 비치 및 사용법 숙지입니다. 초기 화재라면 소화기만 있어도 큰 사고로 번지지 않게 막을 수 있는데요. 각 가정마다 소화기를 비치하면 좋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주위에 소화기가 어디에 있는지 그리고 사용법은 어떻게 되는지 미리 알아두면 좋겠죠? 요즘은 가정에 비치할 수 있는 가벼운 투척형 소화기도 있으니, 이런 제품을 구비해두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오늘은 나와 가족의 안전을 지켜줄 온열기구 안전수칙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오늘 알려드린 내용으로 이번 가을과 겨울, 안전하고 따뜻하게 보내셨으면 합니다. 10월 마지막 주 몸 건강하게 잘 챙기시고, 11월에도 알찬 정보와 함께 돌아오겠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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