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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랑이야기/트렌드&라이프

나만 아는 살림 노하우, 커피 얼룩부터 잘 안 빠지는 옷 얼룩제거 방법!






깨끗하게 빤 흰 셔츠를 입었는데 커피가 튀어 얼룩이 생겼다거나 김칫 국물이 튀어 속상했던 경험, 누구나 한번쯤 있으시죠?


셔츠에 볼펜 잉크가 묻거나 피 얼룩이 묻어도 당황스럽긴 마찬가지인데요. 오늘은 그래서 그런 상황에 도움이 될만한 살림 노하우, 옷 얼룩 쉽게 제거하는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해요.


세탁 한번에 말끔히 사라지는 얼룩도 있지만 그대로 남아 있는 얼룩 때문에 옷을 버려야 하는 경우도 있어 안타까운 적이 있다면, 지금부터 행복한:D가 소개하는 살림 노하우-얼룩제거 방법에 주목해보세요^^



생활 속 살림 노하우 공개,  유형별  옷 얼룩제거 방법 



1. 커피 얼룩





직장인들이 자주 마시는 기호식품인 커피! 하지만 커피가 셔츠에 튀기라도 한다면 정말 골칫거리인데요. 지용성이면서 약산성의 성분을 띠는 커피의 경우, 같은 산성 성분의 레몬을 오일로 만들어 쓰면 효과적이랍니다. 같은 성분끼리 만났을 때 얼룩이 더 잘 빠지는 원리죠. 여기에 밀가루를 섞어 천연세제를 만들어 쓰면 화학세제보다 더 얼룩이 잘 빠진다고 해요.


이 외에도 비누나 주방세제를 묻혀 비벼서 빤 후, 식초를 골고루 뿌린 다음 따뜻한 물에 넣어 헹궈주어도 커피 얼룩을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답니다.



2. 볼펜 잉크




일을 하다보면 셔츠 소매에 볼펜 잉크가 묻는 경우가 종종 생기는데요. 유성 볼펜의 경우 물에 빨아도 잘 지워지지 않는 경우가 많죠. 이럴 때는 집에 다들 구비하고 있을 물파스를  이용하면 쉽게 얼룩을 제거할 수 있답니다. 물파스를 볼펜 자국이 있는 곳에 톡톡 두드려준 뒤 어느 정도 지워지면 똑같이 세탁하면 됩니다.



3. 화장품 얼룩






아침에 화장을 하다가 아끼는 옷에  화장품 얼룩이 묻은 경우 정말 당혹스러우시죠? 여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있을텐데요. 이럴 때 유용한 방법이 있습니다.


BB크림이나 파운데이션이 묻었을 때는 바세린을 물에 희석해 적셔 준 후 오염 부위에 톡톡 두드리며 닦아주면 화장품 얼룩이 깨끗이 지워진다고 해요. 혹은 클렌징 오일을 문지른 후에  따뜻한 물에 세탁하면 쉽게 얼룩이 제거 된답니다.


한편 립스틱이나 립글로스 얼룩이 묻었다면 흰 수건에 알코올을 적셔서 닦아주세요. 이때 문지르는 것이 아니라 톡톡 두드리는 느낌으로 닦아주는 것이 좋답니다. 이후 미지근한 물에 세제를 소량 풀어 얼룩부위만 조심스럽게 빨아주세요. 만약 오염부위가 적다면 물파스를 묻혀서 두드려 지우는 것이 더 수월하니 참고하세요:)



4. 김치 국물





흰 셔츠에 빨간 김치국물이 튀었을 때 정말 마음 속까지 얼룩이 생기는 듯한 기분이 드는데요. 이 경우에는 묻은 즉시 주방용 세제를 묻혀 손으로 비벼 빨면 잘 지워진답니다. 만약 그 후에도 얼룩이 남아있다면 옷이 마른 상태에서 양파를 강판에 갈아 얼룩이 진 부위에 올려주고 24시간이 지난 후에 다시 세탁하면 돼요.



5. 엉겨붙은 껌





우선 얼음을 이용해 껌이 붙은 부위를 문지르면 껌이 얼어 붙게 되어 굳은 껌을 떼어낼 수 있답니다. 하지만 그래도 말끔히 제거되지 않는다면 흰 종이를 껌 위에 대고 다리미로 다려주면 열로 인해 껌이 녹아서 종이에 달라 붙게 됩니다. 그리고 껌을 떼어낸 흔적은 식용유나 마요네즈를 발라서 녹인 후 중성세제로 세탁하면 말끔히 제거된답니다.




생활 속 살림 노하우 공개! 변색된 흰 셔츠의  얼룩 제거 노하우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면서 보관했던 셔츠를 입으려고 꺼냈다가 겨드랑이나 목 부분에 생긴 누런 얼룩들 때문에 당황했던 적이 있을 텐데요. 이런 황변 현상은, 땀은 물론 우리 몸의 분비물과 공기 중의 가스로 인해 누렇게 된 얼룩을 말하며, 보통 흰 블라우스와 와이셔츠, 면티셔츠 등 밝은 색상의 쟈켓, 또는 베개 커버 등에 많이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땀이 많이 나는 계절에는 땀이 밴 옷을 입고 난 뒤 바로 깨끗하게 세탁하는 것이 좋으며, 땀 얼룩이 생겨 없애고자 한다면 물 한컵에 탄산수소나트륨, 즉 베이킹소다를 한 숟가락 넣고 얼룩진 부분을 2~3분간 담가두었다가 세탁하세요. 하지만 땀 얼룩이 오래되어 누렇게 변한 경우에는 집에서 아무리 빨아도 쉽게 지워지지 않기 때문에 세탁 전문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



또한, 흰색 와이셔츠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 탈색돼 처음의 뽀얀 흰색이 사라지고 누런색에 가까워지는데요. 이때는 우유와 쌀뜨믈을 이용하면 새 옷처럼 다시 하얗게 된답니다.


셔츠를 세탁하기 전 우유에 담가두면 변색을 막아주고 마지막 헹굼 물에 우유를 조금 떨어뜨리면 흰색이 더욱 살아난다고 해요.  세탁을 한 뒤 쌀뜨믈에 헹구듯이 여러번 주물러 주면 옷감의 윤기까지 살아나 새 옷처럼 입을 수 있답니다. 목이나 소매에 때가 심할 때는 샴푸를 조금 덜어서 바른 뒤 5분 정도 그대로 두었다가 세탁기에 돌려주면 깨끗하게 됩니다.




오늘은 옷에 묻은 각종 얼룩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방법 등의 살림 노하우에 대해 소개해 드렸는데요. 마지막으로 또 하나의 팁을 드리자면. 아끼는 옷을 오래입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계절이 바뀌는 옷을 보관할 때 깨끗하게 세탁한 후 통풍이 잘 되도록 보관하면 얼룩 없이 깨끗하게 입을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