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족사랑이야기/트렌드&라이프

[여행 Talk] 아날로그 감성 가득! 9월 전국 레트로 감성 여행 추천

9월, 아날로그 감성에 취하다!

레트로 감성 가득한 전국 명소 가이드

9월은 무더운 성수기가 지나고 비교적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여행을 즐기기 좋은 시기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빠르게 움직이기보다, 익숙한 일상과 거리를 두고 차분하게 걷고 싶은 마음이 들죠.

복잡한 도심을 잠시 벗어나 오래된 골목, 기차역, 다방, 전통시장 같은 장소에서 과거의 흔적을 따라가 보세요.

조용한 장소에서 나만의 속도로 하루를 보내기에 충분한 곳들을 소개합니다.

 

필름 카메라에 담고 싶은 빈티지 골목 & 복고 감성 거리

🧳 특별한 풍경이 담긴 해방촌 골목

서울 용산의 해방촌은 다양한 벽화와 오래된 주택, 개성 있는 독립 카페가 어우러진 매력적인 골목길입니다.

필름 카메라로 사진을 남기거나, 골목마다 자리한 소규모 카페에서 잠시 쉬어가기에 좋습니다.

특히 해방촌 오거리로 이어지는 길은 부담 없이 걷기 좋은 코스로, 저녁 무렵이면 노을이 분위기를 감성적인 분위기를 더해주죠.

산책도 하고 사진도 남기고 싶은 날, 혼자라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서울특별시 용산구 신흥로 20길 일대

🧳 추억이 살아있는 힙지로! 을지로 레트로 감성 거리

요즘 을지로는 ‘힙지로’라는 별칭이 붙을 만큼 젊은 세대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유의 빈티지한 건물과 손때 묻은 간판이 만들어내는 분위기 덕분에, 사진 촬영 명소이자 감성 산책 코스로 인기가 많은데요.

9월에는 날씨가 선선해 골목 탐방이 좋고, 해가 지면 네온사인이 켜져 색다른 야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복고풍 카페와 술집이 곳곳에 자리해 있어 맛집 투어를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3가~4가 일대

📚 책과 시간이 쌓인 인천 배다리 헌책방 골목

1950년대부터 이어져 온, 시간의 향기가 묻어나는 헌책방 골목, 배다리!

헌책은 물론, 손때 묻은 엽서와 우표, 오래된 음반까지—세월을 품은 아이템들이 골목 곳곳에 숨어 있습니다.

주말이면 프리마켓과 전시가 열려 책방 탐방에 또 다른 재미를 더해주고, 한적한 분위기 덕분에 혼자 천천히 걷기에도 제격이죠.

종이 냄새와 감성이 어우러진 골목에서, 나만의 보물을 찾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인천광역시 동구 금곡로9번길 일대

 

추억을 따라 걷는 레트로 간이역 & 철길 산책지

🚂 옛 시절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은 보령 청소역

그 시절의 정취를 그대로 간직한 청소역에서, 잠시 시간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1930년에 문을 연 이곳은 현재는 폐역이지만 역사와 신호기, 벤치까지 옛 모습을 고스란히 품고 있습니다.

주변이 한산하고 시야가 탁 트여 있어 철길을 따라 산책하기 좋으며, 필름 사진이나 인물 촬영지로도 매력적인 곳이랍니다!

입장료 없이 즐길 수 있고, 보령 대천 해수욕장과 함께 당일치기 코스로도 좋습니다.

 

📍충청남도 보령시 청소면 청소로 250

🚂 자전거 여행지로 인기 만점! 남양주 능내역

옛 경춘선 폐선 구간에 남은 능내역은 자전거 여행객과 사진가들이 즐겨 찾는 명소입니다.

철길과 나무 의자, 붉은 벽돌 건물은 옛 정취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사진 한 장만으로도 시간을 거슬러 간 듯한 분위기를 전하죠.

한강 자전거 도로와 연결돼 있어 라이딩 중 잠시 쉬어 가기에도 좋고, 주차 공간도 마련돼 있어 접근성도 뛰어납니다.

특히 9월이면 강변에 시원한 바람이 불어 산책이나 자전거 타기 코스로 제격이에요!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능내리 205-1

 

🚂 기찻길 따라 인생샷 한 장! 정선 아우라지역

맑은 강과 산이 어우러진 풍경 속에 자리한 정선 아우라지역!

‘물이 합쳐지는 곳’이라는 이름처럼, 두 개의 물줄기가 만나 하나가 되는 이 역은 지금도 일부 관광 열차가 오가는 작은 간이역입니다.

역 옆에는 전통문화 체험 마을이 자리해 있어, 민속놀이와 전통 음식 시식, 장인의 공예 시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여기에 열차가 천천히 역을 통과하는 순간이 더해지면, 마치 한 장의 그림처럼 여행 사진에 담고 싶은 장면이 완성된답니다!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여량면 아우라지길 65

 

옛 감성을 고스란히 담은 다방 & 레트로 카페 명소

그때 그 시절의 흔적을 간직한 대학로 학림다방

문학과 예술이 공존했던 그 시절의 분위기를 여전히 간직하고 있는 학림다방!

실내에 들어서면 흑백사진과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가구, 그리고 깊고 진한 커피 향이 어우러져 클래식한 분위기를 자아내죠.

연극 관람 전후나 주변을 산책하다 잠시 쉬어가기에도 좋고, 커피 외에도 전통 다방 특유의 음료와 간식 메뉴를 맛볼 수 있습니다.

한 잔의 커피와 함께, 그 시절로 걸어 들어간 듯한 기분을 느껴보시는 건 어떨까요?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19

빈티지 소품이 가득한 인천 싸리재

싸리재는 주택을 개조해 만든 카페로, 공간 곳곳에 브라운관 TV, 공중전화기, 오래된 음반 등이 전시되어 있어 보는 재미가 쏠쏠하죠.

메뉴는 커피와 차뿐 아니라 수제청 음료와 추억을 불러오는 레트로 간식까지 다양하게 준비돼 있습니다.

일부 테이블에는 방문객이 직접 LP를 감상할 수 있는 플레이어가 마련되어 있어 아날로그 감성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9월, 디지털에서 잠시 벗어나 싸리재에서 계절의 여유와 감성을 함께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인천광역시 중구 우현로49번길 8

전통과 현대가 나란히 숨 쉬는 전주 삼양다방

옛 감성과 이색 메뉴를 한자리에서 즐기고 싶다면, 전주의 삼양다방을 추천드려요!

1950년대 문을 연 이곳은 당시의 인테리어를 그대로 간직한 전통 다방으로, 세월이 묻어나는 공간입니다.

벽면을 가득 채운 옛 잡지와 흑백사진이 독특한 분위기를 더해, 커피 한 잔만으로도 과거로 여행을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죠.

기본 커피 외에도 쌍화차와 달걀노른자 커피 같은 특별한 메뉴가 있어 색다른 경험을 제공합니다.

전주 한옥마을과 가까워 이동이 편리하며, 낮 시간대에는 비교적 한산해 여유롭게 머물기 좋습니다.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경기전길 139-14

 

시간의 흔적이 묻어나는 레트로 감성 전통시장

🛍️ 당일치기 여행에서 맛보는 전통 시장! 인천 신포 국제시장

인천의 역사와 일상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신포시장!

1900년대 초부터 이어져 온 이곳은 인천 개항장의 분위기를 그대로 담고 있으며, 세월의 흔적이 남은 간판과 골목길이 옛 정취를 전해줍니다.

시장 안에는 해산물 가게, 전통 반찬가게, 구제 의류점 등 다양한 상점이 모여 있어 둘러보는 재미가 가득합니다.

특히 닭강정, 만두, 어묵 같은 대표 먹거리는 신포시장을 찾는 사람들에게 빠질 수 없는 즐거움이죠.

 

📍인천광역시 중구 신포동 6-6

🛍️ 엽전으로 즐기는 시장 먹거리 여행! 종로 통인시장

엽전 도시락 체험부터 분식, 전통 간식까지 한 자리에서!

미식과 재미를 모두 즐길 수 있는 통인시장을 소개합니다.

통인 시장은 엽전으로 도시락 반찬을 사는 이색 체험으로 유명한 곳인데요.

시장 입구에서 엽전을 받아 들고 골목을 누비며 전, 나물, 고기 반찬을 골라 담다 보면 나만의 도시락이 완성됩니다.

중간중간 김밥, 떡볶이, 튀김 냄새가 식욕을 자극하고, 전통 한과와 수제 음료도 놓칠 수 없는 별미죠!

9월에는 제철 먹거리까지 더해져 통인시장의 매력을 한층 더 풍성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5길 18

🛍️ 광주의 중심에서 시간 여행을! 양동 시장

광주의 대표 전통시장인 양동시장은 아직도 60~70년대의 풍경을 간직한 곳입니다.

좁은 골목길을 따라 늘어선 점포와 오래된 간판은 마치 과거로 시간 여행을 온 듯한 기분을 선사하죠.

9월에는 시장 안을 돌아다니기에도 쾌적하고, 과일이나 나물, 제철 간식도 풍성해 장 보는 재미도 더해집니다.

복고 감성 사진 촬영지로도 유명한 이곳은 필름 카메라와 함께하면 더욱 빛납니다.

특히 양동시장의 대표 먹거리인 바삭한 통닭, 저렴하고 푸짐한 천원국시, 이색 별미인 상추튀김은 꼭 맛봐야 할 별미입니다.

 

📍광주광역시 서구 천변우하로 396

 

아날로그 감성과 함께하는 9월의 추억 여행

레트로 감성이 깃든 여행지는 그 시절의 분위기를 천천히 음미하며 걷기 좋은 공간입니다.

이런 정취를 온전히 느끼고 싶다면, 한적한 9월이야말로 제격이죠.

계절이 바뀌는 이 시기엔 관광객이 비교적 적어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여유롭게 머물 수 있습니다.

일교차에 대비해 얇은 겉옷을 챙기고, 오래된 골목이나 전통시장은 평일 오전에 둘러보면 더욱 좋습니다.

이번 9월엔 빠르게 지나가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느린 걸음으로 레트로 감성을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