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공식 블로그의 행복한:D입니다.
날씨가 점점 추워지면서 자꾸 히터나 난방기를 찾게 되는데요. 난방기를 몇 시간씩 틀다 보면 내부 공기뿐 만 아니라, 피부나 목의 건조함을 많이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자연스레 내부를 적정 습도로 유지시켜줄 수 있는 ‘가습기’를 많이 찾게 되는데요.
하지만, 지난 번 ‘가습기 살균제’ 문제로 인해 건강을 위해 선택한 가습기 사용을 꺼려하는 사람들도 점차 많아지고 있다고 해요. 과연 가습기, 어떻게 써야 건강한 사용이 될까요?
오늘은 행복한:D와 함께 가습기의 종류와 올바른 사용법, 가습기 청소 방법에 대해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가습기의 종류는 뭐가 있을까?
가습기의 종류는 크게 4가지로 초음파, 복합식, 가열식, 자연식이 있습니다. 이 중 가정집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초음파 가습기는 초음파를 이용해 물의 분자구조를 변형하는 방식이에요. 물을 가열하여 습도를 높이는 방식인 가열식 가습기와 달리 초음파식 가습기는 물을 가열하지 않기 때문에 화상을 입을 염려가 없습니다.
하지만, 초음파 방식은 가열 없이 습기로 변하기 때문에 집 내부의 온도가 내려갈 수 있고 겨울에는 춥게 느껴질 수 있어요. 또한, 물 속의 세균이 살균되지 않은 상태로 나오기 때문에 전자제품이나 벽지의 제품 수명을 단축시킬 수도 있답니다.
이런 점들을 해결하고자 각 가습기의 방식을 상호 보완한 복합식 가습기는 물을 끓여서 식힌 후에 가습 하기 때문에 불순물 침전이 적고 화상 위험이 없습니다.
가습기 청소, 이렇게 하세요!
크기도 모양도 천차만별인 가습기. 일일이 분해해서 청소를 해야 할지, 아니면 세척용액을 따로 사용해야 할지 고민되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천연세제를 이용한 간편하고 쉬운 가습기 청소, 이렇게 해보세요!
1) 가습기 물통에 식초와 베이킹 소다를 넣습니다.
2) 물통에 뜨거운 물을 반 정도 넣어줍니다.
3) 거품이 생기면서 어느 정도 살균이 된 것 같다면, 내용물을 비워줍니다.
4) 물통에 다시 식초를 넣고 두 시간 정도 기다렸다가 세척용 솔로 닦아줍니다.
식초 냄새가 강하다고 생각되면 레몬즙과 물을 적절히 섞어서 한 번 작동 시켜주시면 더욱 좋습니다. 특히, 가습기의 배출구 부분인 분무 입구를 잘 닦아주어야 하는데요. 물이 기화된 상태로 나가는 부분이기 때문에 깨끗한 습도 유지를 위해서 신경 써주어야 하는 부분입니다.
가습기의 올바른 사용 방법
가습기 청소를 해도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청소를 하나 마나겠죠? 흔히 사용하는 초음파식 가습기에 담을 물은 보통 수돗물을 많이 사용합니다. 수돗물을 바로 사용하게 되면 중금속 성분을 포함한 여러 세균들이 있기 때문에 사람의 건강뿐 만 아니라 집 내부 환경에도 좋지 않은데요. 올바른 사용 방법으로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함께 보겠습니다.
1) 가습기의 물을 자주 교환한다.
물은 오래 갇혀있을수록 세균 번식이 활발해지기 때문에 자주 갈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에 한 번씩은 새로운 물로 교체해 주어 세균 번식을 막아야 합니다. 또한, 수돗물이 계속해서 이동하는 접합부분인 가습기와 물통의 연결부분을 닦아줘야 하는데요. 수돗물에 남아 있는 세균이 남아 있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2) 가습기 청소 시 세제는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다.
가습기 청소 시에 좀 더 깨끗한 세척을 위해 세제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세제를 사용할 시에 남은 세제도 함께 기화되어 호흡기를 통해 우리 몸에 흡수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최대한 인공세제의 사용 비율을 줄여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3) 초음파식 가습기를 사용할 시 끓인 물을 식혀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초음파식 가습기는 물을 가열하여 습도를 높이는 증기 방식이 아닌 물을 기화시키는 방식이기 때문에 세균은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물을 끓이는 것이 좋습니다. 물을 끓여 세균의 활동량을 최대한 억제시키고 약간 식힌 후에 가습기를 사용하는 것이 건강을 위해 좋습니다.
오늘은 가습기에 대한 것들을 알아봤는데요. 가습기 살균제나 청소 용액을 따로 이용하지 않고 관리와 청소만 잘해주어도 가습기를 누구보다 건강하게 이용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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