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존중] 캘리그라피: 별별색색 직장인 취미 탐방기

안녕하세요, 공식 블로그의 행복한 :D입니다.

문득 글을 보다가 울컥한 적, 영화 포스터를 보다가 마음이 찡- 했던 적 있으신가요? 오늘은 사람의 마음을 펜 하나로 움직일 수 있는 직장 후 즐기는 취미생활, 캘리그라피에 대해 소개를 할까 합니다:) 한 획과 한 획 사이에 그리고 글자와 글자 간격 사이에 그 글에 대한 컨셉과 모든 의도가 담겨 있어야 한다는 캘리그라피! 행복한 :D와 함께 그 매력적인 현장 속으로 찾아가 보시죠!

‘배움과 즐거움으로 득이 2배! 캘리그라피 배우기’

지난 24일, 저는 캘리그라피 전문가로 통하는 한 캘리그라피 작가, 송효진 씨를 만나고 왔습니다. 그녀의 공방으로 들어가자마자 느껴지는 깊은 동양의 정취! 마치 사극 영화의 한 장면으로 들어가는 듯한 기분이 들었는데요?

 

최근까지 수많은 회사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현재에도 캘리그라피를 위해 열심히 자기 단련을 하고 계신다는 오늘의 작가님, 송효진 씨! 오늘 그녀와 함께 캘리그라피의 세계로 푹- 빠져보겠습니다:)

 

 

 

캘리그라피, 이렇게 다양하게 쓰이다니?

최근 캘리그라피를 이용한 상품들이 주변 곳곳에서 많이 발견되기 시작했다는 걸 알고 계셨나요? 캘리그라피를 단순히 예쁜 글씨라고 취급하던 시대는 이제 안녕~! 캘리그라피는 이제 우리 삶 속에 자리 잡아 예술로써 그리고 사람의 감성을 끌어올리는 주요 매력 점으로써 사용되고 있답니다.

 

사진으로 보이는 영화 포스터 ‘최종병기 활’ 보이시죠? 저 캘리그라피가 아니었다면 지금 우리가 가지고 있는 영화 ‘최종병기 활’의 역동적 인상이 현재와 같이 남아져 있을까요?

 

보통 캘리그라피 하나를 작성하는 데에는 1주일에서 최고 2주일까지는 걸릴 수 있다고 하는데요. 저기에 있는 영화 포스터 ‘최종병기 활’을 작업하신 오늘의 작가님, 송효진 씨도 해당 캘리그라피를 구상해내시는 데 정말 많은 힘을 쏟았다고 합니다.

 

 

나는 달라~♪ 캘리그라피 뭐가 특별한가요?

 

흔히 캘리그라피는 그저 ‘글씨를 잘 쓰는 사람이 열심히 써서 제일 예쁘게 나온 글’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길 가다가 지나쳐 본 음식점 간판의 캘리그라피도 그리고 상품에 적혀져 있는 캘리그라피까지도 ‘그냥 이게 이뻐서 이걸로 쓰였나 보다’라고 무심코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것은 절대 네버-! 캘리그라피에도 반드시 지켜야 할 암묵적인 법칙이 존재한다는 사실!

모든 캘리그라피에는 그 글씨와 글을 쓰려 하는 의도자의 생각이 반영되어 있어야 한답니다. 또 보는 이의 가독성을 고려하여 글씨의 획을 정확한 계획에 따라 작성해야 하고 그 제품이나 컨텐츠의 컨셉에 맞게 캘리그라피 또한 똑같은 방향으로 설정되어야 해요. 한 획 한 획을 신중하고 신중하게, 캘리그라피의 모든 글씨들은 그렇게 완성된답니다. 생각보다 많이 어렵죠?:)

 

 

퇴근 후 캘리그라피 활동, 넌 호불호 중에 호호호!

 

캘리그라피를 하면 좋은 점, 바로 자기 개발 향상과 시간이 가는 줄 모르는 몰입감이죠. 또 캘리그라피는 붓과 먹, 화선지만 있으면 어디서든 연습할 수 있기 때문에 자기 성찰과 정신력 강화, 스트레스 해소에 좋답니다. 또 무엇보다도 자신만의 글씨체를 가질 수 있다는 희소성이 있어요.

 

여기서 잠깐! 캘리그라피, 평소에 관심은 있었는데, 선뜻 취미로 하기 고민되시는 분들이라면? 다음의 1일 속성 캘리그라피 클래스를 통해 캘리그라피의 문을 살짝 열어봐요~

 

보통 캘리그라피는 다음의 코스에 따라 초급에서 고급반으로 올라가는데요.

 

초성 연습 중성 연습 한 글자 연습 짧은 단어, 긴 단어 연습 문장 연습, 로고 연습

이 중에서도 가장 기초 중에 기초! 오늘은 캘리그라피 구성에 기본이 되는 초성 연습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할 거예요. 차곡차곡 한 글자 한 글자를 배우는 것이 바로 캘리그라피의 재미! 자신만의 개성 있는 캘리그라피 완성을 위해, 초성으로 된 ㄱ부터 ㅎ까지 모두 작성해보아요.

 

[캘리그라피 작성 연습법]

 

다음의 방법에 따라 캘리그라피 연습을 해보아요~:)

1. 화선지, 붓, 먹을 준비해 글씨를 쓸 준비를 합니다.

2. 화선지에 글을 쓸 때에는 반드시 문진으로 화선지를 고정해주세요. 문진이 없으시다면 다른 무거운 물체를 이용해 종이를 빳빳이 해두셔도 좋습니다.

3. 캘리그라피 글씨를 쓸 때에는 반드시 초성의 모양에 대해 연구해주세요.

4. 초성은 최대한 많이 다양하게 써볼수록 좋답니다.

 

저도 캘리그라피 작가님의 조언을 통해 1일 클래스를 진행해보았는데요. 처음 하는 캘리그라피라 미숙하지만 제법 저만의 멋들어진 글씨를 써볼 수 있어 재미있었답니다:)

* 캘리그라피 작성은 반드시 한 번에 휘갈기듯 작성해야 하는 것은 아니고, 나누어서 작성 가능합니다.

* 붓을 잡는 방향이나 잡는 방법은 전혀 중요치 않아요.

* 붓이 건조할 때에는 양동이를 가져와 먹을 더 풀고 물을 섞어 주어요.

 

모든 사람의 글씨에는 그 사람의 성격이 담겨 있다고 하는데요? 저도 이런저런 글씨를 쓰면서 저만의 개성을 찾아가는 거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캘리그라피, 퇴근 후 취미로 일석이조!

 

캘리그라피는 직장 후 늦은 저녁 시간에도 충분한 여유를 두고 하기에 좋은 취미생활이에요. 실제 캘리그라피 공방으로 가서 연습을 하더라도 1시간 이내에 모든 연습이 가능하고, 최근에는 캘리그라피에 대한 인기가 증가하면서 주변 곳곳에 캘리그라피를 배울 수 있는 곳들이 늘어나고 있어 접근성도 매우 좋답니다.

 

나만의 글씨체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희소성과 직업에 대한 자기 개발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캘리그라피! 여기에 컴퓨터 작업으로는 도저히 만들어 낼 수 없다는 가치성이 더해져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직업의 연장선으로도 그리고 취미 생활으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어요.

 

제가 들린 공방의 작가님께서도 캘리그라피는 취미생활로도 좋지만 직업상 배우러 오시는 분들이 많아 전문가용 캘리그라피 클래스가 인기가 많다고 하셨는데요. 물론, 전문가용으로 캘리그라피를 배우시려면 금액적으로 부담이 많이 되실 수 있지만 충분히 배울만한 가치가 있다고 합니다.

 

단, 캘리그라피는 전문가용으로 배울 시 최소 1년의 긴 연습 시간이 필요하다는 사실! 그만큼 캘리그라피는 의뢰를 받아 캘리그라피 작가로써 활동을 하기까지 얼마나 걸릴 수 있을지 장담하기 힘들다고 해요. 그러니 만약 전문적으로 캘리그라피 작업을 하시기 위해 수업을 받으시려는 분들은 굳은 결심을 해주셔야 될 것 같습니다.

 

 

끝으로, 작가님의 캘리그라피 작업 영상을 첨부해보았는데요! 캘리그라피에 대한 관심이 많은 분들이시라면 영상을 보시고 매력에 푹 빠져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