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족사랑이야기/트렌드&라이프

3월 여행지로 추천! 올봄 꼭 가야 할 봄꽃 축제 명소

쌀쌀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는 요즘이죠. 아직 추위가 채 가시지 않았지만, 일주일 후면 봄의 시작 3월을 맞이합니다. 3월이 되면 따뜻한 날씨와 함께 푸릇푸릇한 새싹 그리고 만개한 꽃을 볼 수 있는데요.

 

올해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는 등 코로나19 방역 지침이 완화되어, 최근 2~3년 동안 꽁꽁 닫혀있었던 봄꽃 축제들이 활기를 되찾을 예정입니다. 기쁜 소식과 함께! DB손해보험에선 올봄에 열리는 3월 축제, 봄꽃 명소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J 그럼 지금부터 함께 보러 가실까요?

 

여긴 실사인가요? 그림인가요?
감탄을 부르는 양산 원동 매화 축제

 

봄의 전령사라 불리는 매화는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꽃으로 유명하죠. 제주도에선 2월에 이미 개화가 시작되고요. 육지에선 3월 초에 꽃이 피기 시작해, 3월 중순쯤 절정에 이른다고 합니다. 이렇게 봄의 시작을 알리는 매화를 눈에 가득 담기 좋은 명소는 바로 양산 원동 매화 축제입니다.

 

원동 매화 축제는 낙동강을 배경으로 매화나무가 곧게 뻗어 있어, 3월이 되면 장관을 이루는데요.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낙동강 변과 이를 배경으로 만발한 매화는 한 폭의 그림을 연상케 합니다. 특히 낙동강과 매화나무 사이를 지나는 기찻길은 동화 속 한 장면을 떠오르게 하죠J 어디서 사진을 찍어도 포토스팟이 되는 경남 양산 원동 매화 축제! 3월 봄꽃 축제에 빠져서는 안 될 명소랍니다.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부터 축제를 개최하지 못하다가 올해 꼬박 3년 만에 열린다고 해요! 3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진행한다고 하니, 누구보다 빨리 봄을 맞이하고 싶다면 방문해보시길 바랄게요.

3월은 매화꽃 필 무렵
광양 매화 축제

 

출처: 한국관광공사

매화 하면 원동 매화 축제와 함께 떠오르는 또 다른 장소가 있죠. 바로, 광양인데요J 이곳엔 섬진강과 맞닿아 있는 매화 마을이 존재합니다. 기후와 산세 등이 매화를 양육하기 좋은 지형으로 자리 잡고 있어 국내 최대 규모의 매화 단지가 형성되었죠. 이로 인해 3월이 되면 하얀 눈이 뒤덮인 것처럼 하늘하늘 날리는 매화 꽃잎을 사방에서 볼 수 있으며, 거리 가득히 풍기는 그윽한 매화 향기를 느낄 수 있답니다.

 

매년 100만 명 이상 관광객이 찾는 3월 축제광양 매화 축제도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3년간 개최가 취소되었다가 드디어 올해 310~19일까지 총 20일간 진행한다고 합니다. 따스한 봄을 맞이해 도심에서 느낄 수 없는 고즈넉한 풍경과 매화의 향에 흠뻑 젖고 싶다면, 광양 매화 마을로 떠나 보시는 건 어떨까요?

노란 꽃 비가 내려와♪
구례 산수유 축제

 

출처: 블로그 토리여행기님

산수유로 유명한 곳을 꼽으라고 하면 단연 전남 구례라고 할 수 있죠. 구례에는 전국 산수유 생산량의 70% 이상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많은 산수유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산동면의 한 마을엔 산수유나무가 3만여 그루 이상 심겨 있어, 마을 이름을 산수유 마을이라 지었을 정도라는데요.

 

산수유 마을에선 개화 시기인 매년 3월이 되면 산수유 고목이 숲처럼 우거지면서 온 마을을 노란빛으로 뒤덮습니다. 특히 이 마을은 언덕 위에 자리하고 있어, 발밑 아래 노란 산수유는 물론 곧게 뻗은 산줄기와 섬진강 줄기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답니다. 이러한 장관을 실물로 맛보고 싶다면, 311~19일까지 열리는 산수유 축제에 꼭 방문해 주시길 바랄게요!

계절마다 색다른 美를 뿜어내는 곳,
서산유기방가옥 수선화 축제

 

출처: 블로그 집슈니 님

100년의 역사가 고스란히 새겨져 있는 곳! 서산유기방가옥입니다. 1900년대 초에 지어진 고택으로, 전통 양반 가옥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충남 민속문화재 23호로 지정되었는데요. 평소엔 서산의 역사를 자랑하는 고즈넉한 풍경을 뿜어내지만, 봄이 오면 정원을 가득 채운 노란 수선화 물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수선화는 보통 3월 중순부터 피기 시작해, 3월 말부터 4월 초가 절정을 이룹니다. 피어있는 시기가 한 달도 채 되지 않기 때문에 서산유기방가옥을 방문할 예정이시라면, 시기를 잘 맞춰 방문하셔야 합니다. 또한, 서산유기방가옥은 2018년부터 가옥과 수선화 풍경 보존을 위해 유료 관람제로 운영하고 있으니, 이 부분 참고하여 방문해 주세요J

진달래라고 다 같은 진달래가 아니다!
남다른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영취산 진달래 축제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곳은 여수의 영취산입니다. 이곳은 우리나라 3대 진달래 군락지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요. 총 다섯 군데로 나누어져 있는 진달래 군락지는 그 규모가 축구장 140개 정도 크기라고 합니다. 이로 인해 진달래가 물들기 시작하면 끝도 없이 펼쳐진 분홍 물결의 향연을 볼 수 있죠.

 

영취산의 진달래는 일반 진달래와 생김새가 다르다고 해요! 바닷가의 짠바람을 맞고 자라서인지 키가 작고 무리 지어 군락을 이루고 있답니다. 옹기종기 모여있는 진달래 덕분에 개화 절정 시기가 찾아오면 영취산에선 빼곡히 피어난 분홍 진달래를 맘껏 볼 수 있습니다J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닫혀있던 진달래 축제의 문이 올해는 개최할 예정이라고 해요. 아직 정확한 시기는 나오지 않았지만, 3월 말 혹은 4월 초쯤 축제가 시작될 예정이니 미리 알아보시고 떠나시길 바랍니다.

3월 여행지로도 제격인 봄꽃 축제 장소를 소개해드렸는데요. 그동안 즐기고 싶어도 즐기지 못했던 봄꽃 축제를 올해는 제대로 만끽하길 바랄게요! 혹시 어디로 떠날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면, 오늘 소개해 드린 원동 매화 축제 광양 매화 축제 서산유기방가옥의 수선화 축제 구례 산수유 축제 영취산 진달래 축제 중 한 곳은 어떨까요? 봄꽃과 함께 따뜻한 3월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