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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랑이야기/참좋은 가족여행

윤식당2 촬영지로 핫한 스페인 테네리페 섬



안녕하세요. 공식블로그의 행복한:D입니다.

최근 윤식당 시즌2가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으며 시청률 고공행진을 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이 사랑받는 만큼 촬영지에 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나영석 PD가 선택한 여행지는 바로 스페인의 테네리페 섬이라고 합니다! 매력적인 테네리페 섬으로 함께 떠나볼까요?




- 유럽의 숨겨진 휴양지 테네리페 섬





윤식당 시즌2의 주 촬영지로 선택된 테네리페 섬은 어떤 곳일까요? 

테네리페 섬은 스페인반도에 위치한, 스페인령의 섬이에요. 대서양에 위치한 카나리아 군도에서 가장 큰 섬이기도 하죠. 행정적으로는 스페인 영토에 속하지만, 지리적으로는 스페인 본토보다 아프리카의 모로코와 더 가까우므로, 스페인의 분위기와 아프리카의 대자연이 섞인 듯한, 이국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답니다.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에서 3시간가량 비행기를 타면 갈 수 있는 테네리페 섬은, 1년 내내 쾌적하고 온화한 아열대 기후이기 때문에, 사시사철 전 세계의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유럽의 하와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어요. 별명에 걸맞게 에메랄드빛 바다와, 새하얀 백사장, 눈이 시릴 듯 푸른 하늘과 끝내주는 경치의 산 등 ‘완벽한 휴양지’로써 갖추어야 할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죠. 


우리나라 사람들에겐 생소한 곳이었던 휴양 섬 ‘테네리페 섬’이 이번 윤식당 시즌2라는 프로그램으로 화두에 오르게 되며 유명해졌고, 지금은 한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고 해요.


그럼 테네리페 섬 구석구석! 관광할만한 곳을 소개해보도록 할게요.




- 테이데 국립공원





테네리페 섬을 휴양 섬으로 거듭나게 해 준 많은 요소 가운데에서도, 가장 특별한 것은, 바로 스페인에서 가장 높은 산이자, 세계에서 3번째로 높은 화산, ‘테이데 화산’이랍니다. 테이데 산은 ‘눈이 쌓여있는 산’이라는 뜻으로, 테네리페 섬 중앙에 위풍당당한 자태로 솟아있죠. 

80m 지름의 거대한 분화구와 산 경사면의 분화구 내에 있는 분기공에서 아직까지도 뜨거운 가스가 분출되기 때문에 뛰어난 경치로 연간 44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유명한 곳이랍니다.


테이데 화산은 지질학적으로도 그 가치를 인정받은 곳입니다. 테이데 산의 봉우리와 화산지형으로 이루어진 ‘테이데 국립공원’은 200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어요. 위대한 자연과 경외감,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풍경을 한껏 느끼고 싶으신 분은 테이데 국립공원에 방문해 테이데 화산의 위용을 느껴보는 것도 좋겠죠?




- 푸에르토 데 라 크루즈





테네리페 섬은 과거에 항구가 많이 발달했었다고 해요. 1700년대 까지 테네리페 섬에서 가장 발달했었던 항구는 테네리페 섬 북쪽 해안가에 위치한 ‘푸에르토 데 라 크루즈’랍니다. 이곳은 최근에 다소 올드한 느낌이 든다는 평가를 많이 받고 있지만 그만큼 짙은 역사나 고풍스러운 정취가 묻어있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푸에르토 데 라 크루즈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야생동물과 해양동물을 모두 볼 수 있는 '로로파크‘라는 곳이 있어요. 로로파크에서는 돌고래쇼, 바다사자쇼, 범고래쇼 등을 관람할 수 있죠. 

푸에르토 데 라 크루즈에서 동물들과 오래된 항구마을의 풍경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 가라치코 마을





한국인들에게 테네리페 섬이 유명해진 계기인 윤식당! 윤식당이 위치한 곳이 바로, 가라치코라는 한적한 마을입니다. 가라치코 마을은 테네리페 섬의 북부 연안에 위치한 마을로 장난감 마을을 연상시키는 아기자기함과 이국적인 정취, 로맨틱한 감성이 느껴지는 작은 도시에요. 


용암이 흘러내려 생겨난 ‘엘칼레톤’이라는 가라치코의 천연 해수 수영장에서는 급속냉각된 용암이 만드는 독특한 광경을 볼 수 있다고 해요. 또 가라치코마을의 랜드마크라고도 할 수 있는 중세풍의 성인 ‘산미겔 성’도 유명한 볼거리랍니다. 




- 주변 섬 소개





‘테네리페 섬’이외에도 유명한 관광지는 여러 곳이 있어요.

일단 한국인에게 인지도가 높았던 섬으로는 발레아레스 제도의 클럽섬으로 유명한 ‘이비자’가 있고, 애국가의 작곡가로 알려진 안익태 선생님이 머물러 이름을 알린 ‘마요르카’섬이 있죠. 이 두 곳 이외에도, 테네리페 섬이 위치한 카나리아 군도에도 가볼 만한 섬이 꽤 많답니다.


테네리페 섬이 소속되어 있는 테네리페 주의 또 다른 섬인 라팔마 섬은 인구 만팔천여 명이 사는 작은 섬으로, 하늘이나 구름이 이루는 풍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섬이에요. 밤에 촬영한 야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하기 때문에, 천체관측에 취미가 있는 분들이 많이 찾는답니다. 대도시에서 보기 힘든 아름다운 밤하늘을 보고 싶은 분들은 라팔마로 떠나보는 것도 좋겠죠?




최근 핫한 여행지, 테네리페섬에 대해 알아봤어요. 우리나라를 떠나 새로운 풍경과 정취를 맛보고 싶은 분들! 함께 테네리페섬으로 떠나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