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으면 불안하고 어딜 가나 꼭 필요한 것은?
바로 비정상회담에서 조권이 중독인 것 같다고 고민한 스마트폰이에요! 행복한:D도 길을 찾을 때나, 맛집 정보를 얻을 때 항상 애용하고 있는데요, 요즘 들어 사용할 때마다 느리게 로딩되는 생각이 많은 스마트폰이 돼 큰맘 먹고 바꾸기로 결심했답니다.
그 중 최근에 가장 핫한 아이폰6와 갤럭시노트4를 생각하고 있는데요, 한 대에 백만 원을 호가하는 핸드폰인데 쉽게 바꿀 수야 없죠! 여기저기 올라온 후기를 보며 심층적으로 알아보기로 했답니다.
그럼 지금부터 아이폰6와 갤럭시노트4에는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살펴볼게요~
아이폰6는 아직까지 언제 출시된다는 확정이 없기 때문에 국내 출시 가격은 나오지 않은 상태예요. 하지만 많은 분들이 예측하기로 100만원을 조금 넘을 것 같다고 해요. 색상은 실버, 골드, 스페이스 그레이 총 3가지 중 선택할 수 있어요.
보통 핸드폰 색상이 화이트, 블랙 위주인 것에 비해 이번 아이폰6는 조금 특이한데요, 위의 색상은 뒷면의 색깔을 기준으로 나온 것이에요. 실제로 실버의 경우, 앞면이 화이트, 뒷면이 실버이며, 스페이스 그레이는 앞면이 블랙, 뒷면이 스페이스 그레이 색이에요. 이번 골드 색상의 경우엔 5S에 비해서 조금 밝은 로즈 골드색에 가까워 호불호가 갈리고 있어요.
아이폰6의 가장 큰 장점은 화면이 넓어져 기존에 답답했던 느낌이 사라졌다는 거예요. 게다가 터치감, 해상도도 기존에 비해 훨씬 좋아졌다는 평이 많았어요. 깔끔한 디자인과 가벼운 무게, 뛰어난 그립감도 역시 아이폰 명성 그대로랍니다.
단점은 기존에 아이폰을 쓰던 분들의 경우 갑자기 커진 크기에 적응하지 못하고 초반에 무한 오타를 만날 수 있어요. 여성분의 경우, 한 손으로 아이폰을 쓰기엔 약간 무리가 있는 크기이며, 새로 적용된 운영체계 iOS8의 오류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어요.
하지만 가장 큰 단점은 이미 뉴스에서도 많이 나왔듯이 잘 휘어지기 때문에 바지주머니에 넣고 다니기엔 불안하다는 것이에요. 실제로 동영상을 통해 얼마나 잘 휘어지는지 입증된바 있지요. 아직 보지 못한 분은 '아이폰6 휘어짐 동영상'을 클릭해 확인하세요!
이번에 유독 아이폰6가 휘어지는 이유는 애플 특유의 디자인 철학 때문이에요. 사실 이번 아이폰6의 경우 기존보다 조금 커지고 얇아진 크기 때문에 기존에 쓰던 60계열의 알루미늄보다 한 단계 경도가 높은 70계열의 알루미늄을 사용해야 해요. 하지만 70계열 알루미늄을 사용할 경우 기존 제품들처럼 매끈한 표면처리를 할 수 없기 때문에 디자인 측면을 고려하여 60계열 알루미늄을 사용했다고 해요. 결국 커지고 얇아진 아이폰의 특성을 반영하지 못한 부품 사용으로 이와 같은 휨현상이 발생했다고 해요.
갤럭시노트 시리즈는 이미 넓은 화면과 어마무시한 스펙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이번엔 전보다 조금 저렴한 95만 7천원으로 출고가가 책정되었어요. 단, 기존에 제공했던 예비배터리를 제외하여, 배터리를 번갈아 사용하시는 분이라면 따로 구매하셔야 해요.
갤럭시노트4의 색상은 챠콜 블랙, 브론즈 골드, 블로썸 핑크, 프로스트 화이트 총 4가지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블로썸 핑크의 경우엔 딸기우유 색깔과 유사해 인터넷 상의 반응이 긍정적이었어요.
갤럭시노트4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강력한 성능인데요, 이번에도 3GB램과 1600만 화소 등 기존의 스마트폰과 비교할 수 없는 높은 스펙을 자랑해요. 기존에 디자인적으로 많이 아쉬웠던 면을 보강하기 위해 뒷면을 노트 느낌이 나는 질감으로 변경했어요.
그 외에도 S펜으로 글자를 좀 더 선명하게 적을 수 있다던가, S펜 혹은 S펜과 손가락을 모두 인식하는 기능을 선택할 수 있어 노트를 적을 때 손가락이 닿아 자꾸 지워야 했던 기존의 단점을 보완했어요.
하지만 분명 단점도 존재하겠죠? 갤럭시노트4의 터치감은 여전히 아쉬운 부분인데요, 아이폰에 비해 살짝 느린 반응 속도는 여전히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어요. 노트3에 비해 더 무거워진 무게, 타 핸드폰에 비해 조금 빠른 발열 외에도 스피커의 위치가 다시 뒤로 바뀌어 커버에 따라 스피커를 덮어 소리가 작아지는 것도 단점으로 지적됐어요.
그 중 가장 큰 단점은 뉴스에도 나왔듯이 유격현상인데요, 실제로 명암이 꽂힌 사진이 돌아다닐 정도로 벌어져 있어 이후 수정된 버전을 기다리거나, 직접 스마트폰을 확인한 후 구매하는 것을 추천해요.
유격현상이란 단말기 디스플레이와 본체 사이 프레임이 벌어져 생기는 것을 뜻해요. 이 현상이 문제인 것은 이 틈새로 물 등이 스며들어가 쉽게 고장 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설사 물을 조심한다고 한다해도 미세먼지 등에 쉽게 노출되기 때문에 항상 휴대하고 있는 핸드폰의 특성상 문제가 될 수 있어요.
<사진출처: 갤럭시노트 4 홈페이지>
<한 눈에 살펴보는 아이폰6 vs 갤럭시노트4>
|
아이폰6 |
갤럭시노트4 |
가격 |
100만원 대 예상 |
95만 7천원 |
색상 |
실버, 골드, 스페이스 그레이 |
챠콜 블랙, 브론즈 골드, 블로썸 핑크, 프로스트 화이트 |
장점 |
- 넓어진 화면 |
- 뛰어난 성능 |
단점 |
- 한 손으로 사용 어려움 |
- 터치감 |
주요 고려 사항 |
- 쉽게 휘어짐 |
- 유격현상 |
Tip. 새로 시행되는 단통법은?
단통법 중 가장 중요한 내용은 3가지로 첫 번째는 기존 번호이동, 신규가입, 기기변경 등 가입 유형에 따라 달랐던 보조금이 통일된다는 것, 두 번째는 단말기 별 출고가와 보조금 그리고 판매가를 홈페이지와 판매점에 공시해야 한다는 것, 세 번째는 단말기 구매 시 특정 요금제와 부가서비스 일정기간 사용의무 가입이 없어진다는 것이에요. 만약 이통사나 제조사, 판매점이 이를 어길 경우엔 매출액의 3%이하를 과징금으로 부과하게 돼요. 매출액 산정이 어려울 경우엔 10억 원 이하의 과징금이 부가된답니다.
일부 고객이 비싼 값에 핸드폰을 구매했던 기존의 요금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단통법이 나왔지만, 현재 문제가 되는 이유는 단말기 보조금을 너무 적게 측정했다는 것! 기존에 30~40만원 받던 보조금이 현재는 8~15만원 선이라 너무 부담스럽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8일 예정된 보조금 재조정을 통해 현재 보조금보다 상향될 수 있다고 하니 한번 지켜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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