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맛있는 음식이 먹고 싶은 수요일! 오늘은 행복한:D가 여러분에게 맛있는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해요. 바로 삼시세끼에서 염소 젖으로 간편하게 만드는 법을 소개했던 ‘리코타치즈’가 바로 그 주인공이에요!
리코타치즈는 치즈 특유의 진한 향이 거의 없고 담백해서 남녀노소 모두가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 그럼 본격적으로 이 맛있는 치즈를 어떻게 만드는지 함께 알아보도록 할게요~
준비물: 우유 1L, 생크림 500ml (생크림은 휘핑크림보다 동물성 생크림이 맛있어요.), 레몬즙 4스푼, 소금 약간, 설탕 약간
1. 먼저 우유 1L에 생크림 500ml를 넣어 약불로 끓여주세요. 우유와 생크림의 양이 생각 외로 많으니 냄비는 조금 큰 것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아요!
2.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레몬즙 4스푼과 소금 1작은 스푼, 설탕 1스푼을 넣어주세요. (소금과 설탕은 입맛에 따라 넣으시면 돼요.)
3. 가끔 저어주면서 약 30분간 끓여주세요. (너무 자주 저으면 식감이 떨어지기 때문에 많이 휘젓지 말아주세요.)
4. 시간이 지나면 순두부처럼 만들어지는데요, 여기서 더 이상 덩어리가 생기지 않는 시점이 오면 불을 끄고 면보를 올린 체에 천천히 부어주세요. (체 밑으로 유청이 빠지게 돼요.)
5. 체 밑으로 유청이 빠지면 치즈가 단단해 지는데요, 유청을 완전히 분리할수록 단단한 질감이 돼요. 부드러운 식감이 좋으면 유청이 약간 남아있도록 해 주세요.
6. 완성한 치즈는 한 김 식힌 후 면보나 그릇에 담아 냉장고에 약 4~6시간 정도 보관하세요.
4~6시간이 지나면 짜쟌! 이렇게 리코타치즈가 완성돼요! 생각보다 간단하니까 여러분도 집에서 한번 만들어보세요~
Tip.
* 불을 세게 하면 내용물이 부풀어 올라 넘치게 돼요. 행복한:D도 삼 단계 중 약불에 끓이다 넘쳐서 깜짝 놀랐답니다. 약불보다 조금 더 약하게 불을 조절해서 끓여주세요.
<이 정도 불을 유지하면 넘치지 않아요!>
* 담백한 리코타치즈를 좋아한다면, 생크림을 빼고 만들어도 돼요~
* 면포가 집에 없다면 너무 당황하지 말고 촘촘한 체만 이용해 유청을 분리하세요. 행복한:D도 당연히 집에 면포가 있을 줄 알았는데 없어서 임시방편으로 체를 이용했답니다.
이렇게 만든 치즈를 어떻게 만들어 먹어야 할까요?
그럼 행복한:D가 추천하는 리코타치즈 활용 요리를 소개할게요!
1. 리코타치즈 샐러드
가장 유명한 리코타치즈 샐러드! 만드는 법은 무척 간단한데요~ 집에 굴러다니는 샐러드와 견과류, 과일을 이용해 뚝딱 만들 수 있어요. 여기에 발사믹소스를 추가하면 밖에서 사먹는 샐러드 부럽지 않을 정도로 맛도 풍성해진답니다.
2. 간편하게 빵과 함께!
아침이나 간편한 간식으로 자주 먹는 빵을 살짝 구워 리코타치즈를 얹으면 왠지 뉴욕이 와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 정도예요. 식빵 외에도 베이글을 구워 함께 먹으면 그럴싸한 브런치로 손색이 없어요!
3. 맛있는 까나페 만들기!
손님이 오거나 분위기를 내고 싶다면 간단하게 만들기 좋은 까나페는 어떨까요? 시중에서 파는 과자에 리코타치즈와 상큼한 딸기를 올리면 비주얼도 맛도 일품인 까나페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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