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족사랑이야기/트렌드&라이프

[재테크 Talk] 예금보다 높은 수익! 초보 투자자 위한 배당주 투자 전략

초보 투자자에게 유용한 배당주 ETF 가이드

재테크 방법은 다양하지만, 대부분은 안정성이나 수익성 중 하나에 치우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금은 안정적이지만 수익이 낮고, 주식은 수익 기회가 크지만 변동성도 크죠. 이 사이에서 균형을 찾을 수 있는 대안이 바로 배당주 투자입니다.

 

배당주는 기업이 벌어들인 이익 중 일부를 주주에게 나눠주는 주식입니다. 즉, 주가 상승에 따른 자본 차익뿐 아니라, 정기적으로 지급되는 배당금이라는 안정적인 수익까지 기대할 수 있는 투자 방식이죠.

 

예금처럼 확정적 수익을 주면서도, 주식처럼 리스크는 있지만 더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최근 정부가 주주환원 강화 정책을 내놓으면서 배당주에 대한 관심은 더 높아졌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배당주 투자,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요?

 

 

배당주, 지금 주목해야 하는 이유

배당주의 가치는 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집니다.

올해 들어 짧은 기간 동안 배당주 가격이 많이 오르면서 지금 당장은 매력이 크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꾸준히 관심을 두고 장기적으로 배당주에 투자한다면, 이번 정부 임기 동안 실패할 가능성은 낮습니다.

 

그 이유는 현 정부의 증시 부양책이 주주에게 더 많은 이익을 돌려주는 주주 환원과 배당 확대에 집중돼 있기 때문입니다.

이 정책은 자연스럽게 PBR(주가순자산비율)이 낮은 기업과 배당을 많이 주는 종목에 유리하게 작용합니다.

 

또한 정부가 추진 중인 배당소득 분리과세 덕분에, 연간 이자와 배당 소득이 2,000만 원을 넘는 투자자에게는 절세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 역시 단기적으로는 주가 조정이 있을 수 있지만, 내년까지는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결국 배당주는 예금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고, 주가가 오르면 추가적인 자본 차익까지 얻을 수 있는 투자처입니다.

따라서 안정적인 수익과 함께 장기적 성장을 노린다면, 배당주 투자는 충분히 고려해 볼 만한 선택입니다.

 

 

초보 투자자 맞춤형 배당주 투자 전략

배당주도 결국 주식이기 때문에 매수, 매도 타이밍과 종목 선택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배당금이라는 안정적인 현금 흐름 덕분에 일반 주식보다 변동성을 버티며 장기 투자하기에 유리합니다.

 

따라서 초보 투자자라면 ‘언제 살까’보다 ‘무엇을 살까’에 집중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적극적으로 종목을 직접 선정해 투자한다면 기대 수익을 높일 수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고배당 업종으로는 은행, 보험, 증권, 통신, 부동산 리츠가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개인 투자자들은 정보 부족과 시간 제약으로 인해 직접 종목을 고르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럴 때는 고배당 ETF가 현실적인 대안이 됩니다. 자산운용사 전문가들이 배당수익률, 기업 수익성, 재무제표, 개별 이슈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구성한 종목 집합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TF 투자, 신중해야 하는 이유

고배당 ETF라는 이름을 단 상품은 많지만, 실제로 담긴 종목은 대부분 비슷합니다.

그래서 투자자가 선택할 때 기준이 복잡하지 않죠.

예를 들어 미국 시장의 SCHD(일명 슈드), JEPI, VYM 같은 ETF도 서로 대체재 성격을 띱니다.

 

한편, 은행, 증권, 보험, 통신, 부동산 리츠처럼 전통적인 고배당 업종으로 구성된 ETF를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상품은 보통 3~6% 수준의 배당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지만, 그만큼 가격 변동성이 크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즉, 변동성이 크다는 건 곧 수익이 커질 수도 있지만 손실도 그만큼 커질 수 있다는 뜻이죠.

따라서 이 경우에는 시장 상황을 꼼꼼히 잘 살펴보고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절세 효과로 커지는 배당주 투자

배당주 투자를 할 때는 세금까지 고려해야 진짜 수익률을 알 수 있습니다. 같은 배당주 투자라도 어떤 계좌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이죠.

현재 조세 체계에서 자본 차익은 비과세로 동일하지만, 배당소득 과세 방식은 다릅니다.

일반 계좌는 매년 배당소득의 15.4% 세금을 내야 하지만, ISA 계좌는 세율이 9.9%로 낮고 세금도 매년 내는 것이 아니라 계좌를 해지할 때 일괄 적용됩니다. 이 차이 덕분에 배당금을 재투자하면 일반 계좌보다 복리 효과가 더 커집니다.

따라서 ISA는 장기 투자에 특히 잘 맞는, 배당주 전략과 궁합이 좋은 절세 도구라 할 수 있습니다.

 

 

안정적인 자산 증식을 위한 배당주 ETF

‘배당주 투자는 할 만한가?’라는 질문의 답은 결국 투자자의 목표에 달려 있습니다.

단기 시세 차익을 노린다면 매력이 크지 않지만,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바탕으로 장기적인 자산 증식을 원한다면 충분히 고려할 만합니다.

개별 종목 분석이 어렵다면 전문가가 구성한 ETF를 통한 장기 투자가 합리적인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투자 성향과 목표를 분명히 아는 것입니다.

방향이 뚜렷하다면, 배당주는 장기 포트폴리오에서 든든한 선택지가 되어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