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무더운 날씨와 함께 우리를 힘들게 하는 존재 모기! 덥고 습한 날씨 탓에 가만히 있어도 짜증는 날씨도 힘든데, 설상가상으로 모기까지 괴롭게 하는데요.
모기는 왜 여름철에 왕성하게 활동하는지, 물리는 사람은 따로 있는 것인지 오늘은 여름철 모기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확인해볼까요? :D
| 1. 여름철 모기가 많은 이유?
더운 날씨와 함께 모기가 들끓는 계절 여름, 어째서 모기는 여름에 많이 활동을 하는 것일까요? 일반적으로 모기는 고온 다습한 환경을 좋아하기 때문인데요. 환경부와 기상청이 발간한 ‘한국 기후변화 평가 보고서 2020’에 따르면 평균기온이 1도 상승할 때마다 성체로 부화하는 모기 수가 27% 증가한다고 합니다. 또한 여름 더위와 더불어 장마처럼 습한 환경 탓에 여름철 모기가 많아지게 되다고 합니다.
| 2. 모기가 무는 사람은 따로 있을까?
1. 잘 안 씻는 사람.
- 모기는 땀에서 나는 젖산을 매우 좋아합니다. 젖산이 분해될 때 발생하는 냄새를 20~30m 밖에서도 맡을 수 있다고 하니, 여름철에는 특히 땀을 흘린 후 샤워를 하는 것이 좋겠죠?
2. 어두운 옷을 입은 사람
- 모기는 본능적으로 어두운 쪽에 향하게 되는데요. 모기의 몸이 검은색 계열이기 때문에, 어두운 쪽에 붙는 것이 자신을 지킬 수 있다고 본능적으로 느낀다고 합니다. 즉 어두운 계열의 옷을 입으면 모기에 물릴 확률이 자연스럽게 더 높아지겠죠?
3. 화장품 냄새가 짙은 사람
- 후각이 발달한 모기는 땀 냄새뿐만 아니라 향이 짙은 화장품이나 향수 냄새도 좋아합니다. 땀도 안 흘리고 잘 씻는데도 모기에 자주 물리시는 분들은 화장품이나 향수를 은은한 향으로 바꿔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4. 이산화탄소를 많이 내뿜는 사람
- 모기는 우리가 호흡할 때 나오는 이산화탄소에 의해 유인이 됩니다. 특히 체중이 많이 나가고 덩치가 큰 사람들은 그만큼 이산화탄소 배출을 많이 하기 때문에 모기의 표적이 되기 쉽습니다.
| 3. 모기에 물렸을 때 올바른 대처 방법
모기에 물렸을 때, 침을 바르거나 손톱으로 십자 모양을 만드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는데요. 하지만 이러한 방법은 2차 감염을 유발하는 잘못된 방법입니다.
모기에 물렸다면 즉시 비누로 씻어주는 것이 좋은데요. 모기의 체액이 산성이기 때문에 알칼리성인 비누로 씻어주면 가려움증이 완화됩니다. 그 뒤에 마지막으로 모기약을 발라주면 끝!
지금까지 모기에 대한 궁금중과 물렸을 때 올바른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무더운 여름 코로나와 함께 모기에 물리지 않게 몸조리 하시고, 혹여나 물렸더라도 오늘 알려드린 정보로 올바르게 대처하시길 바랍니다!
행복한 한 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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