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공식 블로그의 행복한 :D입니다.
국내외를 크게 뒤흔들었던 ‘살충제 계란’ 파동에 이어, 이번에는 유럽산 간염 소시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입으로 먹어 몸 안에서 소화되고, 흡수가 되는 ‘음식물’이니 만큼 더더욱 이번 살충제 계란, 그리고 ‘간염 소시지’에 대해 예민할 수밖에 없습니다. 유럽산 간염소시지는 국내에도 대거 수입된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데요, 간염 소시지와 E형 간염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시다.
E형 간염이란?
< 출처 : Flickr >
E형간염은 오염된 물이나 음식 등을 통해 감염되는 전염병입니다. 사실 국내에서는 매우 찾아보기 힘든, 굉장히 드문 질환이기는 하나 경구적으로 감염이 되기 때문에 한번 발병을 하게 되면 대규모의 유행이 될 수 있는 질병입니다. 또한 사람 뿐만 아니라 돼지 등의 동물에게도 나타나는 인수공통 간염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뒤 약 7-10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치면 가장 먼저 황달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어서 메스꺼움, 구토, 복통, 설사 등 소화기질환이 나타나게 되며 흑뇨, 관절통증, 발진, 가려움증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E형간염이 더욱 진행되면 발열과 간비대증이 나타나기도 한답니다.
E형 간염의 문제점은?
< 출처 : Wikipedia >
이번 간염소세지 파동의 가장 큰 문제점은 바로 ‘비가열’입니다. 독일과 네델란드산 간염소세지가 약 34t가량 수입이 되었는데요. 돼지고기로 만든 살라미나 하몽 등 가열하지 않는 소시지도 상당수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E형간염 바이러스는 70℃ 이상에서 가열, 조리하면 대부분 사라지지만 가열하지 않는 제품도 수입목록에 포함이 되어있는 만큼 불안감이 더욱 가중되었습니다.
< 출처 : Wikimedia Commons >
살라미, 하몽 등은 1인가구 증가와 혼술족, 홈술족의 증가로 와인과 안주류의 소비가 늘어나면서 굉장히 수요가 큰 품목들로 꼽히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딱히 조리를 하지 않아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안주거리로서 집에서 준비해 먹거나, 와인 비스트로 등에서도 찾아볼 수 있었던 만큼 소비자들 역시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고 해요.
간염바이러스 소시지를 섭취한다고 해서 100% E형간염에 걸리게 되는 것은 아니지만, 간염바이러스 소시지로 인해 E형간염에 노출이 될 수 있는 위험성이 높아지는 만큼 원산지를 꼼꼼히 보고 고르시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E형 간염 예방방법
간염바이러스 소시지를 통해 새롭게 알게 된 'E형간염‘의 무서움! 사실 건강한 성인이라면 E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더라도 수일 내로 자연회복되는 경우가 많지만, 노약자나 어린이, 임산부의 경우 치사율이 20-25%나 되는 질병이랍니다.
< 출처 : Wikimedia Commons >
E형간염을 예방하려면 첫 번째로는 돼지고기, 사슴고기 등 육류나 가공육류를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합니다. 70℃ 이상의 온도에서 완전히 익혀 먹는 것이 좋다고 해요. 또한 방글라데시, 미얀마, 몽골, 네팔 등 E형간염 유행지역 또는 간염바이러스 소시지 파동이 있었던 독일이나 네델란드 등 유럽권을 여행하실 때는 먹는 물에도 유의하시는 것이 좋답니다.
화장실에 다녀오거나 아기 기저귀를 간 뒤, 음식을 조리하기 전 등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어 청결을 유지하시는 것이 좋겠죠?
E형간염은 백신이 없기 때문에 ‘예방’ 만이 살 길이랍니다. 미리 청결을 잘 유지하고, 섭취하는 음식물에 주의를 기울이시는 것이 가장 좋다는 점! 꼭 기억해두시기를 바라요.
'가족사랑이야기 > 트렌드&라이프' 카테고리의 다른 글
9월 15일부터 통신비 25% 약정 요금할인 시행 (0) | 2017.08.31 |
---|---|
미래를 위해 열심히 저축해보자. 청년들을 위한 정책① (0) | 2017.08.29 |
[취미존중] 나만의 레시피로 만드는 향수, 향수 공방 체험기 (0) | 2017.08.26 |
신나는 9월 축제 모음! 패스티벌 즐길 준비 되셨나요? (0) | 2017.08.24 |
살충제 계란(달걀) 파문의 모든 것. 우리가 주의해야할 것은? (0) | 2017.08.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