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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랑이야기/트렌드&라이프

어버이날 카네이션 만들기! 특별한 카네이션을 선물해보세요.

 

 

 

가정의 달 5!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하는 때 인데요. 매년 5월이면 부모님 혹은 선생님, 소중한 지인에게 선물하는 꽃이 있습니다.


바로 카네이션이죠. 매년 이맘때면 카네이션 꽃바구니와 브로치, 캔들, 디퓨저 등 각종 장식품 등이 쏟아져 나오지만, 확 마음을 끄는 것이 없으신가요? 그렇다면 이번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에는 직접 만든 카네이션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오늘 행복한:D가 소개해드릴 카네이션은 클레이 점토로 만드는 특별한 카네이션인데요. 주는 이의 정성이 가득한 카네이션 선물에 받는 순간의 기쁨이 보다 오래 간직될 거에요

 



어버이날엔 왜 카네이션을 달아드릴까요? 어버이날 카네이션의 유래

 

 

 



어렸을 때부터 어버이날에는 부모님의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감사를 전하는 것이 당연하게만 여겨졌는데요. 이러한 풍습은 언제부터 시작된 걸까요? 카네이션 만들기에 앞서 어버이날 카네이션의 유래에 대해 간단히 살펴볼게요.



어버이날에 부모님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풍습은 미국에서 유래되었어요미국 버지니아주의 웨이브스터라는 작은 동네의 교회 학교에 모든 학생들로부터 어머니처럼 존경을 받던 '자비스'라는 부인이 살았는데요자비스 부인이 세상을 떠나고학생들은 그녀를 추모하기 위해 교회에 모였답니다그리고 그녀의 딸인 안나는 카네이션을 한아름 안고 와서 돌아가신 어머니 영전에 바쳤죠.

 

그 후에 이런 행사는 매년 게속 되었고안나는 교회에 들어가는 사람들에게 카네이션 한 송이씩을 나눠주며 어머니를 추모했답니다그래서 1908년 시애틀에서는 처음으로 이 날을 '어머니날'로 정했고그 후 미국 의회에서도 5월 둘째 일요일을 정식으로 어머니날로 채택했다고 해요당시 그리고 살아계신 어머니에게는 빨간 카네이션을어머니를 여읜 사람은 자신이 흰 카네이션을 착용하게 됐답니다.




우리나라도 1956년 어버이날(당시 '어머니날') 부터 부모님의 가슴에 붉은색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감사의 뜻을 표하기 시작했는데요. 무엇보다 꽃의 색상에 따라 의미가 매우 다양한 게 특징이랍니다. 예컨대 붉은색은 모정, 노란색은 경멸, 분홍색은 사랑, 하얀색은 어버이의 죽음을 슬퍼한다는 뜻인데요. 카네이션에 담긴 의미를 되새겨보며 사랑과 존중의 뜻을 가득 담아 부모님 또는 선생님께 특별한 카네이션을 선물해 보세요.

 


 

클레이 점토로 어버이날 카네이션 만들기

 

 

 

 


클레이점토 카네이션 만들기 재료: 클레이 점토 (빨간색, 초록색), 철사, 조화 장식(풀잎), 빈 화분, 스티로폼

 



 


1. 먼저 준비한 빨간색 클레이점토를 작게 잘라 준 다음 위의 사진 처럼 동그랗게 만들어주세요.

 

 

 

 

 

2. 잘라낸 점토는 병이나 밀대 등의 도구를 이용해서 얇게 펴 줍니다.이 부분이 바로 카네이션의 꽃잎이 될 부분이에요.

 

 

 

 

 

3. 줄기로 사용될 초록색 클레이 점토도 똑같이 얇게 펴준 후, 조각칼이나 단면이 날카로운 자를 이용해서 삼각형 모양으로 잘라주세요.

 

 

 

 

 

 

4. 얇게 펴 놓은 빨간색 점토를 철사에 지그재그로 붙여서 꽃잎처럼 만들어주세요. 이때, 점토를 살짝 말려서 수분기를 조금 덜어준 다음 사용하면 서로 달라붙지 않아 편리하답니다.

 

 

 

 

 

5. 초록색 점토는 철사 부분을 감싸주어 줄기부분을 표현할 건데요. 사진처럼 꽃의 바로 아래부분부터 말아서 내려주세요.

 

 

 

 

 

 

 

6. 빈 화분에 스티로폼을 넣어서 채워준 다음, 그 위에 남은 초록색 점토로 빈틈없이 채워주세요. 그 다음 조화 장식과 만들어 놓은 카네이션을 꽃아주세요. 조화 장식은 주변에 있는 천원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답니다.

 

 

 

 

 

7. 완성된 클레이점토 카네이션모습이에요. 어때요 ? 고급스러우면서도 참 예쁘죠?^^

 

 

오늘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께 선물하면 좋을 카네이션 만들기 소개해 드렸는데요. 이번 어버이날에는 시들지 않아서 더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는 정성 가득한 카네이션과 마음이 담긴 편지 한 통으로 부모님께 감사의 표현을 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