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혈관 나이는? 혈관 건강 관리법을 알아보아요!

당신의 혈관 나이는? 혈관 건강 관리법을 알아보아요!

 

 

‘수명 100세 시대’가 도래한 지금, 100세까지 잔병 치레 없이 장수하기 위해서는 건강 관리가 필수입니다. 특히 날씨가 추운 이맘때 우리가 더욱 신경 써야 할 부분 중 하나가 바로 혈관 관리인데요. 추운 날씨로 우리 몸의 혈관은 매우 좁아지게 되며, 좁아진 혈관은 여러 가지 혈관 질환을 일으키기 쉽습니다. 각종 질환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자신의 혈관 나이를 측정해보고 혈관 건강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 어떨까요?

 

혈관이란?
혈관은 심장에서 나오는 혈액을 온몸으로 운반하고, 온몸을 순환한 혈액을 다시 심장으로 되돌려 보내는 통로를 뜻합니다.

 

 

추운 겨울철, 혈관 건강 관리에 신경 써야 하는 이유
전 세계적으로 돌연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간이 언제인지 알고 계시나요?
바로 ‘추운 겨울, 눈이 많이 내린 다음 날의 이른 새벽’이라고 합니다. 추운 날씨가 위험한 것은 체온 유지역할을 하고 있는 심장과 혈관에 무리를 주기 때문입니다. 몸이 갑자기 차가운 바람을 쐬면 혈관이 수축되어 혈액의 공급량이 줄어들게 되고, 떨어진 체온을 올리기 위해 심장은 수축과 이완작용을 더욱 활발하게 하게 되는데 이러한 작용은 혈압을 상승시킬뿐더러 심장에 과부하를 주어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성을 높이게 됩니다. 참고로 지난 2011년 통계청의 사망원인 통계 자료에 의하면 암, 뇌혈관 질환, 심장질환 등 3대 질병이 전체 사망 원인의 4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그 외 나이를 먹을수록 혈관은 서서히 탄력을 잃고 단단해지는데, 이때 과식과 과음, 흡연, 스트레스, 운동부족이 더해질 경우 혈액과 직접 접촉되는 혈관내피에 지방이나 유해한 콜레스테롤이 축적되어 혈전을 만들게 되며, 심할 경우에는 죽음까지 이를 수도 있습니다.

 

혈관 건강 관리법 STEP1. 혈관 나이 자가진단표 측정하기!
건강한 혈관을 갖고 각종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혈관 상태를 파악한 후 적극적인 대응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아래 표에서 질문에 해당하는 답변을 고르고, 각 점수를 합산하여 자신의 혈관 나이를 파악해보세요!

 

평가항목	0점	1점	2점
1. 수축기 혈압	120mmHg이하	123~139mmHg	140mmHg이상
2. 나이	40세 미만	40~55세	55세 초과
3. 흡연해본 적	없다	했던 적 있다	하고 있다
4. 당뇨병	없다		있다
5. 총 콜레스테롤	240mg/dl미만	240mg/dl이상
6. 고밀도콜레스테롤	45mg/dl이상	45mg/dl미만
7. 허리둘레(남90cm, 여80cm)	미만	이상
8. 스트레스	거의 없다	어느 정도 있다	심하다
9. 과거 심장질환 유무	없다		있다
10. 가족 중 심장질환	없다	있다

 고려대의료원 제공

 

혈관 나이 자가진단표 평가방법

혈관 나이	20대	30대	40대	50대	60대 이상
점수	0~1점	2~3점	4~5점	6~7점	8점 이상

 

혈관 건강 관리법 STEP2. 혈관 건강에 대한 관심과 노력 기울이기
건강한 혈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평소 혈관 건강 유지에 대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혈관 나이 자가진단표로 자신의 혈관 상태를 파악해보았다면 이번에는 생활 습관을 조금씩 바꿔 나가보는 것이 어떨까요?

 

 

 

- 외출 시 찬 공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따뜻한 옷차림을 갖춘다.

- 최소 1주에 2회씩 20분간 빠르게 걷는 유산소 운동을 한다.

- 담배 속의 니코틴은 말초혈관을 수축시키고 혈압과 심장박동 수를 증가시켜 심장에 과부하를 주기 때문에 금연한다.

- 비만 관리도 필수!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의 위험을 증가 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 기름진 식사 습관은 불필요한 지방을 혈관 내에 쌓게 만들어 동맥경화증을 유발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혈액순환을 돕는 마늘 섭취와 혈관을 깨끗하게 하고 혈전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는 양파, 녹황색 채소, 견과류, 오메가3 지방산이 들어있는 참기름과 들기름, 올리브 오일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혈관은 서서히 나빠지기 때문에 평소에는 혈관 질환을 알아채지 못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심각해지면 갑작스럽게 위험한 상황에 이를 수 있으니 평상시 혈관을 깨끗하게 하고 튼튼하게 관리하는 식생활을 유지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