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공식 블로그의 행복한 :D입니다.
예전에 분명 학교에서 배웠던 것 같은데, 막상 뉴스나 기사에 나오면 다시 검색하기를 반복하는 경제용어들. ‘무슨 약자였더라’ 아무리 곰곰이 생각해 봐도 잘 떠오르지 않는데요.
특히 GDP, GNP, GNI 등은 알파벳도 비슷비슷하게 생겨서 헷갈리기 쉽죠.
알아도 금방 잊어버리는 복잡한 경제용어들을 쉽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함께 공부해봐요!
- 국내총생산(GDP)
국내총생산인 GDP는 외국인이든, 우리나라 사람이든 국적을 불문하고 우리나라 국경 내에서 이루어진 모든 생산활동을 의미하는 개념입니다. 즉, 한 나라의 영역 내에서 가계, 기업, 정부 등의 모든 경제 주체가 일정 기간동안 생산활동에 참여하여 창출해낸 부가가치, 최종 생산물을 시장 가격으로 평가한 합계입니다.
국내총생산(GDP)은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모든 소득을 의미하기 때문에 우리나라에 와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생산활동 역시 GDP에 포함된다고 해요. 예전에는 장소를 불문하고 우리나라 사람의 총생산을 나타내는 개념인 국민총생산(GNP)을 많이 사용하였지만, 우리나라 국민들이나 기업들의 해외진출이 늘어나게 되면서 정확성이 떨어진다는 점을 발견하게 되었죠.
몇 년 전부터 대부분의 나라에서 경제성장률을 알아보는 수치는 국내총생산(GDP)이 되었고,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OECD에 가입한 나라의 경제성장률을 알아볼 때는 대부분 GDP를 기준으로 하고 있답니다.
- 국민총생산(GNP)
한 나라의 국민이 생산한 것을 모두 합한 금액으로, 국내총생산(GDP)의 개념과는 반대로 우리나라 국민이 외국에 진출해서 생산한 것도 전부 국민총생산(GNP)으로 따지게 됩니다. 즉, 장소를 불문하고 우리나라 사람이 총 생산해낸 금액을 의미하죠.
하지만 앞서 알려드린 것처럼, 우리나라 국민들이나 기업들의 해외진출이 늘어나면서 대외수치소득을 산출하는 데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는데요. 정확성이 떨어지다보니 경제성장률을 제대로 따져볼 수 없어졌기 때문에 국민총생산(GNP)을 잘 사용하지 않는 추세가 되었습니다.
- 국민총소득(GNI)
국민총소득(GNI)이란 가계, 기업, 정부 등 한 나라에 있는 모든 경제적 주체가 일정한 기간동안 생산한 총 부가가치를 시장 가격으로 평가하여 합산한 소득 지표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한 나라의 국민이 생산활동에 참여한 대가로 받은 소득의 합계인데요!
해외로부터 받은 소득 (국외수취요소 소득)은 포함되지만, 국내 총생산 중 외국인에게 지급한 소득 (국외지급 요소소득)은 제외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또한 국민총소득(GNI)에는 실질국민총소득과 명목국민총소득이 있어요. GDP에 실질무역손실, 실질국외순수취요소소득 등을 더해 산출하는 실질국민총소득과, 명목국내총생산에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을 더해 산출하는 명목국민총소득 역시 경제용어 중 하나랍니다.
- 구매력평가(PPP)
환율과 물가상승률의 관계를 말해주는 개념인 구매력평가(PPP)는 절대적 구매력 평가와 상대적 구매력 평가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절대력 구매적 평가는 한 국가의 물가 수준이 다른 나라의 물가 수준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지, 낮은지에 따라서 환율이 결정되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또한 상대적 구매력 평가는 환율의 변화율은 자국, 외국의 물가상승률의 차이와 같아야 한다는 주장인데요.
즉, 구매력평가(PPP) 중 절대적 구매력 평가는 환율과 두 국가의 물가수준 간의 관계를 설명하는 것이며 상대적 구매력 평가는 환율의 변화율, 두 국가의 물가 상승률 간의 관계를 말해주는 것이랍니다.
각국 통화의 상품에 대한 구매력의 변화가 발생하게 된다면 환율도 따라서 변동해야 한다는 것이 구매력평가(PPP)의 요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려운 경제용어들, 하지만 한번 확실히 알아둔다면 앞으로 시사, 경제 문제에 있어 더욱 잘 파악할 수 있겠죠? 너무 어렵다고, 복잡하다고만 생각하지 마시고 함께 천천히 경제용어 공부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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