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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랑이야기/트렌드&라이프

9월 제철음식 소개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입니다. 봄과 여름 동안 건강하게 키운 한 해의 농작물들을 수확하는 시기인 만큼 가을 식탁은 더 풍성해졌죠?

 

환절기에는 무엇보다 고른 영양 섭취를 통해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요즘, 제철을 맞은 건강한 음식들로 환절기 건강을 지켜보세요.

 

 

 

 

9월 제철음식 1. 전어

 


 

 



언젠가부터 '가을 전어'라는 말이 자연스러워 지면서 이맘때가 되면 제철을 맞은 전어를 먹으러 횟집을 찾는 분들이 많은데요. 9월 제철음식인 전어는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고소한 맛이 일품이랍니다.

 

가을이 되면 살이 통통하게 올라 9월 중순부터 10월 초 사이 전어의 맛은 절정에 이르는데요. 9월 초에는 회를 먹는 것이 좋고, 9월 중순이 지나면 구이를 먹는 것이 좋다고 해요.


전어에는 글루코사민핵산이 많아 두뇌와 간 기능 강화에 좋은데요. 잔뼈가 많아 먹기 불편할 수도 있지만, 목에 걸리지 않도록 잘 씹어 먹으면 칼슘을 보충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또한, DHA EPA등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콜레스테롤을 낮춰주어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며 비타민 B D가 풍부해서 노화 방지와 피부미용에도 좋다고 해요.



 

 

 

9월 제철음식 2. 고구마

 


 

 


다이어트 식품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고구마 역시 9월에 제철을 맞이하는 음식인데요베타카로틴과 비타민 C가 풍부한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으로 각종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답니다.
 
또한,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돼 적게 먹어도 포만감을 주고, 대장운동을 활발하게 해 변비 치료와 예방에도 효능이 있는데요찌거나 삶아 먹는 것만으로도 맛있어 남녀노소 좋아하는 음식이에요. 밥에 넣어 고구마 밥을 짓거나 우유와 함께 갈아서 음료로 먹기에도 좋답니다.

 

 고구마의 보랏빛 껍질에는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과 클로로젠산, 키페산 등의 페놀성 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껍질째 먹는 것이 건강에 더 좋은데요. 특히 속이 노란 고구마일수록 베타카로틴이 많이 함유돼 있으니 속이 노란 고구마는 껍질을 벗기지 말고 모두 먹는 것이 좋다고 해요. , 장이 민감한 사람은 많이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고구마처럼 섬유소가 많은 음식은 많이 먹을 수록 장내 미생물에 의해 섬유소의 발효가 일어나 가스를 형성에
장을 자극 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9월 제철음식인 고구마는 수분이 있기 때문에 싹이 나기 쉬운데요햇볕 좋은 날에 말리면 단맛도 더 좋아지고 오랫동안 보관하기에 좋다는 것 꼭 기억하세요~

 

 

 

9월 제철음식 3. 꽃게

 


 

 

 

제철을 맞은 게는 지방이 적고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이 많아서 소화가 잘 되며 원기회복에 좋은 음식인데요.특히 꽃게의 '타우린'이라는 성분은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망막 형성과 시력 회복에 도움이 되며 메티오닌, 시스틴과 같이 황을 함유한 황 함유 아미노산 함량이 높아서 알코올 해독에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게의 껍질에 많이 들어 있는 키틴은 체내 지방 축적을 방지하고 장의 활동성을 높여서 변비에 좋은 음식 이라고 해요.

 

게를 고를 때는 배에 알이 붙어 있는 것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고 무게는 묵직한 것이 좋이 좋으며 쉽게 부패할 수 있으므로 식중독에 특히 유의 해야 합니다.

 

게를 장기 보관 할 때에는 팩에 담아서 랩으로 싼 뒤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은데요. 게를 조리할 때는 솔로 껍질을 문질러서 깨끗하게 닦아주고 흐르는 물에 씻어낸 후 조리해야 한답니다.

 




9월 제철음식 4. 대하 

 

 


 



대하는 보리새우과의 갑각류로 역시 9월의 대표적인 제철음식입니다. 소금구이로 많이 먹는데, 우리나라의 서해와 남해에 주로 서식하며 특히 안면도의 대하가 유명한 것으로 알려졌어요. 안면도에서는 매년 대하축제가 열리기도 하는데요.

 

고단백 저지방 식품인 대하는 다이어트에 좋고, 키토산이 풍부해 아이들의 성장 발육 및 피부미용에 좋답니다. 특히 키토산은 지방의 침착을 방지하고 몸 밖으로 불순물의 배출을 촉진해 혈액 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역할을 한다고 해요.


대하를 고를 때는 몸이 투명하고 윤기가 나며 껍질이 단단할 것을 고르는 것이 좋은데요. 손질은 등 쪽 두 번째 마디에 이쑤시개 등 긴 것을 사용해 내장을 빼낸 뒤 소금물에 흔들어 씻으면 된답니다.

 

먹는 방법 또한 다양한데, 특히 굵은 소금을 뿌려 굽는 소금구이가 가장 유명하며 찜이나 복음 등 다양한 요리로 먹을 수 있어요. 또한, 껍질째 삶아 국물을 버리지 않고 먹으면 칼슘 섭취량을 높일 수 있어요.

 

 



9월 제철음식 5.

 

 

 



마지막으로 9월에 제철을 맞는 대표적인 과일로 시원하고 달콤한 맛이 일품인 배를 소개해드리고 싶습니다. 배는 예로부터 기침에 좋은 과일로 잘 알려져 있어 요즘 같은 환절기에 먹으면 좋은 과일인데요.


배는 시원하고 달콤한 맛으로 갈증해소에도 좋고 강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혈액을 중성으로 유지하게 해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답니다기침 환자가 배나 배숙을 먹으면 기침이 가라앉는 효과를 볼 수 있는데요. 이는 배에 함유된 루테올린 성분이 기침과 가래, 기관지염 치료에 효과이기 때문이에요.

 

 또한, 배에는 소화를 돕는 인버타제와 옥시다제 같은 효소가 들어있어 과식을 하거나 속이 불편할 때 배를 먹으면 속이 편해지는데요. 칼로리가 낮고 변비 예방에 좋아 비만인 사람에게도 좋다고 해요. 이 외에도 펠틴 및 칼륨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고혈압을 예방해 주는 효능도 있답니다.


배는 생으로 깎아 먹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고기를 부드럽게 하는 효소가 있어 불고기 같은 음식을 할 때 함께 넣어 먹으면 고기를 부드럽게 해 주고 특유의 달콤한 맛 때문에 음식의 풍미를 더 해줘요.

 

한편 배를 고를 땐 상처나 무른 자국이 없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고 같은 크기여도 무거운 것이 과즙이 많고 더 달콤하다고 하는데요. 맛과 영양이 풍부한 배~ 제철을 맞아 영양이 배로 좋아진다고 하니 가족들의 영양 간식으로 꼭 드셔보시길 바랄게요.

 

 

 

 

지금까지 9월 제철음식들과 그 효능에 대해 알아봤는데요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운 가을, 소개해 드린 9월 제철음식들을 통해 온 가족의 건강을 챙기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