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을 이용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보셨을 그것! 바로 ‘임산부 배려석’인데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자 보육·출산 정책의 일환으로, 이제는 지하철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좌석이 되었습니다. 또한 초기 임산부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핑크 뱃지도 시행 중에 있는데요. 임산부들이 들고 다니는 ‘핑크 뱃지’ 어디서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그래서 오늘은 임산부 배려석 핑크 뱃지 발급법에 대해 준비해보았습니다. 초기 임산부시거나 어디서 발급받아야 하는지 몰랐던 분이시라면 집중해서 봐주세요! 그럼 바로 알아볼까요? :D
| 1. 지하철 임산부 배려석이란?
‘임산부 배려석’은 임산부가 지하철 이용 시 배려 받는 사회적 분위기 확산을 위해, 2013년 서울 지하철에 처음 도입되어 8년째 유지되고 있는데요. 노약자석과는 별개로 임산부들이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일반석에서 출입문과 가장 가까운 쪽으로 좌석이 지정되어 있습니다.
2015년부터는 주목도를 높이기 위해, 오늘 날 흔히 볼 수 있는 분홍색 임산부 배려석이 시행되었고, 2019년 1월 말을 기준으로 서울 지하철 1-8호선 전동차 3,570칸에 칸당 2석씩 총 7,140석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 2. 임산부 핑크 뱃지 발급은 어디서?
임산부 뱃지는 ‘산모수첩’이나 산부인과 방문 시 발급 받을 수 있는 ‘임신확인서’, ‘신분증’을 지참하여 거주지역 관할 보건소나 지하철 역사에서 받을 수 있는데요.
보건소에서 발급 시 핑크 뱃지 뿐 아니라 임산부 자동차표지(주차증) 발급, 임신초기검사, 철분/엽산제 지원, 기형아 검사 등 지역별로 다양한 임산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하철 역사의 경우 출퇴근길에 자유롭게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는데요. 모든 역에서 발급이 가능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미리 지하철 역사 인포메이션에 문의 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 3. 임산부가 아닌데 배려석에 앉는다면?
전동차량의 1/10 이상을 교통약자 전용 구역으로 배정하게 되어있는 교통약자석과는 달리, 임산부석 설치에는 법적인 근거가 없는데요. 하지만 교통약자석도 좌석 설치만 법적으로 강제했을 뿐, 교통약자가 아닌 사람의 이용을 금지하는 규정은 없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임산부 배려석에 임산부가 아닌 사람이 앉더라도 처벌받지 않습니다.
'사회적 배려'로 운영되고 있는 임산부 배려석, 하지만 2018년 인구보건복지협회의 조사결과(임산부 400여 명), 약 88.5%가 대중교통 임산부 배려석 이용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고 하는데요. 미래를 짊어질 아이들을 위해 임산부가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잠시 자리를 비워주시면 어떨까요?
오늘은 임산부 배려석 핑크 뱃지 발급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핑크 뱃지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먼저 배려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봄철 황사와 미세먼지 유의하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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