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가 환경오염의 주범? 친환경 마스크 & 폐기법 알아보기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어지면서, 코로나 종식에 한 걸음 다가갔다는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는 요즘인데요. 하지만 감염자가 계속 나오고 있는 만큼 방심해서는 안되겠죠?

실생활에서 코로나 감염을 막기 위해 필요한 것! 바로 마스크입니다. 하지만 이 마스크가 현재 세계적인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마스크와 환경오염의 관계 그리고 친환경 마스크에 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마스크가 환경오염의 주범인 이유는?

 

 

국내에서 버리는 일회용 마스크 수를 알고 계시나요? 조사에 따르면 매일 2,000만개, 연간 73억개로 추정 된다고 합니다. 또한 재활용이 어려워 전량 매립, 소각되고 있는 게 현실인데요. 플라스틱의 일종인 ‘폴리프로필렌’으로 만들어지는 마스크는 소각 시 페트병 보다 온실가스를 36% 더 배출시키고, 썩는데 걸리는 시간은 450년 이상이 걸린다고 합니다.

 

또한 마스크가 바다로 흘러 들어갈 경우, 파도를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확산도 빨라지는데요. 이런 마스크들은 수거 시 비싼 전문적인 장비와 선박이 필요하기 때문에 수거가 쉽게 이루어질 수 없어 해양 생태계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 2. 마스크 제대로 버리는 방법은?

 

 

마스크는 부직포, 철사 등 다른 소재들로 만들어져 일반쓰레기로 분류되는데요.  벗을 때는 귀걸이 끈만 이용해 벗으며, 2차 감염을 막기 위해 마스크를 안쪽으로 접어 귀걸이 끈으로 풀리지 않게 돌돌 말아 버려주세요. 또는 야생 동물들에게 덫이 될 수 있는 귀걸이 끈은 가위로 잘라 따로 버리셔도 좋습니다.

 

감염 차단을 위해 소독제를 뿌리거나 따로 비밀봉지에 넣어 종량제봉투 깊숙이 넣어주세요. 버린 후에는 바이러스가 손에 남아 있을 수 있으니, 비누로 손을 꼭 깨끗하게 씻어주는 것도 잊지마세요!

  

 

| 3. 지구를 지키는 친환경 마스크?

 

  

 

1. 재활용 가능한 마스크

 

출처: 더 조이너리

 

플라스틱병을 재활용하여 만든 친환경 마스크인데요.  30℃의 물로 세탁해 계속 재사용이 가능합니다. 패브릭 사이에 일회용 필터를 삽입해 차단 효과도 더 높일 수 있다고 하니 더욱 좋겠죠?

 

 

2. 자연 분해되는 마스크

 

출처: 데일리팜 (옥수수 전분 마스크)

  

마스크 오염을 줄이기 위해 옥수수 전분으로 만든 마스크도 만들어졌는데요. 자연 분해되는 능력이 뛰어나 땅속에서 6개월 이내에 90% 이상이 분해되며 플라스틱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 오랜 시간 마스크를 착용해도 피부 자극이 적다고 합니다.

 

 

3. 업사이클링(Up-Cycling) 마스크

 

 

버려지는 천이나, 면, 잘 사용하지 않는 소품을 재활용하는 ‘리사이클’은 물론, 환경오염 최소화 및 원하는 디자인으로 가치를 ‘업’시키는 업사이클링 마스크도 인기인데요. 만드는 과정도 복잡하지 않으니 한 번 도전 해보시면 좋겠죠?

 

오늘은 마스크로 인한 환경오염과 친환경 마스크를 살펴 보았는데요.

잘 착용하는 것만큼 버리는 것도 중요한 마스크! 오늘 알려드린 마스크 폐기법도 꼭 실천해보시길 바랍니다. 행복한 한 주 보내세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