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공식 블로그의 행복한:D입니다.
오늘은 선별된 셀러들이 상품을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 특별한 공간, 프리마켓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프리마켓은 판매뿐 만 아니라 제작자와 시민이 함께 교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제작과 소비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문화공간입니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헷갈려 하는 것이 프리마켓과 플리마켓인데요. 프리마켓은 창작자들이 직접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시장이고, 플리마켓은 쓰지 않는 물건을 교환하거나 판매를 하는 것으로 바자회 느낌이 강하다고 해요. 그럼 지금부터 서울 근교로 갈 수 있는 서울 프리마켓을 소개하겠습니다.
1. 서울 프리마켓 추천 - 홍대 프리마켓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곳은 바로 젊음, 문화 하면 떠오르는 곳. 바로 홍대입니다. 이곳에서 프리마켓이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정기적으로 열린다고 해요. 참가신청을 하면 일상예술창작센터에서 선별된 셀러들을 발표하고 주말을 이용해 셀러들은 수공예품을 직접 판매도 할 수 있고 상품을 홍보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이 일상예술창작센터는 우리나라가 본격적인 프리마켓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기업으로 2002년 월드컵부터 관련사업을 시작했고, 지금은 서울 국제 핸드메이드 페어나, 생활창작가게, 마을시장, 프리마켓 등 창작자와 함께 발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어요.
< 출처 : 네이버 지도 >
1) 일정 : 매년 3월 ~ 11월, 매주 토요일 13시 ~ 18시
2) 위치 : 서울시 마포구 홍익어린이공원
3) 참고사이트 : http://www.freemarket.or.kr/
홍대 프리마켓의 장점은 대학생이나 젊은 셀러들이 많이 모이는 마켓 중 하나이기 때문에 트렌드와 젊은층들의 감성에 맞춘 제품들이 많다는 것이 특징이에요.
홍대 프리마켓은 홍익 어린이공원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13시 ~ 18시에 진행돼요. 밖에서 진행하는 만큼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는데요. 홍대 프리마켓은 기상청 예보, 토요일 오전 날씨를 종합하여 행사 당일 오전 10시에 개장결정을 해요.
또한, 홍대 프리마켓은 홍대 정문과 매우 가까운 편이라 2호선 홍대입구역에 하차하여 찾아가기도 매우 편리하답니다. 자가용 말고 직접 대중교통을 타고 오셔서 거리도 걷고 프리마켓 보시면서 젊음을 느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2. 서울 프리마켓 추천 – 유니크로 프리마켓
이번에 소개해드릴 서울 프리마켓은 대학교 별로 돌아다니면서 진행을 하는데요. 진행 예정 대학교의 재학생들과 외부인이 함께 참가할 수 있는 프리마켓, 바로 유니크로 프리마켓 입니다.
11월 2일 수요일에 숙명여대에서 열리는 프리마켓이 210차라고 하니, 정말 오래되었죠? 이번 프리마켓은 일부 경기도를 포함한 서울 소재의 대학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고 해요.
직접 만든 수공예품이나 중고의류 등을 판매하고 싶은 사람들도 셀러가 될 수 있는데, 사전에 신청한 사람에 한해서 선별을 한다고 하니 온라인을통해 미리 신청해 두는 것이 좋답니다.
< 출처 : 네이버 지도 >
1) 일정 : 2016년 11월 2일 (수) 오전 11시 30분 ~ 오후 4시 30분
2) 장소 : 서울 용산구 청파동 2가 숙명여자대학교 제 1캠퍼스 행정관 앞
3) 참고사이트 : http://www.unicro.co.kr/freemarket/index.jsp
행사 전날 행사 당일의 우천이 예상될 시에 행사 연기를 한다고 하니, 홈페이지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아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유니크로 프리마켓 한번 참여해보세요.
3. 서울 프리마켓 추천 - 이태원 계단장
전 세계의 문화가 한 곳에 모여 새로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 바로 이태원입니다. 이곳에서도 서울 프리마켓이 정기적으로 열리는데 계단장 이라고 하는 프리마켓이에요. 이태원 우사단길에 있는 63개의 계단에서 열렸다고 하여 이름이 붙여지게 되었답니다.
젊은 문화예술인 모임인 ‘우사단단’과 청년장사꾼들이 이 지역에 거주하면서 상권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여러 프로젝트들을 진행해왔었는데, 그 중 하나가 계단장으로 현재까지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요. 처음에는 소규모로 진행해오다가 지금은 약 7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대표적 서울 프리마켓이 되었답니다.
< 출처 : 네이버 지도 >
우사단길은 한남동에 위치해 있고 약 900m가 조금 안 되는 길인데요. 이 길은 재개발사업 중단으로 인해 우리나라의 70년대 모습 그대로를 추억으로 간직하고 있어요. 이런 거리를 바탕으로 소자본의 젊은 창업자들이 하나 둘 들어와 상권을 만들었고 지금의 계단장과 함께 또 하나의 문화공간을 형성했답니다.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그리고 문화가 있는 이곳 우사단길 계단장의 작품들과 문화에 대해서 알아가는 시간은 어떠세요?
지금까지 서울 프리마켓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시간이 갈수록 프리마켓의 활동 반경은 점점 더 넓어졌습니다. 작년에 시작한 연남동 ‘산들시장’은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직접 창작품을 만들고, 요리를 하며 마을공동체 사업을 벌이기도 했는데요. 소자본 창업자들의 발전을 위해 출발한 프리마켓들이 지속적으로 이어가려면 사람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겠죠?
우리 함께 다양한 체험하러 프리마켓으로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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