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 인물관계도로 알아보는 줄거리

요즘 맨또롱 또똣의 후속 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의 인기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는데요! 예전에 방영했던 

드라마, '구가의 서'와 비슷한 드라마인가 싶어 행복한:D도 주말을 이용해서 살짝 봤는데, 웹툰이 원작이라 

그런지 판타지적인 요소가 많으면서 자잘한 재미가 많은 드라마였어요. 

 

조선시대의 흡혈귀를 소재로 해서 그런지 등골이 서늘해지면서 여름철에 보기에 더 좋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에 대해 자세히 살펴봤답니다. 함께 드라마 속으로 떠나 볼까요?

밤을 걷는 선비 인물관계도

<이미지 출처: 밤을 걷는 선비 공식 홈페이지>

7월 8일 수요일 첫 방송된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판타지 멜로 '밤을 걷는 선비'는 인간의 본성을 잃지 않은 뱀파이어 선비 김성열이 절대 악인 흡혈귀에게 맞설 비책이 담긴 '정현세자 비망록'을 찾으며 얽힌 남장여인인  책쾌 조양선과 펼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퓨전사극 판타지, 멜로가 결합된 장르의 드라마인데요.

 

달달한 러브스토리와 오싹함을 느낄 수 있는 원작의 인기로 방송 전부터 많은 화제가 되었답니다. 

특히 방송 전부터 '미리보는 밤을 걷는 선비 인물관계도'가 공개되어 높은 관심을 받기도 했었는데요.  

드라마 홈페이지에 있는 밤을 걷는 선비 인물관계도를 바탕으로 주요인물들만 다시 정리해봤답니다.

 

영원 불멸의 삶을 사는 흡혈귀가 등장하기 때문에 드라마의 시간대는 120년전과, 현재로 구분할 수 있어요.

 

'120년전'은  주인공 김성열이 뱀파이어가 되기 이전 시점으로 그의 정인인 명희와 벗인 정현세자, 귀의 스승이자 귀의 악행을 저지하고자 하는 수호귀 해서가 등장해서 궁에서 사는 뱀파이어인 귀와 대립한답니다.

 

'120년 후’는 밤을 걷는 선비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지는 '현재'의 시점인데요. 뱀파이어가 되어 불멸의 삶을 살게 된 성열과 귀, 남장 여인으로 책쾌의 삶을 사는 조양선, 신분을 숨긴 채 정현세자의 비망록을 찾는 세손 이윤, 명문가 규수 혜령 등 다양한 등장인물들이 흥미롭게 얽혀 이야기를 구성해요.

 

< 밤을 걷는 선비 드라마 캡쳐 화면>

 

특히 성열은 양선을 비롯해 120년 전 정인인 명희, 화양각의 기녀이자  수향의 사랑을 받게 되는 '매력남'으로 등장하는데요. 양선과 성열은 서로 묘한 끌림을 느끼는 사이로, 요즘 식으로 말하면 '썸'을 타고 

있는 관계라고 할 수 있어요. 뱀파이어와 인간의 사랑은 태생적으로 이뤄지기 힘든 사이이기 때문에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흐를지,  사랑을 어떻게 그릴지 흥미로울 것으로 기대되네요.

 

<이미지 출처: 밤을 걷는 선비 공식 홈페이지>

120년 전 성열의 정인이었던 명희! 그녀와 아픈 과거가 있는 성열인데요. 그래서 그녀와 똑같이 생긴 혜령을 보고 오열하기도 했어요. 명희와 똑같이 생긴 혜령과의 관계는 어떻게 될지 역시 큰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답니다.

 

양선과 윤의 관계도 흥미있는 부분인데요. 서로의 신분을 숨기고 만난 양선과 윤이 서로의 정체를 알게 된 이후 관계가 어떻게 바뀔지, 앞으로의 러브라인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주의 깊게 보면 더 재미있을 것 같아요.

 

 

밤을 걷는 선비 줄거리, 감상포인트

뱀파이어 김성열의 치명적인 매력

<이미지 출처: 밤을 걷는 선비 공식 홈페이지>

밤을 걷는 선비는 치명적인 관능미를 가진 뱀파이어가 주인공인 드라마에요. 갓과 도포를 차려 입은 아름다운 선비 김성열은 햇빛에 약한 흡혈귀인데요. 그가 사람이었던 120년 전, 궁에 사는 흡혈귀인 '귀'의 존재를 알게 돼요.

 

귀는 왕 위에 군림하며 왕을 결정하고, 왕이 안 된 왕손과 왕의 여인을 무참이 죽이는데요. 그런 귀와 맞서다가 죽음을 맞고 뱀파이어로 부활한답니다. 하지만 김성열은 귀와는 달리 인간의 본성을 잃지 않으며 수호귀로서의 삶을 살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어요. 치명적인 뱀파이어의 매력에 푹 빠진다면 이 드라마를 더 

재밌게 감상 할 수 있을 거예요. :)

 

달콤 살벌한 로맨스

< 밤을 걷는 선비 드라마 캡쳐 화면>

 

사랑하는 여인의 피가 가장 달콤한 뱀파이어 성열과 그를 끊임 없이 사랑에 빠트리는 겁 없는 남장 책쾌 양선의 러브스토리. 왕세자임을 숨기고 양선을 짝사랑하는 세손 윤의 비밀스러운 사랑, 귀의 사람임을 숨기고 성열과 윤을 위기로 몰아넣는 혜령의 위험천만한 사랑, 이 모든 로맨스가 판타지와 어울려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드라마에요.

 

 

 

오싹한 판타지

<이미지 출처: 밤을 걷는 선비 공식 홈페이지>

보름달이 뜨는 밤이면 뱀파이어가 나타나 악을 응징해서 '밤선비'라는 별명을 얻게 된 성열과 궁녀의 피를 모두 빨아먹고 죽여버린다는 전설의 주인공 귀!

 

성열과 귀가 뱀파이어가 되어 대결하는 장면을 통해 공포감과 긴장감을 느낄 수 있어요. 수호귀로서의 삶을 사는 성열과 악의 상징인 귀. 선악의 대결은 유치할 수 있지만 많은 갈등과 볼거리를 제공해준답니다:)

 

 

밤을 걷는 선비, 원작 웹툰은?

<밤을 걷는 선비 카카오 페이지 웹툰 소개 캡쳐화면>

밤을 걷는 선비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인데요. 판타지와 로맨스 , 만화라는 장르적 특성이 잘 어우러져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이에요. 아직 원작 만화가 완결이 되지 않은지라 결말을 알 수 없지만, 만화와 드라마를 비교해서 보면 더 좋을 것 같은데요. 

 

네이버 유료 웹툰으로도 볼 수 있고 현재 카카오페이지에서 20회까지 무료로 보실 수 있으니 드라마의 재미에 푹 빠진 분이시라면 웹툰도 함께 즐겨보세요:) 

 

 

<밤을 걷는 선비 카카오 페이지 웹툰 소개 캡쳐화면>

밤을 걷는 선비 드라마에서는 조생의 양딸로 나와 열 한살 부터 남장을 하고 다니며 책쾌를 한 양선! 하지만 원작 웹툰에서는 원래는 양반댁 규수였지만, 역적으로 몰려 아버지와 오빠 세명이 모두 참형을 당하고 혼자 살아남게 되는데요. 살아남으라는 유언을 지키기위해 악착같이 혼자 살아가는 방법으로 택한 것이 바로 책쾌입니다. 

원작에서는 양선의 어렸을 적 약혼자인 문치산이 등장하지만 드라마서는 아쉽게도 볼 수 없는 인물이네요.

 

 

<밤을 걷는 선비 카카오 페이지 웹툰 소개 캡쳐화면>

드라마 속 귀와 원작의 귀에 대한 느낌도 사뭇 다른데요. 원작에서는 좀 더 흡혈귀 같은 '광기'어린 모습이라면, 드라마 속의 귀는 배우 이수혁씨의 외모에서 풍겨져 나오는 이미지 때문인지 좀 더 옴므파탈적인 느낌이 더 강하게 그려진답니다.  

 

20회라는 짧은 드라마 속에 많은 이야기를 담아야 해서 그런지 원작의 달달한 러브라인이 약해졌다는 평도 있는데요. 곧 양선과 성열의 두근두근한 로맨스를 담은 이야기가 전개된다 하니, 조금만 더 인내심을 갖고 지켜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오늘은 화제작, 밤을 걷는 선비 인물관계도를 통해 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에 대해 소개해 드렸는데요.  

치명적인 흡혈미남(?)과 씩씩한 남장 책쾌의 이야기에 관심이 생기신다면 원작 웹툰으로 먼저 예습을 한 뒤 드라마를 첫 회부터 정주행 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더운 여름 밤 한결 시원해진 것을 느끼실 수 있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