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의 시간은 사람보다 훨씬 빠르다고 합니다. 때문에 노화도 빠르게 진행되는데요. 우리는 눈 깜짝할 사이에 귀여운 강아지가 성견이 되고 나이가 들어가는 것을 지켜보게 됩니다.
강아지가 우리와 보내는 시간은 평균적으로 12~15년 정도로 생후 7세가 넘어가면 급격히 노화가 진행됩니다. 항상 건강하고 장난꾸러기 같을 것만 같던 우리 강아지도 나이를 먹고 아픈 순간들을 보일 수 있다는 것이죠.
나이가 들고 몸이 아플수록 반려인의 관심과 관리가 중요한데요. 그럼 오늘은 나이 든 반려견을 위한 반려인의 역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정기적인 검사 받기
반려견의 정기적인 건강검진은 노화와 관련된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반려견의 건강 상태를 가장 잘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인데요. 노령기에는 기본 검사를 포함해 빈도가 높은 질환의 정밀 검사를 적어도 일년에 두번 이상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또한 단순히 ‘나이가 들어간다’는 징후로 보일 수 있는 증상은 잠복 중인 질환의 지표가 될 수 있으므로, 반려견의 생김새나 행동의 변화를 인지하게 되면 곧바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해요.
사람도 마찬가지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많은 건강검진을 받는 것처럼 반려견 또한 나이가 들면서 빠르게 변화하는 건강을 주기적으로 확인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질병이 진행 중이라면 조기에 발견하여 대응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2. 산책 횟수 유지하기
반려견이 나이가 들수록 고관절과 신경의 기능이 떨어져 움직이기 힘들어 할 수도 있습니다.
일부 반려인은 산책을 힘들어하는 반려견이 안타까워 산책 횟수를 줄이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몸이 아프다고 해서 밖에 나가고 싶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짧은 산책에서의 새로운 광경이나 소리, 냄새를 통해 반려견의 감각을 자극하고 만족감을 주는 것이 반려견의 건강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짧지만 규칙적인 산책을 통해 현재 상태를 오래 유지하려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걷는 것을 힘들어한다면 유모차를 이용하거나 안고 다니며 바깥공기를 맡으며 뇌에 새로운 자극을 주고 기분을 전환하는 것도 노령견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겠죠?
3. 편안한 잠자리 만들어주기
반려견은 나이가 들수록 시력이 떨어져 소리에 의지하며 생활하게 되는데요. 반려견이 숙면을 취하도록 잠자리를 조용한 곳으로 옮겨주는 반려인 분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나이 든 반려견은 혼자 자는 것을 외롭다고 느끼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지금까지 자신만의 장소에서 자던 반려견이 가족이 모이는 거실이나 보호자 침대 근처에서 자고 싶어 하는 행동을 보일수도 있는데요. 가족과 함께 있는 것으로 안심이 되기 때문에 보이는 행동이라고 합니다.
그럴 땐 가족들의 목소리가 들리는 곳에 편안한 잠자리를 만들어 주는 것이 좋아요.
노령견은 수면이 깊어 온도변화에 둔하기 때문에 반려견이 자주 생활하는 곳은 온도를 세심하게 체크하시는 게 좋습니다. 이외에도 딱딱한 잠자리는 무릎이 약한 노령견에게 부담을 주기 때문에 잠자리에서 잘 일어날 수 있도록 부드러운 쿠션을 침대로 마련해주세요.
강아지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나이 듦에 따라 작은 변화에도 적응하기 힘들어하고, 예민해지는데요. 사랑하는 반려견이 건강하게 우리 곁에 오래 있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지고 보살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다음에도 알찬 정보로 돌아오겠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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